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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러분의 판단을 기다립니다! 10만원 내기입니다.

투표 조회수 : 13,807
작성일 : 2014-01-19 21:08:08

 

오늘 저녁 오랜만에 아들내미와 남편 저 셋이서 외식을 했습니다

식당은  남편 운동 동호회  회원이 주인인  한식집이었구요.

오늘 처음으로  간 집이었습니다

불낙정식을 시켰는데  자세히 보니  낙지 상태가  약간 물이 안좋은게  냄새도 나고 안좋아보였습니다

남편은  조용히 먹고 나가자는데  저는 주인한테  상했다고  얘기하자고  우겼습니다.

이문제로  약간 티격 태격 했구요.

남편 얘기는, 주인이 의도한 바도 아니고  얼마나 자존심이  상하고 미안하겠느냐,  이런 건 모르는 사람같으면 

당연히  항의 하겠지만  자주 볼 사람인데  그냥 넘어가자고 하면서   내가  사회생활을 안해봐서  너무 단순하게 

상황을 판단 한다는겁니다.

아니 다른것도  아니고  먹는 건데  왜 그냥 넘어가야 되냐고  제가 따졌지요.

제가  잘못한걸까요?

10만원 내기했어요.ㅎ

신중한(?) 답변  부탁드려요!!

 

IP : 119.149.xxx.167
9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성격
    '14.1.19 9:10 PM (119.149.xxx.31)

    저였으면 살짝 말씀드리고 다른 낙지로 교환 해 달라고 했을거예요.

  • 2. 주인이
    '14.1.19 9:10 PM (14.32.xxx.97)

    직접 주방일을 하나요?
    주방장이 따로 있다면 주인을 위해서라도 얘기 해줘야 맞구요
    직접 음식을 한다면 밑반찬만해서 밥먹고 나올듯..저같으면말이예요

  • 3. 먹고
    '14.1.19 9:11 PM (14.39.xxx.238)

    탈이라도 나면 어째요?
    당연히 말해야한다고 생각해요.
    일부러 팔아주러 간건데 재고 정리까지 해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4. ㅇㄷ
    '14.1.19 9:11 PM (203.152.xxx.219)

    음... 저희 남편같으면 말 할 성격이라서.. 막 웃으면서 조금 맛이 가려고 하네요.. 이렇게
    저같아도 말은 합니다. 막 항의식으로 말하는게 아니고 좋은 말로;;

  • 5. 저라면
    '14.1.19 9:12 PM (112.163.xxx.218)

    저라면 그냥 먹었어요
    아는 지인 집이고 혹 예민하셨던 거 아니었을 까요??
    설마 냄새가 날 정도로 상한 걸 내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지금 식당인 건 가요??

  • 6. 음식이면
    '14.1.19 9:12 PM (93.82.xxx.158)

    말 해야죠. 다른 사람 상에도 올라오면 그 집 망합니다.

  • 7. ㅇㅇㅇ
    '14.1.19 9:12 PM (121.130.xxx.145)

    글쎄요...
    그냥 안 먹고 조용히 남기고 계산하고 나갈 거 아니라면 말씀 드려야죠.
    다른 것도 아니고 해물이 살짝 간 걸 어떻게 먹어요?
    그거 먹고 탈나면, 정말 재수 없어서 식중독으로 죽기라도 하면 어쩌려구요?
    체면보다 앞서는 게 마누라 자식의 건강 아닌가요?

  • 8. ......
    '14.1.19 9:13 PM (175.180.xxx.157) - 삭제된댓글

    저라면
    아무말 않고 불낙은 대부분 남기고 나옵니다.
    주인이 알아서 눈치채겠지요.
    아주 친한 사이거나 아주 모르는 경우라면 말하겠지만
    동호회 친구 정도 사이면 그냥 조용히 ...

  • 9. dd
    '14.1.19 9:14 PM (180.68.xxx.99)

    저도 말하고 나올거 같은데요 ..그냥 돌려서 다른 칭찬할만한거 칭찬해주면서 슬쩍 낙지가 약간 맛이 좀 그랬다 이런식으로...
    손님들 그런거 먹으면 다시 거기 안가죠..
    그집을 위해서라도 말해주는게 좋지 않나요

  • 10. 다른손님
    '14.1.19 9:15 PM (211.224.xxx.115)

    에게도 그럼 낙지 나갈건데
    여기서 스톱해야죠

  • 11. ..
    '14.1.19 9:15 PM (223.62.xxx.21)

    남편도 그런일 생기면 모른척 하길
    바라지만 저는 주인에게 살짝 얘기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 12. 당연히
    '14.1.19 9:15 PM (58.78.xxx.62)

    주인에게 말해야죠
    남편분 참 이상한 논리를 펴시네요

  • 13. 남편
    '14.1.19 9:16 PM (119.149.xxx.167)

    저라면님. 내말이 그말이여요.

  • 14. 그거알림
    '14.1.19 9:16 PM (175.200.xxx.70)

    남편이 편할까요?
    서로가 껄끄러워지요.
    남편 말이 맞아요.
    모르는 집 같음 말 하지만 아는 사이에.. 남편 입장 생각해서 저라면 말 안해요.

  • 15. 흠...
    '14.1.19 9:17 PM (124.50.xxx.185)

    채소가 싱싱하지 않다면,서비스가 불만족이라면 조금 문제가 다르지만 해산물은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아이까지 함께 외식중였다면 말하기 어려워도 말해야 겠지요.미안해야 하는건 우리가 아니라 그쪽이구요. 이후의 관계는 얼마든지 개선될수 있다고 생각해요. 또 방문할수도 있는거구요.그분을 위해서도 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16. ..
    '14.1.19 9:18 PM (223.62.xxx.138)

    보통 식당이면 말하는데요,
    내가 자주 봐야되는 지인 식당이면 말 안해요.
    주인이 낙지 상태 나쁜거 모를 리가 없어요.
    멀어져도 되는 상대면 말하고요,
    자주봐야해서 불편해지면 안되는 상대라면 말 안해요.

  • 17. ㅇㅇㅇ
    '14.1.19 9:18 PM (121.130.xxx.145)

    하하하 남편님 나오셨네요.
    저라면님 의견이 되게 반가우셨나봐요.
    좋게 좋게 한마디 하시든가, 아예 드시지 마세요.
    체면 차리다가 식중독 걸리실 수도 있어요

  • 18. 살아가는거야
    '14.1.19 9:20 PM (183.90.xxx.108)

    직접 봐야 알겠지만 정말 낙지 상태가 안좋았다면 무조건 말해야죠 무조건.

  • 19. 제셩격
    '14.1.19 9:21 PM (119.149.xxx.31)

    맨처음 댓글 단 사람인데,
    우리가 문제가 아니라 주인이 몰랐다가 다른 손님이 먹고 탈나서 문제가 생기면 안되니깐
    말씀드리는게 당연한게 아닌지요.

    다른분들 말씀대로 지금 상황에서 스톱시켜야지요.

  • 20. 토코토코
    '14.1.19 9:21 PM (116.41.xxx.92)

    내 인맥도 아니고 남편 인맥인데 남편이 하는데로 있는게 정답이지요.

  • 21. 토코토코
    '14.1.19 9:22 PM (116.41.xxx.92)

    손님이기만 한 입장이라면 열번이라도 클레임 걸겠지만 사회생활하면서 하고 싶은 말 다하나요?

  • 22. 음..
    '14.1.19 9:23 PM (182.226.xxx.156)

    저같아도 직접 말은 못 할 것 같아요.
    내가 아니라도 다른 테이블에서 얘기해서 알게 될 수도
    있고.. 그냥 남기면 왜 맛이 없냐 물어볼텐데
    그때 돌려서 얘기하면 서로 기분 덜 상하지 않을까요?

  • 23. ana
    '14.1.19 9:23 PM (211.246.xxx.3)

    내 인맥 아니니 그냥 남편 하자는대로 해요
    그리고 낙지가 확실히 상한거예요?
    불낙에 들어있는 낙지가
    이상한 냄새가 난다는게 잘 이해가 안돼요

  • 24. 길게 본다면
    '14.1.19 9:23 PM (115.126.xxx.122)

    남편이 껄그렀다면...남편 몰래
    귓뜸 준다는 뉘앙스로
    이야기해줄 듯...

  • 25. 그거먹고
    '14.1.19 9:24 PM (211.209.xxx.163)

    탈 나면 누가 책임지고 병간호는 동호회 지인이 해주나요?

  • 26. ㅇㅇ
    '14.1.19 9:24 PM (222.112.xxx.245)

    다음부터 그 식당 안가면 되지 않나 싶어요.
    굳이 말해서 남편 입장 난처하게 할 필요가 없어보이는데요.
    이런 경우는.

    아마 본인 지인이었으면 쉽게 말하자는 소리 못할거 같아요.

  • 27. 애초에
    '14.1.19 9:25 PM (14.52.xxx.60)

    가질 마셨어야죠.. 원래 아는 사람이 젤 골치아파요
    주인장 인품이 어떤질 모르겠으나
    (낙지상태 알고도 말 못할것 예상하고 내놨을수도)
    이경우엔 말 안하는게 맞는 것 같긴 해요

  • 28. ^^
    '14.1.19 9:26 PM (210.98.xxx.101)

    그냥 식당이었다면 말했겠지만 남편 지인이라면 말 안하고 불낙 안먹고 밥도 대충만 먹고 나왔을 거에요.
    그리도 다음부터 그 식당 안가면 되니까요. 괜히 얘기했다가 남편이랑 그 가게 주인이랑 껄끄러운 사이가 될 수도 있으니까요.

  • 29. ..
    '14.1.19 9:27 PM (115.143.xxx.41)

    저도 말하는 타입이긴 한데
    길게 보면 말 안 하는 게
    인간관계 득이더군요
    222222

    저도 제가 할말은 꼭 해야하는 성격이라 학생 시절엔 무조건 말했고 지금도 보통 가게에 손님으로 간거면 무조건 말하는데요,
    남편이 자주 봐야 하는 사람 가게이면 말 안해요 이제.

    주인이 낙지가 상한걸 모를수도있으니 말해야한다? 이건 진짜 아니고요.
    주인이 모를 수가 없어요.
    저희 집도 식당 여러개 하는 집이에요. 직접 요리하는건 당연히 안하고 각 식당마다 매니저도 따로 있지만,
    이런 상황에서도 재료의 상태가 어떻다 이런건 주인이 모를 수가 없어요.
    여기서 주인한테 말한다는건 그냥 내가 지적좀하겠다 이렇게 받아들여질거에요.

  • 30. ㅇㅇ
    '14.1.19 9:30 PM (222.107.xxx.79)

    내 지인이면 내뜻대로
    남편지인이면 남편뜻에 따라줄것 같아요

  • 31. ㅇㅇ
    '14.1.19 9:32 PM (222.112.xxx.245)

    내 지인이면 내뜻대로
    남편지인이면 남편뜻에 따라줄것 같아요 2222222222

  • 32. 프린
    '14.1.19 9:32 PM (112.161.xxx.186)

    일반적인 경우라면 무조건 말한다인데
    이경우는 남편인간관계서 발생한 상황이라 남편의견을 따라줄거 같아요
    물론 안먹을거지만 남편인간관계서 입장이라는것도 있고
    남편성향도 있고 하니
    다른반찬 대충먹고 한끼 떼워줄거 같아요

  • 33. @@
    '14.1.19 9:32 PM (124.49.xxx.19) - 삭제된댓글

    울 신랑도 절대로 말할 타입아닙니다만... 신랑 지인이라면 신랑뜻 한표 던집니다.
    그리고 두번 다시는 그집 안갑니다.

  • 34. 아름드리어깨
    '14.1.19 9:35 PM (118.176.xxx.236)

    그런 경우 낙지는 먹지 않되 음식값은 지불하고 나오세요.
    그럼 상대도 압니다. 음식은 후져서 안먹었지만 그래도 주인봐서 조용히 지불하고 갔다는것을요.

    굳이 입밖으로 꺼내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

  • 35. .....
    '14.1.19 9:36 PM (203.248.xxx.70)

    내 지인도 아니고 남편 지인이 하는 가게에서 아내분이 그런 걸로 항의하면 남편 얼굴은 뭐가돼요?
    그 정도 판단이 안서나요?

  • 36. 맹랑
    '14.1.19 9:42 PM (112.153.xxx.16)

    저라면 말없이 그냥 나올듯해요. 일반식당이였다면 당연히 한마디 했겠지만 계속 얼굴 볼 사이인데 불평한 관계가될지도 모르니까요. 싱싱하지 않은데 드시진 않은거죠? 솔직히 별일 아닌데 너무 예민하신듯해요.

  • 37. 남편
    '14.1.19 9:46 PM (119.149.xxx.167)

    여러분의 열화와같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제가 이긴거 맞죠? ㅎㅎ

  • 38. 저는
    '14.1.19 9:48 PM (180.65.xxx.185)

    남편 얼굴 생각해서 아무 소리 안하고.
    다음부터 다시는 안가요.

    이 정도는 기본이죠.
    뭘 물으시는 지?

  • 39. 한결나은세상
    '14.1.19 9:48 PM (119.64.xxx.158)

    저라도 음식 대부분 남기고 말은 안하고 나올듯하네요.
    남편 뜻에 따를듯...

  • 40. 82
    '14.1.19 9:49 PM (125.137.xxx.16)

    82분 현명한분 많으신거 같습니다
    아예 모르는 식당에갔다면 정확히 말하고 음식값을 지불안하는게 맞겠죠.
    하지만 남편분이 아는 동호회 지인이면 나중을위해 그리고남편분과 더큰언쟁을 없애기위해 낙지는 먹지않겠습니다
    손님이 시킨음식을먹지않았을땐 주인도 나중에 알지 않을까요

  • 41.
    '14.1.19 9:50 PM (112.155.xxx.82)

    아니 지인관계와 상한 음식이 뭔 관계가 있어요?
    사람이 죄를 짓지 않으려면 측은지심이 있어야죠.
    불특정 다수가 그 음식 먹고 몸 상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얘기하지 않는 건 죄 짓는거죠.
    ㅎㅎ

  • 42. ..
    '14.1.19 9:53 PM (211.234.xxx.39)

    말안한다에 한표
    내가 느낄정도면 다른 손님도 느낄테고
    그중에서 분명 말하는 사람 나올텐데
    친한사이도 아닌데
    내가 껄끄러워지면서까지 말할필요는 없는거 같아요

  • 43. 저희남편이
    '14.1.19 9:55 PM (124.111.xxx.6)

    말안하는게 좋대요. 피곤해진다고...

    그리고 저도 아는집에서는 말하기 곤란할것같아요ㅠ
    모르는 집이면 따져서 다시 해달라고 할듯한데 역시 아는게 오히려 피곤하다는요ㅠ

  • 44. ..............
    '14.1.19 9:56 PM (175.253.xxx.224)

    저도 말 안하고 그냥 남기고 나올 거 같아요. 저 여자입니다~

  • 45. 오렌지
    '14.1.19 9:56 PM (1.229.xxx.74)

    저도 말 인해요 앞으로 그 사람을 계속 봐야하는 남편 입장을 생각해서요

  • 46. 내마음의새벽
    '14.1.19 9:57 PM (222.105.xxx.49)

    모르는집이면 말하죠
    친한 친구도 안좋은 소리할때는 조심스러워요
    내 맘이 그 친구를 위해서 그랬다고 했을지라도 받아들이는 사람은 또 다른 입장이거든요

    그냥 적당히 먹고 조용히 나오심이 좋을듯하네요 구태여 맛있다고 없는 얘기까지 할 필요는 없구요

  • 47. 82
    '14.1.19 9:58 PM (125.137.xxx.16)

    남편분이 이긴거아닌가요?

  • 48. 주로..
    '14.1.19 10:00 PM (125.138.xxx.176)

    생판 모르는 남이라면 얘기하겠는데,,
    남편지인인데 그런 말들..하고나면 당장은 속시원하지만
    시간이 갈수록 안할걸..싶어요
    여기 댓글들은 그래야 식당을 위하는 거라고들 하는데
    꼭원글님이 나서서 얘기안해도 남이 해도 해요
    나같아도 (나도 아줌마)
    기분쪼금 나빠도 얘기 안하고 그냥 나옵니다

  • 49. 저 여자
    '14.1.19 10:09 PM (71.206.xxx.163)

    말 안하고 남깁니다.

    ( 남편께서 이번엔 이기셨지만 절대 기고만장 금지요! ㅎ)

  • 50. ㅇㅇ
    '14.1.19 10:17 PM (222.112.xxx.245)

    남편분.

    이기셨으니 10만원 챙기시고 그 돈으로 오늘 남편 체면 세워주느라 이상한 음식 먹을 뻔한 아내에게
    더 맛난거 제대로 쏘세요.

  • 51. 탱자
    '14.1.19 10:17 PM (118.43.xxx.197)

    음식 상한 것의 귀책은 음식점 주인에게 있는데요. 왜 그것을 말을 못해요?
    음식점 주인이 지인이어서, 상한 음식에 침묵해야한다면, 그러면 지인과 관계가 음식가격보다 더 중요한 것이지요.
    그러므로 원글의 질문은 음식점 주인과 원글님내하고 관계의 질적인 수준을 제 3자들이 추량할 수 없기 때문에 우문에 불과합니다.

  • 52. 남편이 이겼어요^^
    '14.1.19 10:20 PM (175.200.xxx.70)

    얼릉 10만원 주세요.

  • 53. dd
    '14.1.19 10:20 PM (180.68.xxx.99)

    그 주인이 알고도 팔수도 있었겠군요..
    그 생각은 못했네요..
    그런 주인과는 더이상 친해지진 말기를...
    먹는 장사 하는 사람이 원재료를 그딴거 쓰는 심보라면 다른건 말안해도 알거 같네요..

  • 54. ㅇㅇ
    '14.1.19 10:22 PM (180.68.xxx.99)

    남편분께 묻고 싶은데요
    만약 이날 음식을 먹고 님과 가족들 모두 식중독에 걸려서 동호회 사람들까지 다 알게 되었다면 어떻게 하셨을지 궁금합니다

    그때도 그냥 괜찮다고 넘어가실건지..

    그런일이 벌어지면 그 가게에 동호회 사람들이 아무도 가지 않겠되겠죠 ...

  • 55. .............
    '14.1.19 10:43 PM (119.207.xxx.247)

    남편분이 아내에게 10만원 받으신다면 동호회 친분있는 명목하에 아내에게 그런 음식점을 소개했으니
    20만원의 위로금을 아내에게 건네시기 바랍니다.~

  • 56. ...
    '14.1.19 11:00 PM (182.210.xxx.97)

    저라면 얘기합니다. 웃으면서 좀 상한 것 같은데 우리는 괜찮지만 다른 손님들에게 내면 안 될 것 같아 말하는거라고. 우리 입맛이 이상한 걸 수 있으니 한번 확인해 보라고. 같은 동호회 사람인데 그 정도도 말 못 하나요? 단 제 남편 사회친구라면 남편 입으로 말하게 하고 제 친구라면 제가 말합니다.
    그 정도도 못 받아주는 사람이면 아무리 동호회 사람이라도 그걸로 끝인거죠.
    그 정도의 것도 받아주지 못 한다면 담에 어떤 일이 그 사람과 생겨도 마찬가지인거죠.
    사람 관계에서 일어나는 일이 한가지 일로 끝나든가요?
    충분히 웃으면서 해결할 수 있는 일을 얘기하지 않는 것이 좋은 해결방법은 아니에요.

  • 57. 남편지인이라면
    '14.1.19 11:08 PM (121.162.xxx.143)

    남편 뜻에 따라야죠..
    제가 볼 사람이 아니라 남편이 계속 볼사람인데 남편이 말하지 말라고 했는데 기여히 말하고
    저는 안보면 될터이지만 남편은 얼마나 껄끄럽겠어요.
    남편 지인이 하는 식당이고 남편이 말하지 말라고 한다면 일부러 말하지는 않겠어요.

  • 58. 원글님이 올린
    '14.1.19 11:17 PM (121.162.xxx.143)

    순진하신 댓글에 웃었어요.
    남편이 win 같은데요.. ㅎㅎ

  • 59. 저희남편은
    '14.1.19 11:27 PM (121.137.xxx.61)

    말한다는데요. 그당장 기분나빠도 말해야된데요. 다른사람들을 위해서 그집 장사를 위해서요. 그정도 말하는데 이해 못하면 안된데요. 제생각도 마찬가지^^

  • 60. ...
    '14.1.19 11:28 PM (182.210.xxx.97)

    위에 댓글 달았지만 남편분 성격이 말 안해도 그럴 수 있지하고 잊어버리실 성격이신가요?
    어떤 일이 있다해도 나한테도 이렇게 한 적 있지 그런 생각 절대 안 하시는 성격이신지?
    전 뒷끝작렬인 성격이라 그냥 덮으면 그 사람을 속으로는 좋게 생각하지 않거든요.
    괜한 선입관을 가져버리고 그래서 맘을 안 열어요.
    그래서 관계를 위해서라도 그런 앙금 안 남기려고 그 자리에서 말하고 좋게 풀려고 하는 편인데
    상하관계도 아니고 일적인 관계도 아니고 동호회이면 사적으로 컨트롤 가능한 관계일텐데 그 정도도
    말 못하나 싶어요. 그런 정도로 껄끄러워질거라는 것도 납득이 안 되고.
    상한 음식 상했다고 하는 것이 껄끄러워질 것이라는 것이 도무지 납득이 안 되어서요.
    저도 동회호는 아니어도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끼리 모임하는데 그 정도는 하거든요.
    전 제가 총대 매는 의미에서도 합니다.
    만약의 경우 님 가족분 다음 손님에게도 상한 걸 내어서 다음 손님들이 탈이라도 났다고 합시다.
    그 주인이 물어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먹을 때 괜찮았냐고. 좀 상한 것 같드라하면 그럼 말해주지 그랬냐
    할 수도 있지 않을까하는데요.

  • 61. ㅇㅇ
    '14.1.19 11:32 PM (180.68.xxx.99)

    남편분은 지금 아내분 이겼다고 좋아하실때가 아니고요
    아는 사람식당가서 좋지 않은 음식 먹고
    돈까지 다 내고
    말한마디 못하고
    부인과 다투고

    호갱님인증하신거 아니신지...
    마냥 좋아하실때는 아니신거 같은데...

  • 62. ....
    '14.1.19 11:35 PM (59.187.xxx.13)

    고문 당하러 간게 아닌 이상 음식에 손 못 대죠.
    말을 하지도 못 할거 같네요. 음식비 지불하고 서둘러 나오겠습니다.

  • 63. 윗분들
    '14.1.19 11:36 PM (121.162.xxx.143)

    말씀 다들 지당하신데요.
    원글에서는 남편지인 식당이고 남편이 말하지 말라고 했으면 말 안한다는 말이에요.
    남편이 말하면 불편하다는데 와이프가 나서서 총대 멜 이유가 있을까요?
    제 지인의 식당이라면 저는 넌지시 말할꺼에요.
    이경우에는 남편 말을 따른다는 말이구요.

  • 64.
    '14.1.20 1:01 AM (211.192.xxx.132)

    망하든 말든 그건 그 사람 소관이고요.

    그런 상황에서 오지랖 부려봤자 남편까지 망신 당하고 욕 먹어요.

    다시 안 가면 됩니다.

  • 65. ...
    '14.1.20 1:05 AM (220.78.xxx.99)

    늘가던집이고 평소엔 괜찮았는데 그 날만 이상하면 말하는데 처음 간거라면 말안하고 남기고와요.
    내 지인도 아니고 남편지인이니 남편 뜻대로.

  • 66. 희한
    '14.1.20 1:07 AM (115.21.xxx.159) - 삭제된댓글

    전 당연히 말하는데 희한하네요
    연배 많으신 분들이라 체면을 중시해서인가요?
    주인한테 직접 말 못하면 종업원이라도 불러서
    물이 많고 질착거리는데 바꿔주실 수 있나요?
    하고 이쁘게 말할텐데요
    전 삼십대 중반..

  • 67. 10만원
    '14.1.20 1:16 AM (49.1.xxx.172)

    남편분 아시는분이면 남편분의 의견을 따라야죠..
    저 같으면 제가 아는집이라도 그냥 남기고 말 안합니다

  • 68. 아는사람이 더하네
    '14.1.20 1:39 AM (59.7.xxx.28)

    옛말 틀린거 하나 없네요 정말

    울 엄마가 한때 가게 하셨을때 가족의 지인이 오면 양을 더줘도 더 퍼주고
    더 크고 싱싱한 재료로 음식 내시던데...

    남편분 동호회? 그분 다시 보이네요...
    사회생활이 힘든이유가 바로 그런 인간들 때문입니다

    해물들어가는 음식이면 신선함이 생명인데 공짜음식도아니고 하물며 내돈 써가며 버리기 아까운 낙지 처리반이 되다뇨 쩝

    에라이 그집 분명 오래가지 못하고 문닫을 집일듯요..

  • 69. 인맥도 인맥나름이죠.
    '14.1.20 3:29 AM (93.82.xxx.158)

    동호회 회원한테 상한 음식 내놓는 사람이 퍽이나 좋은 인맥이 되겠네요.
    회사사람이라면 당연히 참아야지만 고작 동호회.

  • 70. 당연히
    '14.1.20 7:06 AM (83.147.xxx.41)

    말해야죠. 그래야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중에 싱싱하지 않은 낙지 안내죠.

  • 71. ㅡ.ㅡ
    '14.1.20 7:54 AM (203.226.xxx.90)

    고작 동호회 아니에요
    인생이 회사 사람만 만나는 건가요?
    우리 남편 동호회 10 년 돼가는데
    서로 사회적으로 관계 있습디다.

    형제, 가족이 하는 식당이라면
    다른 손님 안전뿐만 아니라 식당을 위해서도
    누구나 말을 합니다.
    모르는 사람이라면 여기에 항의 감정도 들어가겠구요.
    하지만 그 주인은 남편이 계속 볼 사람이에요.
    남편이 가장 이기적으로 처신하는 거지요.

    그러나 애초에 남편분은 10만원을 가질 수가 없어요.저런 식당에 말도 못하고 나오는 이유가 오로지 남편한테 있으니까 오히려 아내한테 10 만원 줘야죠. 정신적 위로 및 보상으로~~

  • 72.
    '14.1.20 8:16 AM (122.36.xxx.75)

    상한음식먹을려고 돈주고 밥사먹나요?
    남의돈벌어먹기가 어디쉽나요

  • 73. ...
    '14.1.20 8:59 AM (125.176.xxx.10)

    ㅇㅇ님 댓글에 동의합니다.
    남편분 잘 읽어보세요~

  • 74. ㅇㅇ
    '14.1.20 9:51 AM (180.68.xxx.99)

    그 동호회가 대던한 인맥의 장이었다 쳐도 남편분은 그 주인에게 이 정도 관리할 사람이었던거겠죠.그냥 대충 물안좋은거 팔아도 되는 사람
    중요한 사람이었다면 그런거 못내놨게죠.

  • 75. 그냥
    '14.1.20 9:59 AM (121.167.xxx.201)

    남편이 아는 사람이니 남편 판단에 따른다,
    이게 맞는거 같아요.
    저라면 원글님처럼 했겠지만
    남편 아는 사람이라면 제 고집대로 하진 못하죠

  • 76. ddd
    '14.1.20 10:03 AM (210.117.xxx.96)

    남편 동호회 사람이고 앞으로도 계속 봐야 하는 상황이라 남편의 뜻에 따라야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만...


    "낙지 상태가 약간 물이 안좋은게 냄새도 나고"

    이 상황이 먹거리 안전문제라서 조용히 밥값은 계산하되 안 먹고 나오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 77. 아닌건 아닙니다.
    '14.1.20 10:24 AM (58.143.xxx.159)

    동네 힘없는 여자아이 온동네 짐승들이 개 지랄했습니다.
    동네 #$%7&**@#54 해서 모른척 했습니다

    동네 어떤사랍을 몇십년 동안 노예로 짐승처럼 부렸습니다
    동네#$$^&*@#% 해서 냅뒀습니다

    위의건 비슷한것들 다 현실이었습니다
    이거다 낙지나 뭐가 다릅니까.

    아 !
    증말 !
    이걸 내기고 답하는 당신들이나 뭐가 다릅니까.


    아 증말 @#$^^&*&*((#%&(*

  • 78. 아닌건 아닙니다.
    '14.1.20 10:27 AM (58.143.xxx.159)

    오타정정

    사랍(사람)
    이거다(이거나)

  • 79. 흰둥이
    '14.1.20 11:16 AM (59.6.xxx.119)

    남편 측 지인이니 남편 뜻대로,,

  • 80. 무슨
    '14.1.20 12:42 PM (211.36.xxx.85)

    이런일로 여기서 답변을 받으면 그게 해답인가요?
    부부의 생각기준이 틀린것뿐이죠
    남편에겐 차라리 안먹더라도 말하고싶지 않았던거고
    원글님에겐 남편의 인맥이니 지인보다 내가족 건강이
    더 먼저인거고..
    남편의 생각이 나와 틀린데 뭘 왈가불가 돈내기니..
    서로의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볼 필요도 있죠
    남편이 극구 말하기 싫어했다면 차라리 다른메뉴 한가지를
    더시키면서 슬쩍 힌트를 줘도 될텐데요

  • 81. ...
    '14.1.20 12:52 PM (175.115.xxx.234)

    남편 지인이니.. 남편 뜻대로.

  • 82. 아르제
    '14.1.20 12:52 PM (203.226.xxx.71)

    남편 의견 따르시고 아이와 님은 드시지 말고
    남편은 상한듯하고 맛없는 불낙 먹든 말든
    자기 지인 음식이니 알아서 하라고 하시고
    내기의 결과와는 상관없이 음식값도 남편이 계산

  • 83. ..
    '14.1.20 2:29 PM (115.178.xxx.208)

    제 경우 100% 얘기합니다.
    그래야 같은 메뉴 시키고 맛이 이상한 경우가 또 안발생하니까요.
    그편이 주인에게도 득이 되는거라서요.

    주인도 매번 맛을 보는게 아니라서 모를 수 있으니 말해주는게 좋아요.
    단 남편분이 이전에도 같은 경우가 있어 말을 안하는거라면
    말안하고 다음부터 안가면 됩니다.

  • 84. .....
    '14.1.20 3:35 PM (211.176.xxx.79)

    말 안 한다에 한표
    동호회 지인이면 껄끄러울거 같아요
    기분은 별로이겠지만 남편 말대로 할 것 같아요

  • 85. ***
    '14.1.20 4:18 PM (203.152.xxx.112)

    남편 지인이니 남편 뜻대로.
    음식은 안 먹어요.
    그리고 다시는 안가죠.

    아는 사람이라고 쉽게 봐서 이상한 음식을 내왔든지,
    모르고 이상한 음식을 내왔든지..
    어쨌든 그 사람은 음식점 사장으로서 자격미달이에요.
    굳이 내가 뭐라 안해도 금방 망하겠어요.

  • 86. ㅇㅇㅇ
    '14.1.20 4:28 PM (203.251.xxx.119)

    말 안하고 다시는 가지 않습니다.
    말 안해도 먹어본사람은 다 알겠지요.
    이 식당 앞으로 올곳이 못된다고...
    뭐든 뿌린대로 거둡니다.
    장사를 저런식으로 하면 언젠가는 손님 다 끊겨요.
    님이 말 안해도 그 식당 이용해본 손님은 다시는 안갈걸요
    아는 지인이면 그냥 음식 남기고 나오면 됩니다.
    음식 남긴거 보면 주인도 알겠죠

  • 87. ..
    '14.1.20 5:13 PM (211.224.xxx.57)

    남편지인인데 남편이 하자는데로 하는게 순리 아니겠어요? 거꾸로 생각해보면 답나올것 같아요.

  • 88. 참..
    '14.1.20 5:26 PM (58.236.xxx.108)

    동호회 회원이면 더 신경써서 음식을 해야하는데

    어찌 상한 음식을 내놓는지 상당히 불쾌하고 기분나쁠거 같은데요

    전 당연 말합니다

  • 89.
    '14.1.20 5:37 PM (116.36.xxx.237)

    남편이 알아서 처신.. 남편이 얘기하면 모를까

    부인이 대신 나서면 남편지인인 식당주인이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불쾌한 감정을 가질 수도..

  • 90. 말해야죠
    '14.1.20 6:49 PM (61.79.xxx.76)

    아는 처지에 그런 음식을 내다니 너무한거 아닌가요?
    도데체 남편을 어찌 본 건지?
    혹시 모를 수도 있으니 알려야죠.
    음식인데 아이도 먹는데 그런 걸 왜 참고 먹나요?
    따진다는 게 아니라 실상을 알린다는 거죠.
    부인이 알아보는 게 맞아요.

  • 91. ㅋㅋㅋ
    '14.1.20 7:10 PM (1.236.xxx.49)

    꼭 울아빠 살아계셨을때 울엄마와 아빠의 의견충돌과 거의 같아 깜놀했습니다.
    저라면
    돈내고 나가면서 살짝 주인한테 말할꺼 같아요. 기분 안나쁘게.. 낙지가 조금 냄새가 나는거 같기도 해요..하다든가...ㅋㅋ

  • 92. ^^
    '14.1.20 7:17 PM (61.103.xxx.100)

    말 하지 않는다!!!!!!!!!!!!!!

  • 93. 저도
    '14.1.20 7:42 PM (203.142.xxx.231)

    말 안해요. 대신 다음에 왠만하면안가죠. 남편이 굳이 싫다는거 얘기해서 부부싸움할 필요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신 내 동생이나 친구네집이라면 얘기해주죠. 그게 그들을 위해서 더 나으니까.

  • 94. 하루맘
    '14.1.20 7:51 PM (112.152.xxx.115)

    얘기한다해도 다시 안가실거죠?
    남편쪽 지인이고,남편이 만류한다면 하지 말아야죠.
    내게 소중한건 남편이지 그쪽이 아니잖아요.
    저라면 얘기 안하고 남기고 옵니다^^

  • 95. 저도
    '14.1.20 9:11 PM (14.32.xxx.84)

    음식 안먹고 돈내고 암말 않고 나왔으면 남편님 사회생활 고수.
    음식 먹고 돈도내고 암말도 못하고 나왔으면 그냥 호구.
    내온 음식 안먹은걸로 내 불쾌감 전달한거고. 돈을 낸건 내 인격의 과시인거고,
    크레임 거는 말을 안한건 앞으로 그 동호회 사람 내 쪽에서 사정 거리에 두고 조심히 지켜보겠다는 뜻입니다.
    크레임 걸지 않음으로서 그 동호회 사람과의 관계에서 그의 약점을 쥔 위치가 되는거죠.
    기껏 찾아가 팔아준건데 고작 이런 대접이라니
    사실 남편도 그 사람에 대한 기분이 좋지 않을 겁니다. 앞으로 거리 두겠죠.22222222222222

  • 96. 저라면
    '14.1.20 9:56 PM (211.178.xxx.40)

    남편 뜻에 따르고
    다음엔 절대 안갑니다. 끝!

  • 97. 응?
    '14.1.20 9:59 PM (194.166.xxx.232)

    상한 음식내놓는 동호회 인맥이 얼마나 힘이 될런지 ㅎㅎㅎ. 호구인지도 모르면서 인맥이라고 착각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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