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키작은 아이... 성장클리닉 효과있나요?

한걸음도정성스레 조회수 : 3,178
작성일 : 2014-01-23 00:52:42

저희딸은 이제 4살이라 아직 많이 어리긴 하지만...

키, 체중이 또래에 비해 많이 작은 편이고, 부모 모두 키작고 마른 편이라 유전적인 영향도 클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은 그저 성장후에 키 160cm정도만 되길 바라는 중이예요.

오늘 영유아건강검진을 하러 소아과에 갔더니, 의사선생님께서는 1년 정도 후에는 성장판 뼈검사를 해보자고 하시네요.

태어날때도 2.3kg로 다소 작게 태어났고, 키 체중모두 늘 하위 5~10%에 머무는 아이라서...

게다가 먹는 양 자체가 적어요. 다른 또래아이들과 비교해보면 절반도 못먹어요.

부모의 키를 대입해서 미래의 키 예측하는 계산법으로 해보니 저희딸의 예측 키는 154cm였어요.

음... 저는 지금 160cm인데 저보다 더 작을거라니... 아무리 별 신뢰도 없는 계산법이라고 하나 솔직히 좀 충격이었답니다.

사실 저는 딸아이 초등학교 들어가면 성장클리닉 시작할 생각입니다.  

식이, 운동, 맛사지 등 효과있다는건 어떤것도 마다하지 않을 생각이지만 성장클리닉도 병행해서 하면 좋을 것 같아서요.

그런데 이거 효과있나요?

그리고 비용은 대략 얼마정도 드나요? 

아까 의사선생님은 성장호르몬 얘기하면서 2천만원정도 말씀하시던데, 제 생각엔 더 많이 들 것 같아서요.  

식이, 운동, 맛사지 외의 키작은 아이를 위한 가장 적극적인 대처방법 좀 알려주세요. 부탁드립니다...
IP : 125.184.xxx.20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들맘
    '14.1.23 1:22 AM (211.108.xxx.174)

    님, 저도 작은 남자 아이 키우고 있긴 하지만..

    4세에 성장 클리닉은 너무 앞섰네요... 많이 먹이시고 잠 재우시는게 제일인 나이입니다.

    선천적으로 입 짧은 아이들도 급성장기인 사춘기가 되니 많이 먹더라구요..

    그 예상 키는 말 그대로 오차도 많습니다..

    지금 많이 먹이시고 잠 많이 재우세요.. 상술에 놀아나지 마세요..

    사춘기에는 공부때문에 잠 자는 것 도 힘들어요.. 키,공부가 전부인 세상이 이상한겁니다.

  • 2. ㅎㅎ
    '14.1.23 2:40 AM (68.49.xxx.129)

    저 어릴때 성장클리닉 다니면서 호르몬 주사 꼬박꼬박 맞고 잘먹고 운동하고 했는데도..음.. 150 딱 찍습니다..키는 고로 유전...

  • 3. ...
    '14.1.23 1:52 PM (175.205.xxx.116)

    이웃에 부부가 다작아요 부부가 학교다닐때 ~키순서로 1번이엇을거 같은부부요. 아이들 대학병원으로 성장크리닉 어릴때부터 다녔는데... 아들,딸 지금 대학생인데 엄마아빠랑 똑같아요.. 딸은 엄마보다 더 작던데요. 그엄마가 딸이 편식이 심하고 잘안먹는다고 속상해 하더군요... 저도 유전이라고 생각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052 명란젓 구제방법이 없을까요? 3 젖갈미워.... 2014/01/30 3,410
346051 명치부근이 두근두근 대는데 2 그리고 2014/01/30 6,700
346050 '젊은 느티나무' 읽어보신 분 18 패랭이꽃 2014/01/30 3,049
346049 오늘 라디오스타는 뭐하자는건지 7 ㅜㅜ 2014/01/30 3,726
346048 [논문] 질적 연구 해보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1 연구 2014/01/29 1,133
346047 서울에선 구급차가 지나가는데도 안비켜주네요. 31 시민의식실종.. 2014/01/29 2,638
346046 오늘 도민준이 예전만큼 멋지지 못한건 저만 느끼는걸까요? 23 사람 2014/01/29 7,195
346045 명절보너스 1년이상다닌사람들만 준다네요 4 눈꽃 2014/01/29 1,813
346044 유머는 어떻게 배우나요.푼수같기도 하고 싹싹하고 말잘하고 유쾌.. 2 2014/01/29 1,920
346043 사이즈문의요 알려주세요... 2014/01/29 331
346042 짝보고 있다가 15 2014/01/29 3,605
346041 30여년전 종로구 적선동 근처 떡볶이집 아시는분! 6 추억속으로 2014/01/29 1,698
346040 영화 타워 보고있어요. 남편은 끊임없이 궁시렁궁시렁ㅋㅋ 1 ㅇㅇ 2014/01/29 1,028
346039 식혜에 앙금 넣어도 돼는거예요? 10 ㅡㅡ 2014/01/29 3,371
346038 이제 부부싸움 안하려구요 4 새마음 2014/01/29 3,202
346037 15개 은행에서 고객몰래 돈 자동인출...탈탈 털리네요 6 진홍주 2014/01/29 4,543
346036 짝 남자3호 ㅋㅋㅋㅋ 5 ㅍㅍㅍ 2014/01/29 2,198
346035 검정 패딩 드라이 줬더니 ///// 2014/01/29 1,995
346034 60대초반 부모님 어떤 영화가 재미있을까요? 11 겨울왕국?수.. 2014/01/29 1,189
346033 가나인사아트센터근처 맛집 좀 알려주세요 1 한식집 2014/01/29 991
346032 명절 전날 롯데월드 4 고정점넷 2014/01/29 1,010
346031 큰어머니의 친정엄마가 돌아가셨으면 저도 부조하는게 맞나요? 7 .. 2014/01/29 1,634
346030 공인인증서로 뭘 확인할 수 있을까요 꼭.. 2014/01/29 917
346029 이남자 결혼조건 어떤가요? 20 2014/01/29 6,658
346028 분당에 괜찮은 호텔요. 8 퍄노사랑 2014/01/29 1,9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