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박지원 "안철수, 영화<주유소습격사건>보고 정치하라.

///// 조회수 : 739
작성일 : 2014-01-20 20:29:28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949944&utm_sourc...
민주당 탈락자 모인 신당 뭐가되겠나
박지원 민주당 의원이 20일 작심한 듯 안철수 의원과 신당에 날을 세웠다. 

박 의원은 이날 낮 기자들과 함께 한 오찬자리에서 "당은 끼리끼리 모여서 한다고 해서 
무리 당(黨)자를 쓴다"라며 "지금 안철수 신당은 전부 민주당에서 안된 사람들만 모여 있는데
 뭐가 되겠냐?"고 직격탄을 날렸다. 

"호남에서 선거 치르겠다는 것이 구태정치"
박 의원은 "안철수 의원은 대선 때 50% 가까이 지지율이 나오고 평상시에는 27% 정도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DJ가 예전에 야당 총재를 할 때 나오는 지지율이다"라며
 "하지만 안 의원의 템포가 두세 템포가 늦고 이것도 저것도 아닌 것에 '필'이 꽂히는 스타일이라 
얼마 못갈 것이다"라고 비관적 전망을 내놓았다. 

이어 박 지원은 "광주, 목포, 신안 등도 전부 안철수 신당에 넘어갔고, 최근 곡성 한 군데만 빼고 
거의 다 넘어간 상황이다"라고 호남 판세를 전하면서 "하지만 내가 볼 때 안철수 의원이야말로 
구태정치를 그대로 하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힘든 부산에 나가라고 하니까 야권 성향 지역인 
서울 노원에 가서 배지 달고, 고향(부산)에 가서 선거하라고 하니까 야권표 나오는 호남에서 
선거를 치르겠다고 하는 것"이 '구태정치'라는 것이다. 

박 의원의 '안철수 작심 비판'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그는 "안 의원이 최근 '두 번 양보했으니 이제는 박원순 시장이 양보해야 할 차례'라고 말했는데 
그것은 개인이 양보한 것이니 서울시장을 하고 싶으면 박 시장 개인한테 양보하라고 해라"라며
 "박원순 시장은 공당인 민주당원으로서 서울시장을 하고 있으니 안 의원도 당을 만들면 
당 대 당으로 얘기해야 하는데 그렇게 안 했다. 
이것만 봐도 (안 의원은) 아직 정치적 감각이 없다"라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안 의원이 정당공천제를 비판하는 것도 공약사항에 한정해야지 
(정개)특위를 해체하라고 하는 것은 전선을 확대하는 것"이라며
 "한 놈만 패야 하는데 경륜이 부족하다는 부분이 여실히 드러나는 대목이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을 좀 보고 정치하라고 (조언)하고 싶다"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야권이 분열해선 앞으로 절대 정권을 가져올 수 없다"라고 강조한 뒤, 
"새누리당은 63빌딩 짓고 있고, 민주당은 그 앞에서 5층 연립주택을 짓고 살고 있는데 
안 의원은 '친노'가 무섭다고 그 앞에서 구멍가게 차려놓고 있는데 빨리 (민주당으로) 
들어와야 한다"라고 말했다. 

박 의원은 "이런 논리로 호남지역에 가서 얘기하니까 상당히 설득력 있게 받아들이더라"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안철수 신당을 향한 그의 작심 비판이 오히려 민주당의 위기의식을 드러낸 측면도 있다.

"김한길 대표의 신햇볕정책은 성급했다"

한편 박 의원은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신햇볕정책'을 내놓은 김한길 대표를 향해서도 쓴소리를 
놓았다. 그는 "국정원 개입이나 철도파업 등 민주당에 매우 유리한 이슈로 정국이 돌아가는데 
갑자기 햇볕정책이나 북한인권을 들고나와 2월 임시국회에서 새누리당에 이슈를 뺏길 확률이 
높다"라며 "어떤 식으로든 종북 논란에 휘둘리게 되는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박 의원은 "김한길 대표가 좀 더 가다듬고 연구한 뒤 던졌어야 했다"라며 "신햇볕정책은 성급한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햇볕정책과 북핵은 무관하고 그것은 통일론이 아니라 평화주의에 
입각한 평화정책이다"라고 강조했다. 
IP : 211.216.xxx.135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4058 크린*피아 할인요일 아직도 있나요? 2 .. 2014/03/27 1,153
    364057 30년 된 월성원전 1호기 수명 연장에 대한 결정이 카운트다운 탱자 2014/03/27 614
    364056 바지 배부분에 Y 자가 너무 도드라져요. 7 보기싫어.... 2014/03/27 4,714
    364055 피디수첩 - 빈곤자살 보셨나요? 5 점점 세상살.. 2014/03/27 3,381
    364054 코 필러 해보신분~~ 5 납작코 2014/03/27 2,983
    364053 주식 대표이사 2014/03/27 1,025
    364052 에효 홈씨어터 세워놓은 스피커가 넘어져서 두동강ㅠㅠ 1 ........ 2014/03/27 1,076
    364051 잠실 리센츠 vs 파크리오 10 집고민 2014/03/27 14,617
    364050 다리가 너무 저려요 ㅠㅠ 10 ㅇㅇ 2014/03/27 2,718
    364049 검정고시 준비생에게 도움을 주세요 ^^ 2 ^^ 2014/03/27 1,033
    364048 박원순, 화이트칼라·학생… 정몽준, 주부·자영업자 지지 높아 5 한국일보 2014/03/27 1,150
    364047 잡채 한접시(요리한것)가 4 잡채데우기 2014/03/27 1,718
    364046 아픈 몸도 낫게 하는 마법, 꿀잠 샬랄라 2014/03/27 1,198
    364045 신축빌라 결로 4 아려주세요~.. 2014/03/27 2,575
    364044 중학생..아이가 아파서 학교에서 조퇴했는데 5 중학교 조퇴.. 2014/03/27 2,225
    364043 6세 딸아이가 너무 외로워해요. 강아지를 사달라는데요 14 과연 2014/03/27 2,456
    364042 피부과 시술 아니면 에스테틱 관리.. 어떤게 나을까요? 6 피부과 2014/03/27 2,875
    364041 마흔중반,,,이력서 없어도 일할수 있는 그런데밖에 없네요 5 에잇 2014/03/27 2,853
    364040 표 삐끼가 던진 미끼 손전등 2014/03/27 616
    364039 악기바꾸라고 구박하는교수요...밀회 9 2014/03/27 8,611
    364038 안철수측 "선거 지면 책임지라고? 과도한 얘기".. 22 책임은안지겠.. 2014/03/27 1,340
    364037 맞벌이로 자산 형성??? 사실상 힘들어요. 18 슈퍼우먼 2014/03/27 8,343
    364036 가방 수선은 어디가 있나요? 2 수선 2014/03/27 1,640
    364035 하고싶은게 많으면........ 1 ddd 2014/03/27 713
    364034 근혜님의 규제개혁에 대한 설명 2 참맛 2014/03/27 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