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TV보다 오정연 아나 모습이 보이길래
유심히 들어봤어요.
정말로 마지막 어미 '~습니다' 를 계속해서 ' ~습다' 로 끝내더군요.
'니' 발음을 생략하더라구요.
하도 이상해서 옆에 남편한테 말했더니 아니라는 거예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 거래요.
그래서 제가 얼마전에 여러사람한테 그런 지적을 받은 적이 있다,
예능이나 다른 프로면 몰라도 뉴스는 좀 아니지 않냐
그랬더니 부득부득 문제없다는 거예요.
그런 지적이 윗선에도 올라갔을 것이고 그래도 별문제 없다고 판단해서 계속 뉴스를 하는 거라고....
한참을 언쟁하다가 더이상 벽이 느껴져 얼굴만 붉히고 말았어요.
평소에도 허다하게 제가 틀리고 자신이 맞다고 목소리 높이는 사람이예요.
그래서 사소한 일이 언쟁으로 번졌구요.
여러분은 어떠세요?
제가 너무 예민하게 구는 건가요
남편이 억지를 부리는 건가요
여러분의 고견을 남편과 같이 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