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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겐 사치

소비 조회수 : 2,892
작성일 : 2014-01-19 02:52:35
어릴때 가난했고 커서 직장다니면서도 늘 저에게 돈 많이 못썼어요 젊고 예쁜나이에 돈버느라 옷이며 제게 투자하는것 모두요 그러다 결혼하면서 제기준에 넉넉하네요 외식,여행,제 치장도 하구요 늦게 알게된 이런생활들이 아이들 낳고는 많이 넉넉하지 않는데도 절약이 안되요 일주일에 하루는 무조건 외출.공원,워터파크, 놀이동산,박물관,좋다는곳 여행등등 해외여행 3번,제주도 및 국내여행은 좋다는곳 많이 다녔어요 그러다보니 경비며 외출후에는 무조건 외식해요 방학때인 요즘은 주중에는 안하던 외식을 일주일에 한두번 하고 주말 나들이 하면서 또하고 그외 간식비며 입장료 기름값등등 갑자기 오늘 제가 이리 사는게 맞는건가 회의가 들더군요 아이들이나 저는 외출하는거 좋아하고 남편은 잘따라는 다니는편입니다 오늘 옛날사는곳 주변을 지나오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이리 살아도 될까? 아이둘은 초등 고학년에 남편은 외벌이 직장인이라 언제 퇴직할지 모르는데 그저 생각없이 매주 이런생활만 내가 하고 있어야 하는건가라구요 전 다른 사치는 전혀 안해요 나이42인데 옷도 저렴한것만 입고 화장품도 저렴이 명품가방같은건 눈에 들어오지도 않아요 비싼물건 사는것도 안좋아하고 취미도 거의 없어요 대신 하나 주말 나들이가 유일한 사치인데 점점 철없이 앞날 걱정도 없이 사는건가 하는생각이 드네요 제생활은 딱 4식구 밥먹고 살고 자가 집있고 월급은 보통정도구요 시댁분들 안계셔서 우리가족만 잘살면 됩니다 보통 제 나이대 가족은 주말 어떻게 보내세요 이런 행복을 사치라 생각되면 조금 접고 미래를 위해 아끼고 절약해야 할까요? 아님 즐기고 살아야 할까요? 전 갑자기 정신이 들면서 아끼고 살아야지 싶다가 그럼 대체 사는낙이 뭐가 있나 하는 생각도 들어요 다른분들 어떠세요?
IP : 182.212.xxx.5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축이나 보험 연금
    '14.1.19 2:57 AM (112.151.xxx.81)

    같은건 어느정도하시나요? 초등아이들이라면 지금 부모님이랑 같ㅇ하는시간이 많을때인데 무리해서 놀러다니는거아니면 전좋을거같은데요 중학교만가더라도 공부하느라 시간없을텐데요 글구 애들이 같이 안다닐랴고하더라구요 대부분

  • 2. 메이
    '14.1.19 3:34 AM (61.85.xxx.176)

    그냥 원 없이 해보세요. 그러다보면 내적인 것에 충실하고 집중하는 시기가 찾아와요. 겉치례보다 실속을 즐기는거죠. 요즘엔 집에서 미술작품을 본다거나 고전음악을 즐겨듣고 책한권.. 영화한편 보면서 아이 공부 봐주고 그런 소소한 것들이 저를 행복하게 하네요. 젊을때는 젊음을 만끽하는 것이 자연스런 과정인데 그런욕구를 젊어서 자제한 것이 아마도 뒤늦게까지 열정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 3. .....
    '14.1.19 3:39 AM (116.127.xxx.10)

    당연히 절약하면서 사는게 원칙이죠. 물려 받을거 없고 외벌이라면서요.
    정답을 알면서 묻는건 왜죠?
    주위에 보면 친정아버지 중학교때 일찍 돌아가시고 힘들게 힘들게 살았는데 결혼하면서 형편이 펴져서( 그 사람 기준에서, 남편이 대기업현장직이라 월급이 많음) 엄청나게 소비하는걸 보면 철없단 생각 들더만요.
    시댁어른 다 돌아가시고 물려받을 재산없는건 똑같은 상황.

  • 4. ...
    '14.1.19 3:39 AM (24.209.xxx.75)

    40초반이시면 지금 해둔거, 앞으로 소득에 따라 다르죠.
    애들 결혼때 뭐 해주진 못해도,
    15-20년 후까지 애들 대학등록금 해주고 나서,
    원글님 부부 두분이 그 후 약 20년간 생활비 계획이 어느 정도 잡히셨으면, 그 정도 소비는 많이 사치는 아닌듯해요.

    저희도 딱 그 나이라 가끔 밤에 생각이 많아져요.

  • 5. ....
    '14.1.19 3:42 AM (116.127.xxx.10)

    아끼세요. 위에 댓글에 적힌 사람도 대기업현장직이래봐야 한 팔천 받지 싶은데,
    골프에, 명품가방에 차 두대에 주말마다 외식에 한달에 한 두번은 애들 데리고 놀러다니고 하다 보니 한달에 정말 50만원도 저축 못한다더군요.
    대놓고 한심하다 얘기 못했지만요.

  • 6. ㅡㅡㅡㅡ
    '14.1.19 8:18 AM (112.159.xxx.4) - 삭제된댓글

    아끼기도하고
    즐기기도하세요
    말이좀 우습지요?

    그런데 제 인생철학이 그겁니다
    천년을살듯 내일을준비하고
    내일 죽을듯 오늘을살자 .

    뭔말이여싶은데ㅡ
    짧게 말하자면 균형을맞춰살자정도

    자가에 현금까지좀있는상태면 쓰고살고
    마이너스통장써가며산다면 최고행복한 여행같은건누리고
    별도움안되는 외식같은것만줄여도 무시못할금액되구요 .

    본인재정상태파악이야 본인이만이가능한거잖아요

  • 7. 아끼세요
    '14.1.19 11:25 AM (14.52.xxx.59)

    저렇게 다녀보면 아시겠지만
    돈 수월찮게 들잖아요
    남편분 외벌이 몇살까지 가능하실까요?
    이미 유산은 없는 처지일테고,아이들 중고등가면 학비 무제한 들고요(아예 안들수도 있지만요)
    대학가면 수업료만 천만원입니다
    게다가 그때 아이들은 먹는것도 엄청나구요
    애들은 커가고 자립은 점점 늦어지고
    돈 버는 시기는 갈수록 단축돼요
    애들 교육에 결혼,님 부부 늙어가면서 병원비 다 뭘로 감당하시게요?
    노는것도 갈수록 단가가 높아져서 나중엔 스키 골프 그런 수순으로 넘어가요
    아끼세요

  • 8. 자끄라깡
    '14.1.19 12:07 PM (119.192.xxx.14)

    저도 ----님에 동감합니다.
    여행도 다니고 절약도 하세요.
    경비를 최대한 아껴가며 즐기세요.
    외식을 안하고 도시락 같은거 싸갖고 다니면서 누리는거죠.

    외출했다가도 외식말고 간단하게 집에서 먹는다던가해서 절충을 하는거죠.
    꼭 필요한거, 필요치 않은거, 버려야 할거, 필요친 않지만 있으면 좋은거
    이런 식으로 구분을 해서 선택하는 거 권해드려요.

  • 9. dlfjs
    '14.1.19 12:12 PM (118.221.xxx.32)

    소득이나 노후, 아이들 학비 결혼비용 등등 생각해서 결정해야죠
    근데 매주 그리 다닌다면 좀 과하긴해요
    옷이나 화장품에 사치 안하니까 이런건 써도 되지않나 이런생각은 본인 위안이지요
    대부분의 주부는 다 아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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