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강아지 장례는 어떻게 치루나요?

평안하길.. 조회수 : 11,502
작성일 : 2014-01-19 12:32:27
다른곳에도 여쭤봤는데..다양한의견듣고싶어서요
죄송합니다.....

거의 20년키우던 강아지가 하늘나라로 갔어요ㅠㅠ

마지막이 될까봐 준비도 안하고 아무것도 모르는데

강아지 장례는 어떻게 치뤄야 하나요?

어떻게해야 강아지를 위한길이고..
마음아프지않고..후회가없이..장례 어떻게 치루나요?
어떻게 마지막정리를 해야할지..
(화장이든 묻어주는것이든 이런게 궁금해요..장소도 마땅치않고..어디서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또다른것들은 무엇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요..모르는거 투성이네요ㅠㅠ)

지금 너무 혼란스럽고 마음아파서 뭘해야하고,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ㅠㅠ

꼭알려주세요!
IP : 211.36.xxx.65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14.1.19 12:35 PM (222.237.xxx.150)

    에고 ... 강아지가 좋은 곳으로 가길 바라요.
    저희는 인터넷에서 강아지 화장해주는 업체 찾아서 화장했어요.
    동물병원에 맡기면 그냔 버리는거 같더라구요 ㅠㅠㅠ

  • 2. ...
    '14.1.19 12:37 PM (110.47.xxx.109)

    제경우 워낙노견이라(18세) 미리 묻어둘곳을 눈여겨봐둔곳이 있어서
    흰천으로 염하듯 잘싸가지고 땅파서 묻어주었어요
    울강아지가 잘먹던간식 약 이런거 다 가지고가서 산소옆에 땅 다시 파서 같이 묻어주었구요
    그런데 묻을장소없으면 화장터에서 화장하는수밖에 없잖아요
    화장터는 동물병원에 의뢰하면 되구요
    화장하고나온건 가까운산에 나무밑에 묻어줘도 되구요(나무밑은 땅 파기 너무너무 어려워요 뿌리가 많아서)

  • 3. 말티맘
    '14.1.19 12:38 PM (180.228.xxx.51)

    20년이면 정말 가족이나 다름 없었을텐데 마음이 많이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
    저는 화장후 강물에 뿌려줄 거에요
    훨훨 돌아다니면서 세상 구경 실컷 하라고
    너무 많이 슬퍼하지 마세요 더 좋은 곳으로 갔을거라고 생각합니다

  • 4. ...
    '14.1.19 12:40 PM (110.47.xxx.109)

    땅을파서묻을거면 땅판후 신문지깔고 그위에 강아지 그리고 꽃잎이라도 따서 뿌려주고 흙으로 덮으면 마음이 편해지지않을까 싶네요
    20년 살다갔으면 원없이 잘살다간거니 맘대로는 안되겠지만...그래도...너무 슬퍼하지마세요
    제가 너무너무 슬퍼하다가 병까지 걸려서 수술하고 생쑈를해서 말씀드리는겁니다

  • 5. 강쥐맘
    '14.1.19 12:44 PM (118.221.xxx.138)

    1월4일 13살 우리 요키가 무지게 다리를 건넜어요.
    화장은 엔젤스톤에서 하고 지금 제옆에서 데리고 있는데
    작년에 떠난 우리 치와와랑 따뜻한 봄이 오면 같이 보내주려고요...

  • 6. 모르겠다
    '14.1.19 12:48 PM (122.38.xxx.225)

    저도 얼마전에 11년된 우리 강아지 떠나 보냈어요 화장하고 봄에 뿌려 주려고 기다리고 있지요
    우선 기력 회복하시구요 정말 좋은 곳으로 갔으니 괜찮다 자꾸 다독이세요 화장 비용은 20만원 정도 였고
    직접 가서 화장하는거 보고 싶어서 교통비 부담하고 10만원 그리고 가서 관하나 사서 같이 화장했어요 대충 8만원 그렇게 40만원 좀 넘었어요 묻으시려면 깊이 묻으세요 들짐승이 파헤치는 경우가 많답니다

  • 7. 거품
    '14.1.19 12:56 PM (1.236.xxx.84)

    엔젤스톤에서 화장후...하루 함께 한후에...뿌려줬어요...
    마음 잘 다독이세요...

  • 8. 장례
    '14.1.19 1:08 PM (182.211.xxx.197)

    엔절스톤에전화오면 데리러와요
    기본(이십만원)으로 화장해주세요

  • 9. 평안하길..
    '14.1.19 1:09 PM (211.36.xxx.65)

    마음써주셔서 모두 고맙습니다...

  • 10. 꼭대기
    '14.1.19 1:45 PM (122.34.xxx.19)

    산에 나무밑에 묻어주고 위에다 돌을 얺어 놓으세요. 산 짐싱들이 팔수가 있거든요. 우리강쥐도. 옆에 산에 묻어주었어요 한지로 싸고 볏집을 깔고 그위에 강쥐 또 위에 볏집 이렇게 묻고 꼭꼭발아주고. 돌을만이 얺어 놓았어요

  • 11. ^*^
    '14.1.19 2:39 PM (1.237.xxx.36)

    동물병원에서 연결해줘서 화장했어요. 봄이 되면 뿌려줄려구요 푸들이라서인지는 몰라도 이십만원 줬어요

  • 12. 천수를
    '14.1.19 3:06 PM (223.62.xxx.71) - 삭제된댓글

    누렸으니 너무 마음 아파 하지 마세요.
    저희 강이지는 8살,한창 나이에 하늘나라 갔어요.
    병명이 뭔지도 모른체..검사결과 나오기도 전에 무정하게 가버렸죠.
    한달 동안 입 퇴원을 반복 하다가..얼마나 고통 스러웠을지,차라리 고통 없는 곳으로 가는게 강아지를 위해 더 좋을거라고 애써 위안했지만 한동안 숨도 쉬어지지 않을만큼 괴로웠어요.
    엔젤스톤에서 화장해서 자주 다니던 산에 뿌려 줬어요.
    유골을 가지고 있음 좋은곳에 못간다 해서요.
    강에 뿌리면 오염 되어 안된다고 하네요.
    그날이 2010년 추석 바로전날,잊혀 지지도 않아요.
    좋은곳에 가라고 우리모두 빌어요.

  • 13. 마이쭌
    '14.1.19 11:12 PM (223.62.xxx.95)

    에효...... ㅠㅠ 맘이 너무너무 아프네요....... 울 강쥐 두녀석도 이제 여섯살 되는데...... 가끔 이곳에 강쥐아가들 무지개다리 건너간 사연 올라오는거 읽을때면 휴우...... 숨이 턱 하고 막혀오곤해요...... 다들 힘드실텐데 잘 견뎌내시길.... 아가들도 평안하고 행복한곳에서 잘 지내길 빌어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261 런던파리 신혼여행 다음주에 가요! 추천해주세요~ 7 신행 2014/04/16 2,346
370260 견과류나 건과류 어디거 드시나요 3 주전부리 2014/04/16 2,274
370259 드롱기 빈티지 커피머신 사려고 하는데 어떨까요? 3 그래두질문 2014/04/16 1,383
370258 미세먼지에 내성이 생긴걸까요 8 중국미워 2014/04/16 1,521
370257 번역좀 부탁드립니다. 12 로즈 2014/04/16 1,218
370256 크리스 에반스 4 개취 2014/04/16 1,254
370255 수학여행가는배 침몰중 18 ㄴㄴ 2014/04/16 3,954
370254 음식 잘 못하면서 자꾸만 해주겠다는 남편.. 2 배고파 2014/04/16 1,248
370253 진도에서 여객선 침몰중이래요 17 속보 2014/04/16 4,339
370252 이상돈 "국정원, 더 깎아낼 뼈나 있나" 1 샬랄라 2014/04/16 707
370251 자녀들 집에서 비속어 쓰는 거 그냥 놔두시나요? 7 은어 2014/04/16 1,001
370250 아시아뉴스, 평화 지키려는 신부들과 수녀 체포 1 light7.. 2014/04/16 807
370249 김용민의 조간브리핑(4.16)-남재준 사퇴요구? 조선일보가 용서.. lowsim.. 2014/04/16 844
370248 남편이 기분 상해서 출근했어요 4 수선화 2014/04/16 2,272
370247 남자도 갱년기가 있나요...;;; 14 볼이 빨게... 2014/04/16 4,089
370246 카복시 처음 맞았어요 6 ... 2014/04/16 5,646
370245 고딩 학교결석,조퇴,지각 입시에 지장없나요? 7 고딩부모 2014/04/16 2,227
370244 밀회 나오는 사람들은 왤케 다 일을 잘하나요... 2 회사원 2014/04/16 3,863
370243 이해가 안가는게 현미밥은 많이 먹을수록 좋다는 뜻인가요? 5 dma 2014/04/16 2,921
370242 내일 제주 여행가는데요 3 ... 2014/04/16 1,296
370241 집값이 4억천인데 채권최고액이 3억인 사도 문제없는거죠? 4 궁금 2014/04/16 1,902
370240 기저귀를 귀저기라고 쓸까요? 26 2014/04/16 6,947
370239 남자가 얄쌍하게 잘생긴것과 수려하게 잘생긴게,, 어떻게 다른걸까.. 7 와플 2014/04/16 2,481
37023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14.4.16am) 박범계 "특검.. lowsim.. 2014/04/16 814
370237 소독한 병에 나눠 담아야하나요? 이엠 원액 2014/04/16 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