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네 아는 엄마의 남편이 입원했는데 병문안 가봐야 하나요?
병문안 가봐야 할까요??
1. 하늘푸른
'14.1.23 11:42 AM (180.64.xxx.211)저같으면 못가요.
2. 힘들 때
'14.1.23 11:43 AM (222.119.xxx.50)친하시다면서요..
많이 힘들텐데 그래도 손 한번 잡아주고 오면 좋지 않을 까요!!
힘들고 서러울 때 옆에 있어주면 힘이 될 거 같아요3. ...
'14.1.23 11:44 AM (14.34.xxx.13)근데 상갓집 가는게 돌아가신분과 안면이 전혀 없어도 그 상주나 가족과의 관계때문에 가는 경우가 많잖아요.. 이번 경우도 그 남편을 보러가는 게 아니라 친한 아짐 위로차 방문 할 수도 있죠. 병실까지 찾아갈 필요없이 친한 아짐이랑 잠깐 위로의 말만 전하고 먹거리나 돈봉투 전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4. ...
'14.1.23 11:44 AM (119.67.xxx.75)저라면 와 준다면 고마울 것 같아요. 남편 보다는 그 엄마 얼굴보고 위로 하러 가는 거잖아요. 가세요.
5. 저는 가요
'14.1.23 11:45 AM (116.37.xxx.215)저는 가보겠어요
환자보다 그 보호자 보러 가겠어요
저희 친정 아빠가 아주아주 오래 투병하셨어요
참 고맙더라구요.
환자는 병원서 돌봐주잖아요. 보호자 손 잡아주고 오세요6. 그남편과 직접
'14.1.23 11:45 AM (222.233.xxx.39)님이 평소 친분이 있었다면 모를까..
동네 아는 엄마라고 해서 남편 병문안까지 갈것까지야..없을듯 보이네요7. 반대로
'14.1.23 11:47 AM (221.151.xxx.158)만약 제가 그 엄마 입장이라면
동네 엄마들 병문완 오는 거 안 왔으면 싶을 거 같아요.8. ~~~
'14.1.23 11:48 AM (223.62.xxx.45)그냥 아는 엄마가 아니라 친한 사이라면서요.
당연히 가 봐야지요.9. 가셔야죠.
'14.1.23 11:48 AM (61.79.xxx.76)가시면 그 고마움 정말잊지못할거예요.
남편이 뇌출혈이면 절망상태일겁니다.
너무나 힘들거예요.
그럴때 찾아가 위로해주신다면잊지못하죠.
도시락이나 밑반찬 같은거 가져가시면좋아요.
음료나그외는 너무 많이가져오거든요.10. 친분 관계가
'14.1.23 11:49 AM (175.112.xxx.100)아주 심해서 그냥 있기 뭐한 관계라면 가서 병원근처 식당에서 밥한끼 사주며 위로하고 오시면 되죠.
남편얼굴까지 보는건 오바같구요. 그 남편분도 별로 그런 모습 보이고 싶지 않을듯.11. 그러게요
'14.1.23 11:52 AM (211.178.xxx.40)간호하는 아내분 점심이라도 사드리고 오면 좋을거 같아요.
12. 저는
'14.1.23 11:55 AM (124.49.xxx.162)남편이 뇌출혈일때 아는 지인이 잣죽이랑 저 먹을 반찬 몇가지 해다줬어요
너무 고마워서 두고 두고 잊지 못하고 다 나은 지금은 제가 자진해서 그 집 아이 공부 돌봐주고 있어요
어려울 때 함께 한다는 건 정말 대단히 고마운 거예요
굳이 남편분 얼굴을 볼 필요 없고 병실 입구에서 위로해 주고 오시면 되요13. mmm
'14.1.23 11:55 AM (112.154.xxx.62)저라면 가요..
14. 저도
'14.1.23 12:09 PM (220.86.xxx.25)반찬 몇가지 해서 가져가던가 (간호하는 사람도 밥은 먹어야 하니..) 가서 밥 한끼 사주고 올꺼 같아요.
남편은 몰라도 그분은 참 힘들텐데 위로가 될꺼예요15. 입력
'14.1.23 12:11 PM (123.109.xxx.66)그 남편보러 가는게 아니라
간병하느라 병실지키는 친구분 보러간다 생각하세요
남편은 안봐도 되구요 친구 밥을 사준다거나, 돈이나 먹을거 가져가시면 돼요16. ....
'14.1.23 12:18 PM (118.221.xxx.32)가서 친구만 보고 오세요
중환자실에 있으면 환자는 보기 어렵고 볼 필요도 없지요17. 원글
'14.1.23 12:18 PM (39.7.xxx.180)여기 물어보길 잘 했네요. 병실에 들어가는것 보다 입구에서 먹거리 좀 전해주고 식사 한끼 사주고 와야겠어요.
그 집 아저씨도 저 만나기 부담스러울 것 같네요. 저도 왠지 환자 아저씨 대하기 민망한 기분인데...
이럴때 처세술?이 참 어려운것 같아요. 성의는 표시하되 서로 불편하지 않을 정도로.
정성어린 조언들 감사합니다~^^18. 참좋아요82
'14.1.23 1:11 PM (175.197.xxx.75)저도 요렇게 애매모호할 때 꼭 여기다 함 문의해봐야겠구나, 싶어요.
19. 샤베트맘
'14.1.23 6:20 PM (58.142.xxx.209)반찬 싸가지고 가요. 종류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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