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친의 여동창

tsjeodf 조회수 : 1,987
작성일 : 2014-01-19 13:35:36
일주일만에 만나 데이트중이었어요..남친의 여자동창인데.. 데이트중에 남자친구한테 카톡이왔더라구요 

 항상 남친은 카톡을 볼라고 하면 숨겨요.. 첨엔 둘다 숨겼는데 이젠 대놓고숨기는 느낌..

믿음과 신뢰로 2년 버텼기 때문에. 그러려니 했죠.. 근데 원래 알고있던(한국에 없는 관계로 얼굴은 본적없는)

여자 동창의 카톡이 울리더라구요.

남친의 여동창이 **야~~(이름말고 받침없이 애칭마냥 ..누구야~다정하게 부름)하면서 장문의 카톡으로 " 나 오랜만에 친구를 만낫는데 있자나~~~그만 생리가 터져서 나너무힘든거이찌~~~?(애교부리는말투) 도대체 이 생리통은 언제 없어지는거야~??응응??!!나 너무속상해 ~~~~~~~~~~~~~~'

물론 남친이 의료계쪽이긴하지만 이름부르는거나 말투가 좀...황당하더라구요

더구나 남친은 떳떳하게보여주는 것도 아니고 ( 제가 처음에 폰트는거에대해서 저도 별로여서 ..그런 제 탓도있어요)

또 숨기는 듯한 짓거리를 하더라구요

그 여동창이 외국 유학중이어서 저랑 한번도 본적은 없지만

저희오빠생일에 저랑 놀으라고 쿠폰도 보내주고 그런것도 알고... 외모나 이런것도 전혀신경쓰일외모는 아니지만.. 

뭔가 아까 밥먹는데 그러길래 빈정이 확상하더라구요.. 서로  만나면 늘 분위기 좋게, 좋자 즐겁자 주의여서 저도  또 그냥 넘어갔는데...

이거 짚고 넘어가야할거같죠?..

또 아까 보낸 카톡 제대로 보면 놀랠만한 내용이 많을거같고...(한번.. 놀랜적있어요..직장여자들과 쓸데없는 이야기..여자들이 남친한테 누구님~술사주세요 이런거? 이것도 벌써 1년전 얘기네요.. 그리고 남자친구들이 여자 채팅으로 만나는 이야기 들어주는거.. 하.. 너무 기분드럽고 그래서 그 이후로는 전혀 폰안봤거든요... 그리고 믿어주기로 했고...

 근데 제가 믿고 전혀 컨트롤 안하고 있던 요즘.. 어제보니 매일 여동창이랑 톡하는 것같았고,, 

여동창이 그딴식으로 나오니까 왜저럴까.. 제 성격을 몰라서

 저를 물로 봐서 저러나 싶기도 하고 

남친이라는 호구는.. 데이트중인걸 카톡으로 왜말안하는지.답답하기도 하구요 ...

아무리 의료계통쪽이어도.. 여동창이랑 생리 이야기 하는건 아닌거죠?

IP : 1.220.xxx.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의사
    '14.1.19 2:26 PM (218.54.xxx.95)

    면..다들 들이댑니다요.

  • 2. ....
    '14.1.19 2:31 PM (121.181.xxx.223)

    헉...진짜 미쳤네요.남편한테도 저런문자 안하는구만..켁!!

  • 3. 작성자
    '14.1.19 3:15 PM (1.220.xxx.27)

    맞쵸? 미친년 맞죠? 저 화안내는데 거의 6개월만에 전화해서 화냈네요
    기분나쁘다고~ 그랬더니
    카톡 숨긴적 없데요 계속~ 우기네요ㅋ
    제가 중학생애들 우기는 거 많이 봐서 그런거 ㅋ
    싫어하는데 똑같네요 ㅋ 그랬더니 카톡보내주겠다네요 캡쳐해서..
    그래서 제가 됐고 있다 나중에 만나서 카톡보여달라했네요 . 그냥 보내달라할걸 ㅡㅡ
    좀있다가 침묵끝에 입장바꿔생각하보라고 하니까
    생각해보니 그럴거 같기도 하다며 미안하다네요
    하.. 진짜 교육시켜야 주변사람들도 저 호구로 안보나봐요

  • 4. ..
    '14.1.19 4:11 PM (211.224.xxx.57)

    그렇게 친한 친구처럼 주위서 서성이다 그게 길어지면 결국 둘이 연인사이 되더라고요. 그 여자도 이상한 여자고 님 남친도 오는여잔 안 막는다 로 사는 남자예요. 주변서 봤어요. 연인사이에 귀여운 여동생처럼 따라다니더니(맘 속엔 그 남자가 너무 좋아서) 결국 남자가 오래 사귄 여친은 지겨웠는지 차버리고 매일 붙어다닌던 여동생을 여친 삼더라고요. 결국 이 여동생도 버리고 결혼할때 다른 여자랑 했지만요. 둘 다 별루인 인간들예요. 남잔 의리란 없는 남자고요 여잔 으뭉스럽고 도덕심없는 여자였던거고. 골끼퍼 있다고 골 안들어가나 뭐 이런 마인드여자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024 동시통역사 자격증글 보고느낀건데 낚시글은 왜 올리는거예요??? 8 희한하네 2014/03/05 1,721
357023 비정규직 임금·복리 차별금액 3배 이상 보상 추진 1 세우실 2014/03/05 588
357022 박원순 [30억으로 2조3천억 만드는 비법].JPG(有) 5 참맛 2014/03/05 1,185
357021 여드름치료비 궁금해요. 걱정맘 2014/03/05 480
357020 미서부 관련 정보글 없네요?? 2 미서부 2014/03/05 571
357019 초등학생 전과 필요한가요? 2 토토 2014/03/05 3,162
357018 커텐을 새로 하려는데 조언주세요. 절실합니다... 포근이 2014/03/05 550
357017 대통령이와도 해결못한다는 마음아픈 사연입니다 3 2014/03/05 1,027
357016 80대 어머니 간절기에 입을 겉옷 중저가 어디서 사시나요? 7 겉옷 2014/03/05 1,116
357015 얼굴에 레이저로 백군데 쏘였나봐요. 6 111 2014/03/05 3,112
357014 미스트쿠션하고 비비크림 1 화장품 2014/03/05 1,146
357013 그것이 알고싶다 연하 남편 사건 보다 보니 8 궁금해 2014/03/05 4,362
357012 플래쉬 애니메이션 만드시거나 잘 아시는 분 계신가요? 5 혹시 2014/03/05 581
357011 맞벌이는 원하면서 명절이나 주말출근은 안된다 하네요. 5 맞벌이 2014/03/05 1,954
357010 1학년 교실청소요.. 24 새내기맘 2014/03/05 2,230
357009 화장품, 이 아이템만은 진짜 강추다..하는것 공유해봐요 197 그린티 2014/03/05 21,176
357008 시고모님상 가야할까요? 14 고민 2014/03/05 2,325
357007 40넘어 은반지ㆍ은팔찌 주렁주렁‥ 7 돌직구원추 2014/03/05 2,888
357006 카드지갑 여권지갑 4 지갑 2014/03/05 904
357005 매일 반찬 요리책 추천해주세요 7 ^^ 2014/03/05 2,142
357004 M자 손금이 대박손금인가요? 14 ee 2014/03/05 28,669
357003 모처럼 만난 친구가 제게 주름이 늘었다고 해요..ㅠㅠ 7 아이크림 2014/03/05 1,690
357002 아이보리비누 어떤가요? 4 세수비누 2014/03/05 2,229
357001 두루마리 화장지, 화장실 이외에도 쓰나요? 14 2014/03/05 2,958
357000 교정하고 턱 길어지신분 계세요 10 ㅑㅑ 2014/03/05 23,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