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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일 비판.저항 하는게 예언자 직무
강우일 주교 조회수 : 400
작성일 : 2014-01-20 11:36:27
주교회의 발행 '경향잡지' 기고문…"사제, 가난하고 힘 없는
이들에 관심 지녀야"
http://m.media.daum.net/m/media/culture/newsview/20140119083805638
한국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강우일 주교가 "사제는 세상 일에
무관심할 수 없으며, 세상이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 이를 고발하고 비판과 저항도 불사하는 게 예언자의 직무"라는 내용 의 새해 첫 메시지를 밝혀 주목된다.
월간 '경향잡지' 1월 호 기고문에서 "사제는 예수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말씀의 선포자로서 시대의 징표를 읽을 줄 알 아야 한다"며 "오늘의 사제가 펼치는 복음 선포도 이 세상과 동떨어져선
안 된다"고 말했다.
강 주교는 "사제는 이 세상 한복판에 사는 하느님 백 성, 특히 사회에서 가장 작은 이 취급을 받는 이들이 겪는 슬픔과 고통, 번민과 공포를 함께 느끼며 그들에 게 예수 그리스도의 기쁜 소식을 전해야 한다"고 밝혔 다.
이어 "그러므로 사제는 세상에서 벌어지는 일에 무관 심할 수 없고, 특별히 가난한 이들, 병든 이들, 힘없는 이들, 짓밟히는 이들에게
각별한 관심을 지녀야 한 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상이 정의롭게 발전해 가도록 지켜보고 잘못된 방향으로 나갈 때는 이를 고발하고 비판과 저항도 불사하는 것이 예언자 의 직무"라고 강조했다.
주교는 예수 그리스도도 한 시대와 나 라에서 노동자로 살았고 세상 한복판에 사는 이들이 알아들을 수 있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IP : 1.242.xxx.16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아,
'14.1.20 11:39 AM (141.70.xxx.7)좋네요. 지당하신 말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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