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길이 정도 되는 큰어항 청소는 어떻게 하나요??

어항청소 조회수 : 1,248
작성일 : 2014-01-21 11:24:47

집주인이 살다가 전세 놓고 나가는 집인데요.

집주인분이 어항을 두고 가시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다른 부분에서 저희 편하라고 놓고 가시는게 몇개 더 있는데

어항은 필요 없으니 가져가란 말이 안나와서 그냥 알았다고 했거든요..)

집에 애들이 있어서 물고기 키워도 좋긴 하는데..

이 어항이 좀 커서 제가 들어서 화장실에서 씻기는 불가능하고

물어보니 바가지로 퍼내서 물 버리는 식으로 갈아주면 된다고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불편할꺼 같아서요.

지금 집주인분도 그냥 물고기 없이 가습효과로 물만 담아져 있는데

그러다보니 물이 깨끗하지도 않은데.. 가습효과보다도 공기청정에 더 안좋지 않을까 싶어서

물고기 안기를꺼면 그냥 물 말려서 베란다에 내놀까 하는데

문제는 물고기 기르기 시작하면 죽을때까지 길러야 하는데

물을 그냥 바가지로 퍼내고 새물 붓고 그려면 되는건지..

아님 돌도 다 꺼내서 닦고 그런 번거로운일을 해야하는지 알고 싶어요..

 

참 그리고 친구네서 기르는 물고기가 무슨종류인지 모르겠지만

물을 얼마나 안갈아 줬는지 안에 물고기가 안보일정도로 물도 걸죽하고

더럽고 냄새나고 오죽하면 놀러간 제가 물고기 죽겠다고 어항물 갈아주려고 화장실에 물을 버리니

물고기 똥이 수백개가 나와서 기절하는줄 알았거든요.

근데 이렇게 더러운 시궁창같은 물에서도 물고기가 잘 살아 있다는게 신기했어요.

무슨종인지 친구도 기억 안난다고 하고 사진찍어서 마트가서 물어보면 좋은데

자주 가는집이 아니라 아마 다음번에 가면 또 물이 시궁창이 되서

물고기가 안보일께 뻔해서 사진찍으려면 제가 또 어항물 갈아줘야할텐데..

그짓을 또 하긴 싫어요..ㅠ

 

혹시 이렇게 기르기 편한 물고기종이 뭔지 알고 계시면 추천 부탁드려요.

(물론 그렇게 더럽게 키우겠다는게 아니란거 아시죠;;)

IP : 61.74.xxx.2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 11:31 AM (211.195.xxx.132)

    어항창소 깨끗하게 하셔야되요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세요 돌도 꺼내서 닦아줘야되고 내부에 있는것 모두 닦아줘야되고 어항도 이끼가 끼게되니 닦아야됩니다
    들기가 불편하면 스포이드 큰거 석유넣는 기구같은거로 물빼는 방법도 있구요 잘관리하면 보기좋습니다

  • 2. ...
    '14.1.21 11:37 AM (58.233.xxx.170)

    그런 큰 어항은 씻어내지 않고 여과기와 에어펌프 설치해서 자연정화가 되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셔야죠
    어항 닦아서 물고기 키우는 건 옛날 얘기예요
    키우기 제일 편한 어종은 구피가 대표적이구요...청소물고기 코리도라스도 같이 넣어주시면 좋아요.

  • 3. ㅈㄱ
    '14.1.21 11:58 AM (116.36.xxx.7)

    윗분 말씀 맞구요. 저희 펌프 같은 거로 아랫쪽 물 퍼내고 새 물 넣어줘요

  • 4. ..
    '14.1.21 11:59 AM (1.253.xxx.169)

    어항 사려면 비싸요. 옛날에 키우다가 외국가느라 싹 정리했었는데 다시 키우고싶네요. 인터넷에 보면 동호회 많거든요. 거기 가셔서 글 몇개 읽으시면 대충 윤곽이 나옵니다. 물생활, 열대어 이런 키워드로 검색해보시면 몇군데 뜰거예요. 애들에게 정서적으로 참 좋아요. 그 분도 아마 안에 물고기같은거랑 어항말고 다른 장비도 쫙 있었을건데 이사가시느라 정리하셨을것 같네요. 일단 공부해보세요. 그 다음에 정리하셔도 괜찮아요 ^^

  • 5. 어항청소
    '14.1.21 12:16 PM (61.74.xxx.243)

    아 전기 코드 꽂으면 산소발생되는건가요?
    왜 뽀끌뽀글 거품 나오는거야.. 그것도 있긴 하더라구요.
    근데 사용을 안해서 밖에 빼놓긴 했는데.. 그것도 두고 가시긴해요.
    이거 있으면 물이 덜 더러워 지는건가요? 친구네 집엔 없어도 물고기가 잘 살던데.. 물고기 생명연장이랑은 상관 없는건지..

    물고기 기르게 되면 추천해주신 카페도 가봐야 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616 밤이 무서워서 잠을 못자겠어요..결혼해야하나요 7 pots o.. 2014/02/03 3,505
347615 내일 아니 오늘 출근해야하는데 잠이 안와요ㅠ 2 긴 연휴로 2014/02/03 1,015
347614 시조카 아이,,볼때마다 넘 짜증나요. 혼내도 될까요? 61 ㅇㅇ 2014/02/03 18,010
347613 올 해 토정비결 재미로 봤는데 새식구 소식이 있대요 6 토정비결 2014/02/03 2,289
347612 '자녀 7명 있는데'..정초 쓸쓸히 숨 거둔 구순 노인 7 zzz 2014/02/03 3,327
347611 안정환 잘됐으면 좋겠어요 31 .. 2014/02/03 26,879
347610 4월 지방이사예정인데..지방선거 참여하려면?? 1 지방선거 2014/02/03 734
347609 기분이 너무 안 좋아 털어버리고 싶습니다.... 12 피를 모두 .. 2014/02/03 2,961
347608 겨울왕국이 라푼젤보다 더 재밌나요? 22 디즈니사랑 2014/02/03 2,853
347607 잇몸에 염증이 생긴 듯 하더니, 편두통까지 왔어요 ㅠㅠ 6 아프다 2014/02/03 4,511
347606 인터넷 글들 진짜웃겨요 4 2014/02/03 3,845
347605 고양이가 계속 토하고 아파요ㅠㅠ 6 고양이 2014/02/03 3,399
347604 드라마스페셜 저거 뭔가요 7 아이고 2014/02/03 3,041
347603 감기약 먹기에 애매한 상황 2 2014/02/03 698
347602 40평대 4억시가 집한채, 2천cc 차 한대 지역의료보험 얼마정.. 2 33 2014/02/03 2,773
347601 전통엿 살 수 있는 곳 알려주셔요~~ 3 궁금맘 2014/02/03 1,470
347600 전문가용 침구청소기 가격이...장난아니네요 한적한시골에.. 2014/02/03 4,911
347599 5세 남자아이의 에너지...어떻게 방출해야 할 까요? 1 ^^ 2014/02/03 1,056
347598 이경제 선식 왜 안팔아요? 1 12 2014/02/02 2,557
347597 전북대병원이 별로인가요??? 8 2014/02/02 2,439
347596 재벌집 며느리에 어울리는 배우 22 yaani 2014/02/02 10,283
347595 잇몸에고름이 계속나 5 잇몸고름 2014/02/02 11,454
347594 8개월 아기 밤마다 미친듯이 울어요. 25 ㅠㅠ 2014/02/02 28,036
347593 자다 깨서 잠못드는병 어디가서 고쳐야할지요 6 2014/02/02 1,791
347592 강정먹다가 앞니 덮어 씌운게 빠졌어요 ㅠㅠ 4 앞니 2014/02/02 2,7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