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팔길이 정도 되는 큰어항 청소는 어떻게 하나요??

어항청소 조회수 : 1,187
작성일 : 2014-01-21 11:24:47

집주인이 살다가 전세 놓고 나가는 집인데요.

집주인분이 어항을 두고 가시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는데..

(다른 부분에서 저희 편하라고 놓고 가시는게 몇개 더 있는데

어항은 필요 없으니 가져가란 말이 안나와서 그냥 알았다고 했거든요..)

집에 애들이 있어서 물고기 키워도 좋긴 하는데..

이 어항이 좀 커서 제가 들어서 화장실에서 씻기는 불가능하고

물어보니 바가지로 퍼내서 물 버리는 식으로 갈아주면 된다고 하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불편할꺼 같아서요.

지금 집주인분도 그냥 물고기 없이 가습효과로 물만 담아져 있는데

그러다보니 물이 깨끗하지도 않은데.. 가습효과보다도 공기청정에 더 안좋지 않을까 싶어서

물고기 안기를꺼면 그냥 물 말려서 베란다에 내놀까 하는데

문제는 물고기 기르기 시작하면 죽을때까지 길러야 하는데

물을 그냥 바가지로 퍼내고 새물 붓고 그려면 되는건지..

아님 돌도 다 꺼내서 닦고 그런 번거로운일을 해야하는지 알고 싶어요..

 

참 그리고 친구네서 기르는 물고기가 무슨종류인지 모르겠지만

물을 얼마나 안갈아 줬는지 안에 물고기가 안보일정도로 물도 걸죽하고

더럽고 냄새나고 오죽하면 놀러간 제가 물고기 죽겠다고 어항물 갈아주려고 화장실에 물을 버리니

물고기 똥이 수백개가 나와서 기절하는줄 알았거든요.

근데 이렇게 더러운 시궁창같은 물에서도 물고기가 잘 살아 있다는게 신기했어요.

무슨종인지 친구도 기억 안난다고 하고 사진찍어서 마트가서 물어보면 좋은데

자주 가는집이 아니라 아마 다음번에 가면 또 물이 시궁창이 되서

물고기가 안보일께 뻔해서 사진찍으려면 제가 또 어항물 갈아줘야할텐데..

그짓을 또 하긴 싫어요..ㅠ

 

혹시 이렇게 기르기 편한 물고기종이 뭔지 알고 계시면 추천 부탁드려요.

(물론 그렇게 더럽게 키우겠다는게 아니란거 아시죠;;)

IP : 61.74.xxx.24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21 11:31 AM (211.195.xxx.132)

    어항창소 깨끗하게 하셔야되요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세요 돌도 꺼내서 닦아줘야되고 내부에 있는것 모두 닦아줘야되고 어항도 이끼가 끼게되니 닦아야됩니다
    들기가 불편하면 스포이드 큰거 석유넣는 기구같은거로 물빼는 방법도 있구요 잘관리하면 보기좋습니다

  • 2. ...
    '14.1.21 11:37 AM (58.233.xxx.170)

    그런 큰 어항은 씻어내지 않고 여과기와 에어펌프 설치해서 자연정화가 되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셔야죠
    어항 닦아서 물고기 키우는 건 옛날 얘기예요
    키우기 제일 편한 어종은 구피가 대표적이구요...청소물고기 코리도라스도 같이 넣어주시면 좋아요.

  • 3. ㅈㄱ
    '14.1.21 11:58 AM (116.36.xxx.7)

    윗분 말씀 맞구요. 저희 펌프 같은 거로 아랫쪽 물 퍼내고 새 물 넣어줘요

  • 4. ..
    '14.1.21 11:59 AM (1.253.xxx.169)

    어항 사려면 비싸요. 옛날에 키우다가 외국가느라 싹 정리했었는데 다시 키우고싶네요. 인터넷에 보면 동호회 많거든요. 거기 가셔서 글 몇개 읽으시면 대충 윤곽이 나옵니다. 물생활, 열대어 이런 키워드로 검색해보시면 몇군데 뜰거예요. 애들에게 정서적으로 참 좋아요. 그 분도 아마 안에 물고기같은거랑 어항말고 다른 장비도 쫙 있었을건데 이사가시느라 정리하셨을것 같네요. 일단 공부해보세요. 그 다음에 정리하셔도 괜찮아요 ^^

  • 5. 어항청소
    '14.1.21 12:16 PM (61.74.xxx.243)

    아 전기 코드 꽂으면 산소발생되는건가요?
    왜 뽀끌뽀글 거품 나오는거야.. 그것도 있긴 하더라구요.
    근데 사용을 안해서 밖에 빼놓긴 했는데.. 그것도 두고 가시긴해요.
    이거 있으면 물이 덜 더러워 지는건가요? 친구네 집엔 없어도 물고기가 잘 살던데.. 물고기 생명연장이랑은 상관 없는건지..

    물고기 기르게 되면 추천해주신 카페도 가봐야 겠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639 집에서 제빵할때 위생장갑 안끼고 해야되나요? 4 궁금 2014/03/07 919
357638 강남고속터미널 인근에 오래 머물 수 있는 식당 있을까요? 7 반포 2014/03/07 1,406
357637 남자들은 전세놓고 ..... 16 2014/03/07 3,709
357636 맏며느리가 효부이면 집안이 화목한가요? 23 효부 2014/03/07 4,274
357635 베가 아이언 쓰는 분들 배터리 수명 짧다고 느끼시나요 6 .. 2014/03/07 867
357634 결혼 안한 친구에게 맞춰줘야할까요..? 22 2014/03/07 3,968
357633 초등 고학년 남자아이 키우기 ㅠㅠ 4 조언 부탁드.. 2014/03/07 2,126
357632 분당, 성남에 아토피, 건선, 알러지 잘 보는 한의원 없나요? 4 길영맘 2014/03/07 1,702
357631 서울예고에서 가장 가까운 전철역이 어딘가요? 4 서울예고 2014/03/07 2,342
357630 아이 데리고 학기중 미국 여행할때 체류기간과 입국심사 문의요 2 이런 2014/03/07 855
357629 이대앞 옷수선집 몇시부터 문여나요? 그리고 잘하는데. ... 2014/03/07 1,488
357628 닭 끓였던 국물이 있는데요~ 9 ^^ 2014/03/07 1,491
357627 창의력 문제 어려워요ㅠ 4 초등 2014/03/07 685
357626 (절실) 턱관절 - 강남 병원 추천부탁드립니다. 4 아이고 턱주.. 2014/03/07 1,707
357625 돈이 얼마 없는데 융자끼고 신축빌라 매매는 어떨까요 9 내집 2014/03/07 18,444
357624 금전수 돈나무가 끝이 마르고 휘어지고 꺽여서 힘이 없어 보여요 2 2014/03/07 3,991
357623 짝 결국 폐지되네요. 24 고인의명복을.. 2014/03/07 3,652
357622 초1아이가 학교에서 받아온 책을 잃어버렸어요 4 학부모 2014/03/07 859
357621 고속터미널이나 잠실역 근처에 안경점 추천해주세요. 2 ... 2014/03/07 1,901
357620 이제 청소잘하고 잘꾸미는 사람이 싫어요! 22 으~~ 2014/03/07 11,769
357619 쓰리데이즈 뭔가 엉성하네요 42 봄의시작 2014/03/07 3,607
357618 골라주세요 ㅠㅠ 핸폰 2014/03/07 359
357617 토픽스 美 운노련 한국 철도노조 연합전선 시위 light7.. 2014/03/07 471
357616 아이때문에 마음이 아파요. 20 마음다스리기.. 2014/03/07 3,848
357615 지금 mbc 기분좋은날에 비염등에 대해서 뭐라하는데 볼수가 없어.. 2 아이가비염이.. 2014/03/07 1,5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