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래전에 원래 가려던 곳 못가고 3지망 대학이 되서
너무 아쉬워 하면서 1학년때는 거의 1년간 재수를 할까 말까
고민하면서 다녔는데
주위에 보면 다니다가 다시 도전해서 대학옮긴경우도 많고
편입해서 들어온 경우도 많고
저도 그때 포기하지 말고 계속 잽을 날렸더라면
좀 나아 지지 않았을까
왜 그리 주어진 대로만 살았을까
답답합니다
고려대 근처 교회를 다닌적이 있는데
거기 서강대 다니다가 다시 시험쳐서 온학생이 있었는데
서강대나 고대나 뭔 차이가 있겠냐고 말했다가
그학생왈..그래도 겪어보니 차이가 있다네요..
특정대학을 언급해서 좀 그렇긴하지만
그학생보면서 좀 적극적으로 살아야 겠단
생각은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