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10년가까이 탄 준중형차를 처분하려고 해요.
새로 차사는거 알아보면서 영업사원한테 물어보니 중고차매입가로 300전후로 얘기하더라구요
근데 남편 회사사람이 저희차를 사고싶어해요. 10년된차를 왜 사려하나 물으니 그사람이 차를 처음 모는건데 와이프가 절대 새차는 안되고 10년정도된 준중형으로 사고안난 아는사람 차를 사서 2,3년 타다가 바꾸라고 했대요. 딱 우리차죠.^^
저희차 연수에비해 깨끗하고 사고도없었고 타는동안 별 이상은 없었거든요. 그사람이 시세대로 주겠다고 했다는데 중고차 거래사이트에 조회해보니 저희차정도가 500에 거래되는거 같더군요.
200정도 더받고 아는사람한테 파는게 나을까요 아님 속편하게 중고차매입상에 파는게 나을까요.
괜히 아는사람한테 팔았다가 사고라도 나거나 우리는 괜찮았는데 잔고장이 난다거나 할까봐 신경이 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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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차 아는사람한테 팔아도될까요
.... 조회수 : 2,062
작성일 : 2014-01-19 11:42:10
IP : 223.62.xxx.1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속편하게
'14.1.19 11:44 AM (222.119.xxx.225)중고차시장에 파는거 추천요
아는사람 피곤해요2. 하지마요
'14.1.19 11:46 AM (175.200.xxx.70)가족이나 친척 아니면 말리고 싶어요
팔고 나서도 안좋은것만 회사 동료들한테 떠벌리고 다닐수가 있어요.
사람이 원래 좋은건 모르고 안좋은것만 크게 보여서..
꼭 팔려거든 이 차에 대해서 어떠니 저떠니 회사 사람들에게 절대 함구한다는
전제하에 파세요.3. ..
'14.1.19 11:50 AM (223.62.xxx.66)중고차매매상 매입한 그대로 파는게 아니예요.
기본 점검하고 외부 수리 마쳐서 파는 비용까지 계산하는거지요.
거기에 최소 3개월에서 6개월까지 보증해주는 곳도 많고요.
중고상에 파는 가격으로 넘기는것도 아니고
시세대로 넘기시는건 아니라고 봐요.
그리고 내가 탈 때 멀쩡하던차가 주인 바뀌고 탈 나기 시작하기도 해요.
10년 넘으면 여기저기 신호 오기 시작하는데
그 시점이 타인에게 넘긴 직후에 오면
문제를 숨기고 판건가 오해하기도 쉽구요.
다 떠나서 시세대로 파는건 아니라고 생각드네요.4. 독수리오남매
'14.1.19 11:50 AM (203.226.xxx.78)아는사람한테 파실꺼면 가격제시 후 그 분과 같이 카센타에가서 차의 상태를 확인시켜준 후에 팔아도 파는게 서로에게 뒷말 안생기고 좋을것 같아요.
아니면 차라리 중고차시장에 여러군데 가격 물어보고
그 중 최고가를 영업사원한테 얘기하고 그것보다 좀 더 받아달라고하세요.
전,차 팔때 그렇게 했어요.5. 노 노
'14.1.19 12:41 PM (61.43.xxx.253)절대 답은 윗분들이 다 해주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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