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부모 가정이에요. 현재 대학생이고 아버지가 어렸을 때 돌아가셔서
어머니가 15년 넘게 혼자 버셨는데..
나름 좋은 직장이셔서 안정적인 생활은 가능했던거같습니다.
그런데 엄마께서 직장에서 힘든 몇년간 직장생활에 조직에 회의도 드시고
하셔서 명예퇴직을 하신다고하네요.
그런데 사실 아직 취업을 하려면 적게는 2년 많게는 3,4년 ( 주변에 대학생 선배들 보면 07인데도 아직 졸업을 안하거나
취업이 안되서 대학원 마니가더라고요.. 나름 sky나 서성한 명문대 라인인데도..)이 걸리는데
사실 그 기간안에 취업이 될지도 미지수고
어머니가 이제 편하게 좀 쉬셨으면 하는 마음이 있긴하지만 아직 학생인지라 좀 불안하기도 합니다.
아직 직장생활을 안해봐서 그런지 엄마께서 어떤 심정으로 명퇴를 결심하신건지..도 알고싶은데(말잘 안하시고)
원래 직장생활 몇년간 더하신다고 했는데 갑자기 급작스러워진거같습니다.
여기올린다고 해결되는건 없지만 엄마를 좀더 이해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