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쿡 눈팅만 하다가 오늘 참다 참다 도저히 못 참겠는 일이 있어 누구에게 말도 못하겠고
익명의 힘을 빌어 털어놓고 싶어서 글을 씁니다.
결혼 4년차인데요. 남편한테 다른 불만은 없는데
아침에 일어나 이불을 갤 때 이불위에 코딱지를 발견해요;;;;;;;;
신혼초에는 안 그랬던거 같은데 요즘 부쩍 이러네요. 요즘이라면 한 일이년 정도?
매일 매일 이불 갤때마다 정말 드러워죽겠어요.
제발 하지 마라. 휴지에 싸서 버려라. 하면 알겠다고 하는데 자기는 잠결에 그러는 거라 통제가 안된데요 ㅠㅠ
다른 주부님들도 참을 수 없는 남편의 고쳐지지 않는 버릇 있나요?
있으면 웃고 넘어가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