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란하네요....hpv

hpv 조회수 : 8,072
작성일 : 2014-01-21 10:38:47
얼마전 질염으론 처음 산부인과를 가게 되었어요.

간 김에 경부암검사를 했고 비정형세포나와서 hpv검사후 결과가 저위험군에 감염되었지만 암과관련된 바이러스는ㅡ아니라서 6개월뒤 재검하라고 통보 받았어요.

결혼15년차 연예기간 합치면 근20년 부부로 살았는데 근간에 82에서 올라오는 경부암관련, hpv관련글과 댓글들 보면서 일이 손에 잡히
지않네요.

어느 님 댓글처럼 동정녀, 동정남으로 만나 결혼한걸로 알았는데 결혼 전이나 후나 저 이외에 여자가 있었다는 건가요?
몇년전 검사에선 아무것도 안나왔는데 그럼 적어도 결혼이후~?


잠복기가 있으니 추정은 어렵지만
적어도 여자가 저 혼자가 아니란거죠?
저는
암과 관련된 심각한것이 아니라 남편한테 말 안했는데 말을 해서 추궁해봐야 되는건지

저 나름대로 감염경로를...
1. 대중탕
-생리끝나고 대중탕 바로 가는 습관-이번도 그렇고
2. 감염된 손(-^^;;;)

필요시 남편에게 보여 줄려구요
저는 어떻게 얘기해야 될지 모르겄네요

중딩아들있는 엄마가 이리 무지합니다
IP : 39.113.xxx.1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ㄷ
    '14.1.21 10:45 AM (203.152.xxx.219)

    hpv바이러스가 체외 생존이 거의 불가능해서 성관계로만 전염된다고 들었고요.
    이제와서 이렇게 됐으니 싸우자고 들지 마시고, 남편분에게 이 바이러스에 대해 정확히 알려주세요.
    치료후 재감염안되는게 중요하잖아요.
    여기 댓글 다 보여준다고 해서 그래 내가 딴짓했다고 인정할리도 없고요.
    싸움만 됩니다.
    게다가 결혼전 여자관계까지 따지는건 더더욱 말이 안되는데..
    몇년전 검사때도 안나왔던 바이러스라니...
    따지고 싶은 마음은 있으시겠지만.. 현명하게 대처하시기 바래요.

  • 2. hpv
    '14.1.21 10:50 AM (39.113.xxx.12)

    누누히 자기 같은 사람 없다니 다른 남자 같으면,,,하면서 말하던 사람이라..

  • 3. 랄라
    '14.1.21 10:54 AM (203.243.xxx.10) - 삭제된댓글

    결혼전 성관계 여부는 따질게 아니란 생각이 들어요. 세포진 검사에서 이상이 나와서 바이러스 검사하신거니까 몇년전에는 세포진 검사가 정상이어서 바이러스검사는 처음이신거 아닌가요? 세포진 검사는 원래 위양성보다 위음성이 많은 검사에요, 잠복기도 있고, 어제 감였됫는지 여부는 알수가 없겠네요. 결혼전이든 결혼 후이든 남편이 처음이시라면 남편한테 옮은 것은 맞다고 봐야 하겠지요 . 하지만 어짜피 감염된 시기는 알 수는 없으니까요 ㅠㅠ남편에게 주의 정도만 주시는 걸로 하고 넘어가세요 결혼 후 성관계가 있었으면 자기도 뜨끔하겠지요

  • 4. HPV
    '14.1.21 11:00 AM (39.113.xxx.12)

    저 오늘 여기서 살 것 같아요,,

    네 그냥 자궁암검사였어요...아무것도 안나왔으니 바이러스 검사는 안했구요
    사실 이런게 있다는것도 이 번에 알았네요.

    또 어느 님 댓글처럼 여태 아무관계도 없었는데 걸렸다는 사례를 기대하나봐여...

  • 5. 그냥
    '14.1.21 11:52 AM (180.71.xxx.159)

    다들 불편하셔서 댓글 못다시나봐요.
    이런 문제는 본인이 판단하셔야합니다.
    객관적인 정보는 나와 있는 걸요.
    더이상 감염이 반복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지 않을까요..

  • 6. ...
    '14.1.21 11:52 AM (123.213.xxx.157)

    hpv도 자궁암 걸리는게 있고
    아닌게 있어요
    그리 걱정안하셔도 될거같아요

  • 7. hpv
    '14.1.21 12:30 PM (39.113.xxx.12)

    자궁암걸릴까봐 걱정하는건 아니구요
    뭐부터 어떻게 얘기를 꺼내야될지
    이런 배신감이 또 있을까 싶네요

    남자는 검사해도 안나올수 있다니
    검사해보자고 할수도 없고

    검사해서 나왔다고 윗님처럼 이혼?

    현명하게 처신하신 경험담이라도~

    지금 심정으론 일하는 남편 카톡에다 욕이나 한바가지 퍼붇고 싶네요~함부로 놀려서 나 죽일생각이냐고~

  • 8. ....
    '14.1.21 1:05 PM (121.184.xxx.153)

    전 이렇게 생각합니다. 100% 순정남이 있을 수 있냐라고요.
    남편한테 경고는 해주세요.

  • 9. 00
    '14.1.22 11:38 AM (112.171.xxx.151)

    hpv의 생존 기간은 90% 2년이하입니다
    결혼전에 감염됐을 확률은 아주 낮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8567 이번 겨울은 아직 영하 10도 밑으로는 안 떨어지네요 dd 09:13:14 197
1668566 원래 pt가 이렇게 아픈건가요? 3 .... 09:12:51 186
1668565 탄핵집회에 나온 중국인 신고했어. 6 .. 09:06:03 755
1668564 사람은 무엇을 통해 성숙해지나요? 6 09:04:01 374
1668563 약령시장쪽에 왕뜸뜨는데 있을까요 1 제기동 08:57:33 163
1668562 카페에서 디카페인 커피 드시는 분들 5 08:56:19 923
1668561 대치동 롯데백화점 영업시간 전 주차 가능한가요? 롯데백화점(.. 08:44:54 210
1668560 진짜 뻔뻔한 국힘 ,민생법안 표결 에숟가락 얹기 12 뻔뻔 08:40:54 1,250
1668559 알타리, 갓김치 각각 썰어서 담가도 될까요? 12 ... 08:36:26 427
1668558 채치프트 그거 어떻게 쓰는건지요 4 ㄴㅇㅇㄹ 08:28:53 825
1668557 대통령, 국무총리, 국무위원 전원 직무수행 할 수 없을 때 6 챗지피티 08:27:44 1,644
1668556 sns에도 없었던 시절 5·18 민주화운동 대단 7 sns 08:27:31 1,105
1668555 딸기잼, 블루베리잼 4 ㅇㅇ 08:26:31 556
1668554 한덕수는 ... .. 08:24:48 613
1668553 최상목에 대한 미국의 입장 9 나무나무 08:22:35 2,448
1668552 손학규 "내각제로 7공화국 열자" 21 ... 08:20:17 1,846
1668551 웹툰 미래의 골동품 가게 추천 1 이시국 08:05:17 384
1668550 발바닥꿈인데요.. 해몽 1 Foot 08:05:06 175
1668549 오리불고기 저만 못먹겠나요 10 ㅇㅇ 07:59:58 1,436
1668548 최상묵경제부총리 12 07:56:19 2,827
1668547 양파 유통기한이 어떻게 되나요? 3 ..... 07:45:19 658
1668546 제가 나라를 구하겠습니다 7 어휴 07:33:35 2,421
1668545 민주 김문수 표결불참 미국행 이유 28 07:32:47 6,429
1668544 국힘의 정적죽이기 정치는 이제 씨를 말려야 10 ㄱㄴ 07:23:56 1,068
1668543 자꾸 죽고싶어요 10 ... 07:14:47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