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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택시 아저씨..

서비스는 조회수 : 951
작성일 : 2014-01-20 18:38:13

정말 택시 타고 기분 좋은 적이 별로 없네요.

오늘 차가 문제 생겨서 맡겨 놓고

친구들이랑 놀다가 저녁에 5일장 가서 장 봤거든요.

길이 다 달라서 택시를 타야했어요.

장을 보고 택시를 탔는데..

가는 길에 제가 항상 가는 길이 있어요.

6시 즈음이라 신호등 가는 것마다 걸리고 정체가 많이 되더라구요.

안 그래도 제가 늘 다니는 길은 지름길이라 제가 좋아하거든요.

그래서 가다가 제가 늘 다니는 길쪽으로 가자고 말했죠.

그랬더니 왜 이런 좁은 길로 가느냐고 뭐라뭐라 하더니

(그 길이 좁지도 않아요)

어쨌든 금방 집에 도착했거든요.

차가 밀려서 만원은 나올 거같더만 5천원도 안 나왔어요.

그래서 제가 아저씨 이 길이 빠르죠? 그랬거든요.

그랬더니 또 뭐라 뭐라 알아 들을 수없는 말로 불만이..

5천원 안 나온 돈도 다 줬고 끝까지 미소지었건만

그 아저씨 대체 뭐가 불만인지 계속 혼자 뭐라는 지 모르겟네요.

아저씨들 정말..할 말이 없네요.

IP : 61.79.xxx.7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이고
    '14.1.20 6:39 PM (119.70.xxx.163)

    그걸 정말 몰라서 모르세요?
    님은 돈이 조금 나와서 좋지만
    아저씨는 돈이 조금 나왔으니 안 좋은 거죠..-.-

  • 2. 윗님
    '14.1.20 6:54 PM (121.162.xxx.180)

    택시를 타는 목적은 고객의 편의를 위해서입니다. 기사는 당연히 그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람이구요. 그럼 기사님 기분좋자고 일부러 먼길 택해갑니까? 뭐라뭐라 궁시렁거리며 손님에 대한 예를 갖추지 않는 기사의 자질에 문제가 있어보이는데요. 이건 무조건 고객은 왕이니 대우해내라는 진상고객과는 다른 차원의 문제라고 생각해요. 기본적 서비스잖아요. 기본적 서비스. '가시는곳까지 편안하게' 이거 아니던가요? 저도 택시 자주 이용하지만 저 슬로건에 맞는 서비스 받았단 느낌 잘 못받아요.

    타자마자 나는 냄새, 고객을 배려하지 않는 거친 운전, 인사는 커녕 행선지를 말해도 대답도 않는 무심함. 각종 승차거부 등등 정말 택시서비스 질이 나빠도 너무 나쁩니다. 개인적으론 요금 확올려도 좋으니 서비스 개선좀 제발 했음 좋겠어요. 그리고 기사라이센스 남발하지 말고요. 지금보다 택시 확 줄여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부는 아니고 일부의 예지만요.

  • 3. 윗님
    '14.1.20 7:10 PM (119.70.xxx.163)

    그냥 그렇다고 얘기한 것이지
    저 아저씨가 잘 했다고 한 게 아닌데요?
    왜 그렇게 열을 내시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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