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만취해서 직장 선배한테 전화왔는데요
회식으로 술 마셔도 집에 못들어올때까진 아니었는데
남편이 넘 취해서 선배한테 연락이 와서 회사 숙소에서 재운다는데
대리기사로 보내는게 더 위험해보인다구
그 선배는 한번 본 사이고요
회사 상사 송별회때문에 마니 마실거리고 생각했는데
막상 연락받으니 기분안좋네요
선배는 전화목소리가 멀쩡해보이던데
왜 울남편만 술을 저렇게 마셨는지
첨에 막무가내로 그냥 집으로 보내달라구 했다가
넘 개념없는 애같아서 그냥 숙소로 재우라구 얘기하구 끊었는데요 이게 맞는건지 모르겠어서 급하게 올려요
저도 낼 출근해야하는데 ㅜㅜ 짜증나네요
1. T
'14.1.23 12:39 AM (59.6.xxx.174) - 삭제된댓글기분이야 나쁜게 당연한거구요. ^^;;
그래도 왔다갔다 시간 생각하면 회사 숙소서 아침까지 더 자고 출근하는게 남편분에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술 많이 마시면 다음날 제일 필요한게 잠이거든요. ㅎㅎ
이미 허락한거 쿨하게 잊으시고 원글님도 내일 출근해야 하니까 주무세요.
남편은 내일 저녁에 들어오면 싫은소리 한번 하시구요.2. 무슨...
'14.1.23 12:40 AM (59.0.xxx.177)먼거리 아니면 데려오세요
습관되면 무섭습니다
아직 늦은 시간도 아니네요...3. 새댁
'14.1.23 12:45 AM (175.223.xxx.134)저도 한두시간이라더 잠은 집에서 자야한다고 생각해서요 남편 잠깐 바꿔줘서 통화는 했는데 혀꼬이고 완전 인사불성이었는데 집에 들어가야한다구 택시태웠대요.. 근데 기다리는 저도 불안해요 ㅠㅜㅜ
4. ㅇㅇㅇㅇ
'14.1.23 12:45 AM (115.136.xxx.178)잠들어 버렸다면 그럴수도 있는데
보통은 와이프한테 먼저 혹시 대리운전으로 보내드릴까 데리러오시겠냐 아님 여기서 재우겠다
일케 묻는게 보통의 순서지
직장선배가 뭔가 넘 오지랖이 넓고 읭?? 싶네요5. 음
'14.1.23 12:57 AM (182.213.xxx.48)결혼 일년차이면 남편분은 대기업이라면 사원이거나 대리
정도 수준이실거 같고 여기서 너무취했다라는 팩트와 회사숙소에서 재우겠다 인데요 일반적으로 직급낮은 직원의 만취는
정신력의 문제나 누군가 신경을 써줘야하는 상사입장에선
마이너스죠 회사숙소에 재운다는건 가장 간단한 처리 해결방법이에요6. ...
'14.1.23 12:59 AM (117.111.xxx.204)대리운전이나 와이프 올때까지 기다려야되잖아요..
같이 먹은 사람은 먼 죄인지...
그정도 만취면 대리도 안간다 그럴거 같은데요..7. 음
'14.1.23 1:10 AM (182.213.xxx.48)그런데 원글님 입장에선 그들 누구의입장이나 주위누구의
말에신겅쓰지마시고 내남편 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셔야할거
같아요 늘 그러지 않앗는데 이런 상황이면
1)남편의 몸이 약해졋거나 극심한 스트레스를 술로받은거죠
2)그 정도 상태에 집에 온다고 추운밤길에 야박하게
집에 보내다가 험한일 당하거나 신변에 위험겪고
고생할수있어요 선배상사도 같이 음주했을테니
믿을수없어요
3) 나중에 잔소리를 하든 교육을 시킨 그건 안전하고
건강한이후에 일이에요 오늘과 내일은 몸힘드니
정신차릴때까진 가족의 할일이 있는거고 그래요
4) 아무쪼록 애정을 잃지마시고 혼내는건
나중일이고 지금은 안전과 휴식 그리고정신바로 는게
우선이에요8. 대한민국당원
'14.1.23 2:35 AM (121.67.xxx.157)남편은 사랑하시네요.ㅎㅎ 헤어질래요? 그런 말은 아니네요. ㅋ 곧 집 앞에서 보겠네요.ㅎㅎ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6535 | 류진씨는 참 잘생겼는데.. 43 | 히히 | 2014/02/02 | 20,921 |
346534 | 몰래 먹다가 들켰어요. ㅎㅎ 6 | ... | 2014/02/02 | 2,863 |
346533 | 삼성 lte -a는 어떤가요? 1 | 전문가님들~.. | 2014/02/02 | 467 |
346532 | 박찬숙씨 왤케 닮았나요 ㅋㅋ 1 | ‥ | 2014/02/02 | 1,811 |
346531 | 집에서 혼자 요가를 하려고 하는데 유투브 동영상 같은 거 보고 .. 2 | 요리조리맨들.. | 2014/02/02 | 1,536 |
346530 | 만두 빚을때 돼지고기 익혀서 넣나요? 10 | 만두 아짐 | 2014/02/02 | 4,003 |
346529 | 넘의 재능 꽁짜로 생각하는거 좀 아닌 것 같네요. 42 | 헐 | 2014/02/02 | 11,316 |
346528 | 맞춤법문의 합니다. 곳이었다? 곳이였다? 20 | 급질 | 2014/02/02 | 3,630 |
346527 | 남편쫒아낼까요라고 쓰신분글을 보고나니까요.. 27 | 아 다르고 .. | 2014/02/02 | 4,206 |
346526 | 자흉침(가슴확대침) 효과 있나요? 3 | 궁금이 | 2014/02/02 | 3,795 |
346525 | 중학생 패딩 문의요 2 | 패딩 | 2014/02/02 | 1,673 |
346524 | 주식회사 日本의 로비...어떻게 드러나게 됐나? | 손전등 | 2014/02/02 | 611 |
346523 | (급)낼 스키탈수있을까요? 3 | 가나마나 | 2014/02/02 | 533 |
346522 | 중등생 아이..무조건 학원근처에 살아야 할까요? | .. | 2014/02/02 | 481 |
346521 | 이촌동 맛있는 과일파는 과일가게는 어딘가요? 3 | 과일가게 | 2014/02/02 | 1,726 |
346520 | 34세 과년입니다 8 | 미래 | 2014/02/02 | 2,314 |
346519 | 짝...골드미스편 보셨나요? 13 | 재방봤는데 | 2014/02/02 | 5,886 |
346518 | 목살수육으로 김치찌개해도 될까요 3 | 얼룩이 | 2014/02/02 | 1,583 |
346517 | 내가 번 돈 내가 쓰는데 왜 꼭 남편과 상의해야 해요?? 42 | ..... | 2014/02/02 | 12,509 |
346516 | 망치부인 삭발 현장-민주당 지도부 사퇴 및 비대위 구성, 범국민.. 9 | 지지합니다 | 2014/02/02 | 892 |
346515 | 한국은행 입사 설명회에서 빠진 대학은? 2 | 샤론수통 | 2014/02/02 | 3,436 |
346514 | 근데 애 낳고도 깨끗한집 많아요 12 | 음 | 2014/02/02 | 5,006 |
346513 | 아 정말 재래시장.너무하네요 44 | 에고공 | 2014/02/02 | 15,265 |
346512 | 잘못 배달온 택배 9 | .. | 2014/02/02 | 2,824 |
346511 | 오래전 imf때 부동산.. 17 | 서민 | 2014/02/02 | 10,27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