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운동 열심히 하는데 근육이 자꾸 빠지네요. ㅜㅜ

다이어터 조회수 : 10,570
작성일 : 2014-01-22 13:32:17

오늘 인바디 측정했는데, 근육량이 늘었을거라고 기대했던것과는 달리 2킬로 넘게 빠졌어요. ㅠㅠ

체중은 지난달 비해 3킬로 정도 빠졌구요...

제가 하는 운동은

아침에 일어나 사이클 50분. 푸쉬업 20회씩 3세트, 다리모으고 올리기 20회씩 5세트. 해요.

월수금은 순환운동 합니다.

저녁에는 스쿼트 50번씩 3세트, 카우보이 싯업(윗몸일으키기) 30회씩 2세트

이렇게 합니다.

기분나면 8층정도 계단 걸어 올라가구요...

6월에 운동을 시작해서 68킬로에 육박하던 체중이 지금은 53킬로 예요. 키는 164입니다.

제가 느끼기엔 체력이 좋아졌다고 느끼는데

인바디 잴 때마다 근육이 줄어드네요. 제가 보기엔 복근 세로줄도 살짝 생겼고 다리도 탄탄해졌고 팔에도 근육이 잡히거든요...

식단이 문제인것 같긴 해요... 아침부터 낮 12시 까지는 금식하구요(한창때는 2-3시 까지 금식)

점심은 먹고싶은것 실컷 먹고... 중간에 고구마 아몬드 과일 간식먹고 저녁은 단백질 위주로 먹구요. 술도 마십니다.

 

운동이 과한것 같지는 않은데... 할만하게 하니까요.

식단을 대체 어떻게 해야 할런지. 단백질 파우더라도 먹어줘야 되나요.. ㅜㅜ

IP : 116.40.xxx.214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2 1:42 PM (223.62.xxx.130)

    그대로 쭉 하시면 ㅡ 술은 빼고 ㅡ 몸이 알아서 적정량 찾아갈거예요. 조급하게 보지말고요. 아직 1년도 안되었잖아요. 전 운동시작한지 1년반인데 아직도 바뀌고 있어요. 근육량 지방량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요.

  • 2. 체중이 빠질때는
    '14.1.22 1:54 PM (122.35.xxx.66)

    근육량도 함께 빠집니다.
    체지방만 빠지고 근육량은 안빠지게 하려면 헬쓰인들이 하는 식사를 하셔야해요.
    단백질 보충제, 단백질 관다, 섭취등등.. 하지만 부작용도 오겠지요.

    체력과 근력이 모두 좋아지긴 했겠지만., 허리에 있는 11자는 근육때문에 생긴 것이 아니라
    살이 빠지면 드러나는 것이랍니다. ^^;; 저도 살이 내리면서 11자 형태가 보이나 아직 근육은 아니에요.
    모 헬쓰트레이너가 여성들은 근육이 생기기 얼마나 힘든지 말하면서 배의 11자 모양은 근육 아니라고
    살이 워낙 없어서 근육처럼 보이는 형태가 대부분이라고 하더군요.

    운동도 대체로 유산소 운동에 가깝고요, 말씀하신 부위별 근육운동들이 첫번째 댓글님 말씀하신대로
    제대로 적정하게 되는지 궁금하네요. 근육은 손상을 입히고 그것이 복원되는 과정에서 늘어나는
    것인데 근육통을 적절하게 느끼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유산소도 그렇지만 근육을 늘리고 싶으시면
    왠만하면 코치를 받는 것이 좋아요. 한 3달 정도 코치를 받으면서 궁금한 것 묻고 정확한 자세와
    호흡법을 익혀 운동하는 법을 배운 후 혼자 하면 운동효과가 배가 될거에요.

    모든 운동이 정확한 자세와 호흡법, 유지 시간등을 알고 해야 효과가 나오더군요.

  • 3. ...
    '14.1.22 2:00 PM (210.222.xxx.1)

    지인도 혼자 근력운동 엄청 열심히하고 단백질 쉐이크까지 챙겨먹고 했는데
    근육량이 빠졌다고 속상해하더라구요.
    그게..근육을 늘리려면 엄청 잘먹어야(단백질 위주로) 하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을 혼자 해봐요.
    신랑이 근육 만들려면 근력운동 후 3시간 이내에 단백질 섭취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 4. 다이어터
    '14.1.22 2:02 PM (116.40.xxx.214)

    근육통. 근육통은 있어요... 항상 팔이나 엉덩이 허벅지가 뻐근하고 아프곤 하구요.
    운동량이란게 개개인별로 다르니까 운동량이 적당하다 많다 적다 얘기하기엔 어려운 거겠죠?

    운동에 맛이 든게... 정말 힘들어서 죽을것 같을 때 느끼는 성취감과 힘든 운동 후에 샤워하면서 정말 시원함을 느끼는 맛에 중독된것 같거든요. 운동하면서 무아지경에 빠지다보니 스트레스도 줄어서 아이들한테 화내는 일도 적어지고... 마음에 여유가 생기는 느낌이 들어요.

    윗님 말씀하신대로 아직 1년도 안되었으니, 근육이 안생긴다고 징징대는거 겠죠? ^^;;;;;
    숨찬게 세상에서 제일 싫었던 저 인데... 앞으로는 더 노력해봐야 겠네요.
    다이어트는 평생한다 생각하고 시작하는거라면서요?

    좋은 말씀들 감사합니다.

  • 5. ...
    '14.1.22 2:34 PM (210.222.xxx.1)

    저도 묻어서 질문좀 하고싶어요..
    확실히 근력 운동을 조금씩 시작하고 나니 저녁에 뭘 먹어도
    그다음날 아침이면 원래 체중으로 돌아와 있더라구요. 신기하게도.
    나이 먹으면서(30대 후반) 저녁에 좀 과식한다 싶으면
    바로바로 1키로씩 늘었거든요. 원래 몸무게 변동이 심하지 않은지라
    1,2키로가 저한텐 아주 크게 느껴져요.

    그런데 근육운동을 조금 열심히 했다 싶으면 바로 0.5키로씩 훅 빠지는데
    이것도 잘못된거 맞지요?
    보통은 늘어야 정상인걸로 알고 있는데 말이지요....
    예전에 새벽운동할때는 물한잔 마시고 근력운동 하는데 핑~돌아서 집에와 몸무게 재보니
    그때도 운동하기 전보다 바로 0.5 빠져 있어서 식겁했던 기억이....

    요즘은 퇴근하고 이것저것 엄청 잘 챙겨먹는데도..살이 빠지니...
    뭐가 문제인지.
    그렇다고 운동량이 빡세지도 않아요.ㅠ
    걷기 5분 뛰기 5분 x 2
    스쿼트 35 x 3
    푸쉬업 10 x 3
    플랭크자세 40초 x 3
    그 외 스트레칭

  • 6. ...
    '14.1.22 3:10 PM (118.38.xxx.23)

    1. 인바디 기계측정치를 너무 맹신하지 말것, 오차, 오해 의 이유가 많음

    2. 전체적으로 순환계통 운동을 하면 지방, 근육이 모두 같이 줄어듬(근손실)

    3. 이를 방지하기 위해 근력운동을 한다면 체계적으로 하여야 함
    단순히 중량 올리고 횟수많이 한다고 되는것이 아님, 정확한 자세, 자극점 등등을 느낄 정도 이어야 함
    여자들은 죽자고 하여도 남자들에 비해 근육 안생김,
    죽기살기로 하면 딱 보기좋은 몸매 (남자처럼 하면 여신 이 된다)

    4. 고단백식사, 단백질 보충제.. 등등은 싹 잊어버릴것
    제대로 배운 3년이상 경력자, 또는 전문가 수준이 아니라면
    평소식단에서 조금만 더 신경쓰면됨( 5대영양소를 고민할것, 결국 채소, 달걀,생선 약간 더 먹을것..이라는 결론

    괜히 고단백 찾다가 신장, 간 이 망가지는 지름길

    5. 대한민국언론 이 늘 그렇지만 이쪽 계통도 널리 알려진 잘못된 상식들이 많음
    끊임없이 공부할것

    헬스, 그까짓것... 하다가 피 보고 10년만에 다시 열심히 공부하며 운동 하고있는 1인

  • 7. 신장투석
    '14.1.22 3:32 PM (114.205.xxx.124)

    네 저도 들었는데, 단백질 파우다 장기복용? 하다가
    신장 망가져서 투석해야 된다는? 사람도 있었어요.

  • 8. 운동량을 봐서는
    '14.1.22 7:07 PM (39.7.xxx.29)

    근육운동했다고 보기에는 힘든듯.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8598 여아 야뇨증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 2014/03/10 922
358597 연말 소득공제 환급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4 어려워 ㅠ 2014/03/10 751
358596 삼성 가전 정말 웃끼네요 26 .... 2014/03/10 3,863
358595 전주와 경주 어디가 좋을까요? 4 시부모님과 2014/03/10 1,316
358594 핸드폰 약정기간 끝났는데, 새로 약정 들어야 하나요?? 1 .. 2014/03/10 817
358593 하도 잠이와서 웃긴 오타 찾아봤어요 ㅋㅋㅋㅋㅋ 5 ... 2014/03/10 1,196
358592 1~2인용 밥할때 제일 좋은 게 뭘까요? 13 ... 2014/03/10 2,055
358591 몽클레어패딩 여름에도 살수있나요? 3 .. 2014/03/10 1,843
358590 리뽀(lipault) 캐리어 어떤가요? 1 캐리어 2014/03/10 1,822
358589 꽃보다 할배 다운받아 보고 싶은데.. 방법 없나요? 집에 케이블.. .. 2014/03/10 689
358588 목주변혹은 어느병원으로 가야 되나요? 2 으니맘 2014/03/10 1,899
358587 본인 블로그에 비아그라 광고를 여러번 링크해 놓은 남자.. 뭘까.. 1 ... 2014/03/10 518
358586 만두 몇번했는데 8 .... 2014/03/10 1,838
358585 원래 둘째네는 안돼보이나봐요? 4 짜잉나 2014/03/10 1,551
358584 크록스 여자 230과 남자 250은 어떤사이즈로 사야할까요? 2 크록스사이즈.. 2014/03/10 1,878
358583 스와치 시계 코스코가 싼가요? 인터넷이 싼가요? 2 .. 2014/03/10 989
358582 여행용 캐리어.. 아메리칸투어리스트랑 피에르 가르뎅같은 브랜드 .. 6 ... 2014/03/10 3,283
358581 한*희 "죽마스터" 어때요?? 6 궁금 2014/03/10 2,584
358580 저한테 항생제 약, 항생제 주사 너무 많이 주는것 같아요 6 병원 2014/03/10 5,670
358579 오래된아파트 재건축하기 전에 팔아야 하나요? 10 선택 2014/03/10 8,189
358578 할배들 스페인 여행 비행기 안 8 .... 2014/03/10 4,809
358577 횡단보도교통사고 사고접수했어요.. 교통사고 2014/03/10 783
358576 응급남녀 국치프 진짜 의사같아요 14 야콥병은내일.. 2014/03/10 3,332
358575 탐욕의 제국 보고왔어요. 5 힘내세요 2014/03/10 1,676
358574 집을잘못 샀나봐요...앞뒤로 막힌집 ㅠ 5 아흐 2014/03/10 4,2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