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절시댁여행가기싫네요

3박4일 조회수 : 3,811
작성일 : 2014-01-19 21:48:00
이번에도 3박동안 여행간다는데 말이 여행이지 장소만 파뀐거고 밥상은 똑같이 차립니다 식당도 문닫고 한다고해도 각자 해갖고간 음식 먹어야된다며.ㅠㅠ 생각만해도 끔찍스럽네요 친정은 멀고 우리가면 제사상 차리느라힘드신데 사위땜시 더신경쓰이고 기운떨어지시고
그냥 명절 전날가서 시댁식구만나 각자 준비해간음식먹고 담날 아침 먹고 각자 흩어졌으면 좋겠어요 친정가고싶음 친정가고 집에가고싶음 집에가서 제할일 했으면좋겠어요 주구장차 먹고 얼굴보다생각하니 끔찍 시누식구도 오겠고 에휴
IP : 124.50.xxx.6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9 9:54 PM (110.47.xxx.109)

    친정가야한다고 빠지면 안되나요?
    이런건 남편분이 거절해야 먹히는데..
    암튼 명절연휴에 아들딸데리고 여행까지 가는 시부모 욕심많으시네요

  • 2. ..
    '14.1.19 9:54 PM (115.143.xxx.41)

    저도요...
    시어머니가 남편 통해 여행계획 세우라고 하셨는데 가기 너무 싫어요.
    시댁과 함께하는 여행이 여행인가요 ㅠ 눈치보고 몸힘들고.. 게다가 임신중인데..
    제가 작년에 결혼했는데요, 이 짧은 시간동안 지금까지 3번째 여행이에요-_-
    저번 추석엔 3박 여행다녀오느라고 친정엔 당연히 갔다오지도 못했고요.
    시어머니, 남편은 이런 시댁이 세상천지에 어딨냐며 감사해야한다는 입장인데
    전 정말 가기 싫어 미칠것같아요.
    안그래도 바쁜 직장 다니며 주말에도 못쉬고 시댁가야하는데,
    이번 설날에도 친정 못가고 시댁여행에 끌려다닐생각하니 제발제발 안갔으면 좋겠어요.
    말이라도 편하게 해주는 시댁도 아니에요.
    남편은 10시에 출근해 오후 4시에도 퇴근하는 자영업자이고, 저는 고소득이지만 그만큼 일을 빡세게 시키는 금융권 직딩인데
    집안일도 무조건 여자몫이다. 네가 집안일을 못해서 언짢다 이 말을 만날 때마다 하고(실제로 제가 집안일 다 해요. 근데 안해서 언짢은게 아니고, 잘 하지 못해서 언짢으시대요),
    제가 과로에 임신7개월이라 입술이 다 터지고 피부가 뒤집어지고 난리가 났는데
    저 만날 때마다 피부가 나쁘네 어쩌네 하면서 트집을 잡고, 네가 하는일이 도대체 뭐가있다고 입술이 터지냐며 저만 등신 취급을 하는 시댁이라서요.

  • 3. ‥님
    '14.1.19 10:05 PM (124.50.xxx.60)

    ‥님 홀몸도 아닌데 남편분만 가시라고하면 안되는지 요 전 홀몸도 아닌데 시댁과 음식먹으면 체하고 구토에 변비에 에구 거의 떡실신

  • 4. 원글
    '14.1.19 10:12 PM (124.50.xxx.60)

    눈치 100단 시어머니라 느낌이 이상하다싶음 사돈네 전화도 불사름니다 아니 당장달려와 확인하시고도 남죠

  • 5. .ㅜㅜㅜ
    '14.1.19 10:13 PM (121.168.xxx.2)

    저희도 가을부터 여행가는데요...형님들 등살에 혼자 살고싶어요

  • 6. 병원
    '14.1.19 10:19 PM (122.37.xxx.150)

    병원 입원도 생각해 보세요

  • 7. ....
    '14.1.19 10:47 PM (110.8.xxx.129)

    어휴..그것도 차례상 못지않게 힘들겠어요
    바리바리 싸들고 여행가서 밥상차리는거 장난 아니던데..
    일박만 하고 친정가는걸로 못박으세요

  • 8. ..
    '14.1.19 11:07 PM (203.228.xxx.61)

    그냥 1박만하고 헤어지자고 말을 하세요. 말을......
    왜 말을 못하냐구요?
    그리고
    그 시누는 지 시댁가서 3박안하고 왜 친정 온데요?

  • 9. 이런때는..
    '14.1.20 12:45 AM (115.143.xxx.174)

    제사가 있어 다행이네요..
    시어머니께서 작년에 그러시더군요..
    요즘은 전날 저녁에지내고 여행간다더라..우리도그러자..
    헉 ㅡㅡ;;
    여기서 우리에..시부모님과 아들부부,딸부부..
    딸도데려가고싶고..아들도데려가고싶고..
    신세대인척,쿨한척,생각해주는척하시더니..
    그냥 보통 시부모님이더군요..
    딸은빨리왔음싶고..아들은 안갔음싶구..
    그래서 전 그냥 기차표끊어 친정갑니다..
    아이와 둘이..
    작은아버님들이계시니 아직제사못옮기고..
    사위대접할려면힘드니..
    아이와둘이가서..뒹글거리고..좋습니다..

  • 10. ..
    '14.1.20 1:35 AM (220.78.xxx.99)

    전 처음부터 딱잘라서 거절했고 말 나올 때마다 거절했어요.
    이젠 얘기 안꺼내시네요.

  • 11. ..
    '14.1.20 1:35 AM (220.78.xxx.99)

    하늘이 무너져도 안될 일이라는 표정으로 거절했어요.

  • 12. 다들착하시다
    '14.1.20 9:30 AM (211.36.xxx.44)

    시댁과의여행....
    저같음안가고 친정간다고할래요
    계속따라댕기면 결혼생활내내 그러고살아요
    욕먹어도 초반에 자르세요
    힘들고 불편하다고..직장생활로힘든몸 아프다고 쉬고싶다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270 왜 대통령은 해경에게만 구조를 지시했나요? 10 @@ 2014/05/22 1,975
381269 해군참모총장의 구조잠수함 파견명령이 거부된 이유에 대하여 2 지수 2014/05/22 1,465
381268 스마트폰으로 유튜브 재생이 안돼요ㅜㅜ 2 아이코 2014/05/22 1,844
381267 안녕 하세요~뮤즈82 입니다. 12 뮤즈82 2014/05/22 1,525
381266 투표소에서 수개표까지! 전국 개표가 1시간에 끝납니다. 서명해주.. 18 서명합니다!.. 2014/05/22 2,732
381265 부부싸움 후 카드 막 쓸려고 하는데 후회될까요? 8 ... 2014/05/22 2,868
381264 임을위한행진곡 시리즈.. 가장 핫한버젼으로 동참해봅니다 1 이와중에 웃.. 2014/05/22 1,021
381263 어떤 분이 찾아낸 영상에서 1 .. 2014/05/22 1,246
381262 박영선 의원 멋있네요!!!!.jpg 39 참맛 2014/05/22 11,346
381261 [하야하기 좋은날] Greensleeves 9 잇츠유 2014/05/22 1,259
381260 제발 이 아이를 지속적으로 도와주세요 17 녹색 2014/05/22 3,775
381259 [잊지말자세월호]아이치과가격 문의드려요(잘 아시는분) 1 엄마 2014/05/22 579
381258 日법원, 후쿠시마 사고 후 원전 가동금지 첫 판결 1 샬랄라 2014/05/22 568
381257 국회 본회의 김광진의원 질의 보셨나요? 40 슬픔보다분노.. 2014/05/22 3,847
381256 새정연 경남도지사 후조 김경수 통진당과 단일화 고집 24 탱자 2014/05/22 1,989
381255 박근혜아웃)일본식 가정요리에 대해 잘 아세요? 10 2014/05/22 1,994
381254 전원구조 최초 오보에 대한 2개의 기사 7 불일치 2014/05/21 1,852
381253 언론개혁프로젝트 대국민제안과 바른언론 광고살리기 3 청명하늘 2014/05/21 652
381252 급 질문, 미씨 유에스에이 광고 이미지 여기서도 사용해도 될까요.. 3 qodlwl.. 2014/05/21 1,087
381251 오늘 82는...? 6 무거운바람 2014/05/21 977
381250 가수 호란 닮은건 어떤 성격인가요? 11 .. 2014/05/21 2,782
381249 지금 이상황을 알고 있는 사람이 6 2014/05/21 1,240
381248 로스쿨폐지는 안 될까요?? 8 .. 2014/05/21 2,116
381247 JTBC 뉴스9 손석희앵커 오프닝(2014년5월21일) 12 손짱 2014/05/21 3,461
381246 오늘 82에서 멋졌던 댓글. 25 위축인생 2014/05/21 1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