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끓여서 남편이랑 먹고 남편 출근 시켰네요.
남편이 땀을 뻘뻘 흘리며 맛나다면서 뚝딱 비우고 나갔어요.
제가 굴국밥을 참 좋아하거든요.
한 여름 빼곤 자주 식당가서 먹는데
어제 쉽게 끓이는 방법 보고 한 번해 봤는데 맛있게 잘 되네요.
재료는 좀 있네요.
물미역 사 논 거 좀 하고 콩나물 약간,멸치 육수,두부,부추, 새우젓 이렇게 있어요.
육수에 물미역 썰어 넣고 콩나물 넣고 끓여요.
끓으면 밥 2인분 넣고 끓이다가 두부랑 굴을 넣어요.
마지막으로 부추 넣고 새우젓으로 간해요.
굴은 듬뿍 넣었는데도 먹을 때 많이 띄진 않네요.
오이고추랑 김치랑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요.
요즘 굴이랑 대구가 제 철인데 맛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