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어 보니 그저께까지만해도 맑은 갈색 용액이었는데,
오늘 아침에보니 막걸리처럼 탁한 갈색빛 띠는 용액으로 바뀌었네요.
냄새를 맡아 보니 막걸리랑 요거트 섞은 냄새가 나네요.
그런데 그걸 분무기에 넣어서 뿌려보니 완전 치즈 냄새나요.
유럽산 치즈 냄새 마치 똥냄새 비슷한 그 냄새요.
꼬랑꼬랑한 냄새가 치즈냄새랑 똑같은데
마루 청소하느라 마루위에 뿌렸다가 냄새가 나서 지금 창문 다 열어났어요.
이거 상한 거 맞죠?
EM용액을 너무 발효 시킨건가요?
지금 하나 더 만드는 중인데 다 버리고,
그냥 em용액 원액 가지고 써야할까봐요.ㅜㅜ
원액에서는 메이플 시럽 냄새가 나던데,
쌀뜨물 발효액은 치즈랑 요거트 냄새가 나서 너무 역해서 쓸수가 없어요.
버려야할까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