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은 3살짜리한테 영어도 시키나봐요;(

ss 조회수 : 1,158
작성일 : 2014-01-17 20:13:12
저희애는 올해 4살됐어요
말은 잘해도 완전 애기죠~
그런데 회사 다녀온 남편이 대뜸 abc공부를 시키잡니다
한글도 모르는데 왠 영어냐구 대꾸했더니
회사사람들이 우리 애또래가 대부분인데 벌써 abc를 줄줄 읽는답니다;;
또 한사람 아이는 6세인데 팝송을 들으며 딕테이션을 했는데 엄마가 확인해보니 하나도 안틀리고 정확하게 받아적더랍니다.. 하도 자랑들을 해서 자기는 할말이 없다네요~

저는 지 이름 써놓은거 구분하는것도 신기해죽겠는데
세상은 참 다르네요~
여전히 영어따위 벌써 시킬맘은 추호도 없지만..애를 낳고 오늘 처음 실감합니다 이래서 많은 엄마들이 우리애가 뒤쳐지나 싶은 불안감에 이것저것 시키는거로구나..

제 소신을 잃지않고 중심을 지키며 아이를 키워야 할텐데
벌써부터 험난하게만 느껴지네요 ㅎ
IP : 110.70.xxx.21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ㅈㅂ
    '14.1.17 8:15 PM (115.126.xxx.122)

    에이비씨디 외어서..뭐한답니까....

    참...어리석어요...

  • 2.
    '14.1.17 8:17 PM (112.155.xxx.47)

    학습으로 영어하는게 아니라 영아때부터 영어동요듣고 노부영들으며 귀트이게 하는거죠
    자연스럽게 듣고 영어동화책 몇권씩 꾸준히 읽어주면 알파벳뿐아니라 간단한 생활영어는 알아듣더라구요
    어릴때부터 영어한다고 학습적으로 볼필요없어요

  • 3. 어머님...
    '14.1.17 8:19 PM (120.144.xxx.241)

    에,비.씨,디가 뭔지 이해는 하고 쓸까요? 아니예요.

    그저 부모의 주입, 반복으로 인해 생긴 현상일뿐이예요.

    그게 심해지면 텔레비젼에 나오는 멀쩡하게 태어나서 자폐아가 됐네~케이스가 되는거구요.

    눈 감고, 귀 닫으세요.

    3,4살때부터 그러시면 초,중 가면 애 잡습니다.

    애를 애답게 살게 놔두세요. 그 애들도 하나의 인격체랍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7303 자유학기제 중학교에 대해 아시는 분 3 예비중맘 2014/02/04 1,151
347302 이삿짐센터 못구해서 이사 못할 판이네요. 2 ... 2014/02/04 2,310
347301 남자친구랑 다툼후에 받은 편지 7 .. 2014/02/04 4,084
347300 명이나물 1 ... 2014/02/04 1,032
347299 대안학교 정말 좋은곳 좀 알려주세요 8 고민고민 2014/02/04 4,871
347298 안정제 먹으니 5 2014/02/04 1,940
347297 어린이집 옮길까 말까 너무 고민되요..ㅜㅜ 5 레몬밀크 2014/02/04 1,120
347296 고추장 타령 8 ... 2014/02/04 1,373
347295 제발 제가 어찌 해야하는지 알려주세요(사춘기아들) 12 푸르 2014/02/04 3,874
347294 졸업식하고 어디가시나요? 8 호우 2014/02/04 1,533
347293 4번5번 척추..신경성형술을 권하네요. 14 척추전문병원.. 2014/02/04 5,727
347292 중학교가는 아이 한자 속성으로 어떤 책 해주면 될까요? 국어가 짧아.. 2014/02/04 629
347291 양가 생활비 안드려도 되는집, 월세후450만원이면 못 산다는 얘.. 33 생활수준 2014/02/04 10,162
347290 나이를 먹으니 내 의지라는 게 없어 보여요ㅠㅠㅠㅠㅠㅠㅠㅠ 봄바람이 불.. 2014/02/04 950
347289 길가 솜사탕 비싸네요 3 한율엄마 2014/02/04 1,373
347288 [완료]오늘 굿모닝맨하탄 시사회 같이 보실분~ 4 불굴 2014/02/04 1,022
347287 34살인데 42살 선이 들어왔어요.. 83 e 2014/02/04 24,841
347286 파닉스 책사서 엄마가 시킬수 있나요? 4 파닉스 2014/02/04 1,927
347285 분수, 소수, 약수, 배수 2 초등수학 2014/02/04 1,146
347284 고개를 한쪽으로만 자는 아가 고칠 방법 없나요? 2 깍꿍 2014/02/04 1,049
347283 교복 공동구매vs그냥 8 예비중맘 2014/02/04 1,642
347282 제 남편 빨리 죽을꺼 같아요 48 ㅇㅇㅇ 2014/02/04 21,642
347281 동남아여행지추천좀요... 3 설렘 2014/02/04 1,192
347280 왜 법이 내 재산을 내마음대로 못 쓰게 막는건가요 10 내 재산 2014/02/04 2,468
347279 조카가 가는 대학을 보고 시어머님이... 55 은근 열받네.. 2014/02/04 19,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