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죽고싶은데 용기가 없네요

.... 조회수 : 3,175
작성일 : 2014-01-23 01:08:38
자살하는 사람들 참 독해요
전 그렇게 독하지 못해서.....


미세먼지 농도 높을때 돌아다니면 암 걸릴까요?

일본 후쿠시마 근처에 살러 갈까요?

어떻게 해야 삶이 빨리 끝날까요

사는게 고통이네요. 고통을 빨리 끝내고 싶어요
IP : 112.144.xxx.23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독하다기 보다는
    '14.1.23 1:17 AM (61.106.xxx.175)

    죽음의 공포를 극복한 사람들이죠.
    아니, 극복이라기 보다는 삶의 공포가 죽음을 넘어섰기 때문이겠죠.
    살아있다는 것이 죽음의 공포보다 무섭다.
    그러면 죽을 수 있겠죠.
    저도 아직은 삶보다는 죽음이 더 무섭네요.
    가끔 스스로 삶을 버린 사람들을 보면 이제 더이상 고통스럽지 않겠구나, 많이 부러워요.

  • 2. 카덱시스
    '14.1.23 1:17 AM (119.64.xxx.14)

    많이 힘든 분임을 느껴요.
    일단 글을 보면 어느정도 ..어떻게 힘드신지 느낌이 오는것 같아요. 짧은 글이지만..
    강박적인 경향이 있으시면서 힘드신거 같은데 ...공감합니다. 아니면 오바해서 죄송하고요.
    계기를 만드셔야 할겁니다. 의지가 안생겨도 의지에 반하게? ..좀 모순되는 말이지만 본인이 의욕하셨던
    부분에서 용기를 내서 저질러 보는것. 새로운 인간관계랄까. 필요해 보입니다.

  • 3. ...
    '14.1.23 1:20 AM (182.222.xxx.141)

    누구나 그럴 때가 있어요. 지나가는 차가 나 좀 안 치나 생각하며 돌아다닌 적도 있지만 그럭저럭 지나가더군요. 어떤 사정이신지 도움은 못 드리지만 님을 위해 기도할게요. 잠 좀 주무시고 날이 밝으면 햇빛도 좀 쬐세요. 내일은 오늘 보다 나은 날이 되시길 바라요.

  • 4. 그래두
    '14.1.23 1:21 AM (14.37.xxx.84)

    살아야지요.
    개똥밭에 굴러두 이승이 최고라잖아요.

    가장 힘들게 하는게 뭐예요?
    사람?
    돈?
    일?

  • 5. ...
    '14.1.23 1:24 AM (204.27.xxx.146)

    빨리 돌아가시고 싶으시면 가서 막노동 뛰시던지 유리창 닦이, 아니면 대게잡이배 타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구요.
    또 생각할 수 있는 것은 에베르산 등정이나 스쿠버 다이빙같은 것은 의도하지 않게 죽을 수 있구요. 아니면 밤에 산행하는 것도 상당히 위험한 일이니 운 좋으시면 사고사로 죽을 수 있을거에요.
    남아공이나 이런 곳에 밤 늦게 돌아다니시면 강도당하고 죽을 확률 높구요.
    돈이 좀 있으시다면 위험한 지역으로 여행가시면 죽을 확률이 훨씬 높아지시구요.

    아. 아마 중국 장기매매 병원들. 연락하시면 그쪽에서 알아서 잘 손써주지 않을까요. 장기를 준다는 조건아래에.
    말씀하신데로 담배피고 술마시고 사시면 암에 걸릴 확률은 높아지시지만 훨씬 오래 고통받으실 것 같아요.

    무슨 사정이신지는 모르지만 말씀하신 방법들은 고통만 더 늘리실 것 같아서 별로 추천하고 싶지않네요.

  • 6. 대한민국당원
    '14.1.23 2:24 AM (121.67.xxx.157)

    방사능 드시면 된다. 뭘 그리 더 알려고 하시는지, 과거 미국에선 자신들의 병사들을 방사능에 노츨해서 죽게 만든 일이 있습니다. 고민 끝! 살고싶은 거죠?

  • 7. ..
    '14.1.23 2:29 AM (59.20.xxx.64) - 삭제된댓글

    죽는게 참 힘든거 같아요. 죽으려다가 장애만 입고 살아나는 사람들도 많아요. 사는 것도 고통이지만 죽음으로 가는 과정도 고통입니다. 원글님. 기운내세요.

  • 8. .....
    '14.1.23 3:44 PM (59.6.xxx.151)

    두려움도 애착의 일부에요
    죽는거야 한순간이죠

    독해서가 아니라 공포조차 상관없는 일이 된 사람들
    가엾지요 ㅠ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4520 혹시 솔로몬가족은 외계인이라는 미드 5 소소 2014/01/24 857
344519 이공계 대학순위(정부에서 지원하는 연구기금) 1 샤론수통 2014/01/24 2,545
344518 어느 코트가 더 나은가요? 40대 중반 남편 코트 고르는 중입니.. 16 dma 2014/01/24 1,575
344517 ((깜놀)) 주민번호 도용됨......모두 확인 해보세요!! 10 놀라움 2014/01/24 3,624
344516 어깨와 등이 자주 결리는 데요 8 좋은 방법 2014/01/24 1,829
344515 생방송 - '노정렬의 노발대발' - 국민tv 오후 2시 ~ 3시.. lowsim.. 2014/01/24 315
344514 선택의 기로에 서서ᆢ 선택 2014/01/24 561
344513 지금 날이 흐린건가요,아님 마세먼지인가요 1 날개 2014/01/24 902
344512 친노지지자들이 짜증나는 이유는 이거죠 20 친노의 수난.. 2014/01/24 1,638
344511 밥맛이 이리 좋은지.. 3 무슨 2014/01/24 751
344510 한우 안심 구우면 퍽퍽한가요? 4 아줌마 2014/01/24 1,373
344509 소송한 재력가의 연예인 여친이 누구인가요? 2 궁금 2014/01/24 5,463
344508 새해 열등감을 없애고 삶을 바꾼,,,, 1 송현늬 2014/01/24 918
344507 카드 정보 유출 - 알아둬야 할 사항들 1 ... 2014/01/24 1,647
344506 밥 먹을 때...... 29 ... 2014/01/24 4,681
344505 장충동족발 배달 시킬려고 하는데... 2 로즈 2014/01/24 986
344504 별에서 온그대 에서 나온 노래 제목 4 답답 2014/01/24 1,086
344503 제주 중문의 맛집을 찾아요. 5 식사를 바깥.. 2014/01/24 1,930
344502 똑딱이 디카 구입 조언해 주세요. 3 디카 2014/01/24 568
344501 친정이 서울, 시댁이 지방이신 분들은 명절에 어떻게 하시나요? 10 명절 2014/01/24 1,786
344500 정부지침 갈등 '불씨'…올 임단협 진통 예고 세우실 2014/01/24 407
344499 넘 맛있게 점심을 먹었어요~~ 4 와우 2014/01/24 1,905
344498 그 놈 손가락 - 국가기관 2012 대선 개입 사건의 전말 4 향이네 2014/01/24 575
344497 외동맘 좀 내버려두세요. 제발...ㅠㅠ 57 외동맘 2014/01/24 11,327
344496 이거 어떻게 읽어야 하나요.. 2 !!!! 2014/01/24 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