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생리전증후군으로 죽고싶을만큼 우울한적 있으세요?

생리전증후군 조회수 : 4,251
작성일 : 2014-01-20 21:26:14
겨울에 햇볕을 못봐 더 그런지 많이 힘드네요 ㅜㅜ
IP : 115.143.xxx.13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경험자
    '14.1.20 9:27 PM (175.116.xxx.127)

    제가 그랬는데 요가중 자궁에 좋은 자세 자꾸 연습하고 한약 먹고 나았어요.생리중 자살충동까지 들만큼 힘들었었는데 말끔히 나았습니다.

  • 2. 그런게 있군요
    '14.1.20 9:28 PM (115.143.xxx.131)

    저도 찾아봐야겠네요

  • 3. ....
    '14.1.20 9:28 PM (175.208.xxx.118)

    저두요.
    애꿎은 애들만 잡들이하니 잠든녀석들보니 미안하네요.
    나도 이런 내가싫다구요 ㅜㅜ

  • 4. 저요
    '14.1.20 9:31 PM (222.119.xxx.225)

    지금 딱 그런상태에요
    제 생각에는 자궁의 상태나 평소 몸상태와 별개로 심리가 많이 작용하는거 같아요
    제가 지금 많이 불안하고 걱정이 많은 상태거든요
    정말 왜 사나싶고 죽고싶어요

  • 5. 아아
    '14.1.20 9:31 PM (180.224.xxx.207)

    링크 걸어주신 사진에 공감,
    나만 그러는 거 아니수나~~ 위안이 좀 되네요.

  • 6. 여기 사진 다시요.
    '14.1.20 9:32 PM (120.144.xxx.241)

    Women Before And After Their Period


    http://www.emusicinfo.com/2012/10/20/women-before-and-after-their-period/

    어제부터 왕짜증에 미친 식욕으로 인간이기를 포기했는데, 오분전에 시작하더라구요.

    남편에게 저 사진 보여주니, 격하게 공감하더라구요. ㅎㅎ

  • 7.
    '14.1.20 9:48 PM (1.177.xxx.116)

    그럼요~전 세 가지 정도로 드러나요.
    먼저 식욕. 엄청나요. 폭풍이라는 단어로는 표현 불가. 토할 수준인데도 더 먹게 되는 정도인데 시작하면 사라지죠.
    사실 어릴 땐 엄청난 고통. 허리와 등쪽으로 너무 큰 통증이 와서 아무것도 할 수 없을 정도로 아팠어요.
    그 땐 식욕은 없었고. 사실 이 통증이 좀 사라지면서 식욕으로 옮겼지요.
    그리고 마지막이 극도의 감정이상증세.
    전. 슬펐어요. 그리고 너무 분노하고. 별 생각없던 예전 일들이 떠오르면 그렇게 분하고 억울할수가 없었어요.
    그게 증오로 퍼지고. 세상에 혼자 버려진 듯 하고. 아무도 나를 이해하지 못하는 거 같고.
    혼자 버려진 느낌. 공허함. 모든 감정들이 저를 폭발시키죠. 그리고 계속 눈물이 줄줄 흘러요. 너무 너무 슬퍼.
    감당이 안될 정도예요.
    그런데. 이건 일년에 두어번 있는 극단적인 상태. 그리고 생리가 시작하면 싸악~사라져요.

  • 8. ㅋㅋㅋ
    '14.1.20 9:48 PM (141.70.xxx.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링크 빵터지네요.

  • 9.
    '14.1.20 9:48 PM (220.94.xxx.7)

    천지애 병도 생겨요
    인식장애 나타남
    그래서 82에서 댓글쓰면 엄청 욕먹어 (김연아를 킬리만자로로 쓴다는 걸 하이에나로 써서 분명히 생각은 킬리만자로의 표범이었는데 해명해도 아무도 안 믿어 ㅜㅡㅜㅡㅜㅡ )
    왜 유독 이 시기엔 그럴까요
    저 지금도 카운트다운 며칠 전이죠 ㅜㅡ,ㅜㅡㅜㅡ

  • 10. ㅋㅋㅋ
    '14.1.20 9:48 PM (141.70.xxx.7)

    전 뭘 죽고싶을 정도로 우울하기까지 한적은 없는것 같다 하고 들어왔는데 링크보니 또 그런것 같기도 하고용ㅇㅎㅎㅎ

  • 11. ㅇㅇㅇ
    '14.1.20 9:48 PM (59.26.xxx.237) - 삭제된댓글

    전... 평소 힘들던게 , 그 전쯤 되면 그것때문에
    자살 충동 일정도로 너무나 힘들어요...

  • 12. 로지
    '14.1.20 9:50 PM (211.199.xxx.2)

    아놔 ..저 링크..딱 제 모습 그대로네요..완전 뿜었어요 ㅎㅎ

  • 13. dam
    '14.1.20 9:51 PM (183.101.xxx.9)

    음 생리전증후군은 신체가 생리를 준비하면서 심부온도가 낮아져서 그렇대요. 가벼운 운동으로 몸속 온도를 끌어올리면 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14. ...
    '14.1.20 10:31 PM (39.7.xxx.94) - 삭제된댓글

    40대 초반인 저는 예전에는 생리전에만 그랬는데 요즘은 끝이 나도 별로 안달라지네요. 갱년기인가요ㅠㅠ

  • 15. ....
    '14.1.20 10:54 PM (211.107.xxx.61)

    밤에 자다가 깨서 온 우주에 홀로 남겨진듯한 외로움과 슬픔을 느껴보셨나요?
    특히 겨울엔 더 심해요.

  • 1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1.20 11:16 PM (118.219.xxx.148)

    저요저요!!
    링크 완전 저예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리전 새벽시간에 깨어 있으면
    정말 윗님처럼 이세상에 홀로 남겨진것 같고....
    사실 제가 혼자이기도 한데.........

    지금이야 부모님 계시지만
    나중에 다 돌아가시고 저도 늙으면
    독거노인 될테고....

    지금도 만사 귀찮은데
    독거노인되면 난 어떻게 사나..........

    혼자 고독사 하겠지................

    정말 우울한 생각이 끝도 없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7. --;;
    '14.1.20 11:43 PM (222.237.xxx.88)

    저도 생리전에 엄청 예민해지고 우울해지다가 정말 이성적으로 참으려고 하는데 잘 안될때도 많아요..
    이거 약 먹음 고칠수 있는건가요??
    정말 제가 싫을때가 넘 많네요..
    이번엔 생리전에는 참았는데, 끝나고 우울해지네요..
    명절도 겹치고 일도 많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151 살인의추억 은이맘 2014/01/30 866
346150 저도 화장하고 꾸미고 바람쐬러 나가도 되나요? 24 //////.. 2014/01/30 5,535
346149 한국교수 "위안부는 매춘부" 발언···日 인.. 12 금호마을 2014/01/30 1,493
346148 소셜 커머스 정말 이용할만 한가요? 11 궁금 2014/01/30 3,333
346147 명절에도 모텔 요금 비쌉니꺼 ?????? 1 2014/01/30 2,163
346146 탈모심하니 얼굴엄청 커보이나봐요 죽고시퍼요 8 ㅜㅜ 2014/01/30 2,964
346145 케베스 뉴스엔 왜그리 북한 관련 보도가 많은거죠? 3 랭면육수 2014/01/30 483
346144 갈비찜하려다 손놓고.. 1 하기싫은데 2014/01/30 1,231
346143 님과함께보는데 님과함께 2014/01/30 795
346142 영어고수님들~최고의 보카(어휘/단어)책은요? 18 도와주삼 2014/01/30 3,427
346141 명란젓 구제방법이 없을까요? 3 젖갈미워.... 2014/01/30 3,401
346140 명치부근이 두근두근 대는데 2 그리고 2014/01/30 6,656
346139 '젊은 느티나무' 읽어보신 분 18 패랭이꽃 2014/01/30 3,028
346138 오늘 라디오스타는 뭐하자는건지 7 ㅜㅜ 2014/01/30 3,716
346137 [논문] 질적 연구 해보신 분 조언 부탁드려요! 1 연구 2014/01/29 1,122
346136 서울에선 구급차가 지나가는데도 안비켜주네요. 31 시민의식실종.. 2014/01/29 2,625
346135 오늘 도민준이 예전만큼 멋지지 못한건 저만 느끼는걸까요? 23 사람 2014/01/29 7,189
346134 명절보너스 1년이상다닌사람들만 준다네요 4 눈꽃 2014/01/29 1,800
346133 유머는 어떻게 배우나요.푼수같기도 하고 싹싹하고 말잘하고 유쾌.. 2 2014/01/29 1,908
346132 사이즈문의요 알려주세요... 2014/01/29 322
346131 짝보고 있다가 15 2014/01/29 3,595
346130 30여년전 종로구 적선동 근처 떡볶이집 아시는분! 6 추억속으로 2014/01/29 1,691
346129 영화 타워 보고있어요. 남편은 끊임없이 궁시렁궁시렁ㅋㅋ 1 ㅇㅇ 2014/01/29 1,016
346128 식혜에 앙금 넣어도 돼는거예요? 10 ㅡㅡ 2014/01/29 3,334
346127 이제 부부싸움 안하려구요 4 새마음 2014/01/29 3,1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