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따뜻한 말 한마디 재밌게 보시는 분..

... 조회수 : 2,147
작성일 : 2014-01-22 08:34:07
저는 이 드라마가 참 재밌네요.
월화는 따말. 수목은 별그대.. 별그대처럼 빵빵 터지는 웃음은 없지만 잔잔하면서 공감가는 대사가 많아요.

은진이 친정이 부럽게 느껴지구요.
든든한 친정부모님도 참 부러워요.
은진이와 성수 대화들도 좋아요.

어제는 병원 복도에서 은진이랑 아버지랑 손잡는 장면
카푸치노에 시나몬 들었다고 안먹는다는 장면
그저께 성수가 어머니 병원비 있냐고 묻는 장면..
이런 것들 모두 사실적이게 느껴져요.
저도 남편이랑 친구같이 지내서 남편 만난 순간부터 가장 친한 친구란 말에도 너무 공감가요.
은진이가 정신적인 외도 후에 괴로워하는 것도 참 와닿덨던데 잠자리를 가지지 않았다고 현실성 떨어진다는 댓글들이 많아서 놀랐어요.

은진이 부부와 저희 부부가 닮아있어서 더 재밌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저는 한혜진 말투도 거슬리지 않고 좋아요.
목소리도 예쁘게 느껴지던데요. 톤도 마음에 들고..
작가가 많이 세심한 것 같아요.
두서없는 글이지만 참 재밌게 보고 있는 드라마라서 끄적여봤어요.^^
IP : 14.36.xxx.12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긴허리짧은치마
    '14.1.22 8:36 AM (124.54.xxx.166)

    저는 민수때문에보는데
    담주부터 비극의 정점이 되겠쥬..

  • 2. ...
    '14.1.22 8:38 AM (14.36.xxx.129)

    아. 은진이 동생 커플도 귀여워요.
    김지수 남매 얘기도 공감가구요. 김지수의 감정선 또한 모두 이해가 되네요.
    다만 지진희가 좀 옥의 티인 것 같아요..

  • 3. 긴허리짧은치마
    '14.1.22 8:46 AM (124.54.xxx.166)

    민수가 어떻게 이별을 받아들일지
    어떻게 대처할지 궁금하네요

    동생들의 비극에 여자들이 다시아플거고
    그래도 돌이킬수는 없을거고.

  • 4. 오솔길
    '14.1.22 8:52 AM (36.38.xxx.133)

    저도 잘 보고 있어요
    재미있다기보다 김지수나 한 혜진의 대사가
    상투적이지 않아 더 좋아요
    김지수의 차분하지만 정곡을 찌르는 날카로운 대사와
    한 혜진의 엉뚱하지만 맘에 와 닿는 헛헛한 대사들...
    다 공감이 가던데요
    잘 보고 있어요

  • 5. 언니가
    '14.1.22 8:53 AM (211.36.xxx.252) - 삭제된댓글

    여동생때문에 제일 또 힘들어지겠지요
    죄책감도 클터이고
    그래서 마음의 죄가 더 크다는 걸
    모두 느끼게 되겠지요

  • 6. ㄱㄱ
    '14.1.22 9:27 AM (121.162.xxx.100)

    저도 꼭콕 챙겨보는데 다들 넘이쁘게 입고 나오는 거 빼고는 (협찬이겠죠 ) 재밌네요 상처를 어떻게 회복해가는지 더 좀 지켜보려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3561 불면증이나 기면증 수면검사 2 애타는 엄마.. 2014/01/22 1,039
343560 에이미사건에서 이여자가 젤 수상함 4 홍탐정 2014/01/22 4,320
343559 이게 맞는 말인가요? 판단 부탁 2014/01/22 479
343558 집터에 좋은 기, 나쁜 기가 있다는 말 믿으세요? 5 2014/01/22 4,794
343557 정말 궁금해요!! 가쉽걸 블레어 임신하지 않았었나요? 5 진짜 2014/01/22 6,273
343556 따뜻한 말 한마디 재밌게 보시는 분.. 6 ... 2014/01/22 2,147
343555 인터넷뱅킹 1 ... 2014/01/22 512
343554 바디피트가 흡수력은 짱인데... 6 생리대 2014/01/22 3,295
343553 영화 드라마 음악 좋은거 추천해주세요. ... 2014/01/22 744
343552 부산분들 보세요.... 부산 명물 '이기대 휴게소' 실소유주가 .. 2 이기대 2014/01/22 2,533
343551 2014년 1월 22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1/22 409
343550 학교 방과 후 샘의 수업태도..제가 화나는 게 이상한 건지요??.. 14 이해가 안되.. 2014/01/22 2,656
343549 혹시 집에 방1개 세놓는분 있나요? 49 음 어렵다어.. 2014/01/22 13,326
343548 남친카톡잠금 3 ........ 2014/01/22 2,156
343547 이거 미용실 바꿔야되는걸까여?? 이철수 2014/01/22 559
343546 “꽃뱀 연예인 누굴까?” 수억원대 선물 공세 후 손씨 2014/01/22 14,564
343545 금으로 씌운 치아 나이 들어 보이죠? 3 kkk 2014/01/22 978
343544 다크서클과 눈에 좋은 음식 2 2014/01/22 2,086
343543 파리 일일 가이드 투어 관련 질문이에요~ 4 결정장애 2014/01/22 2,065
343542 며느리한테만 아프다 아프다하는 시어머니심리? 11 ㄱㄴㄷ 2014/01/22 3,405
343541 안철수에 대한 82와 엠팍의 다른 분위기 16 불펜 2014/01/22 3,207
343540 저는 설에 뭘 해야할까요? 6 저는 2014/01/22 1,480
343539 잡지사 사진찰영에서 엄마노릇 잊지 말라는 추신수? 11 라면은너구리.. 2014/01/22 4,861
343538 현대 정치바이러스 안철수 개발자에 대응은 ?... 3 선견지명 2014/01/22 492
343537 길치나 방향치이신 분들 계신가요? 29 미아 2014/01/22 4,4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