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유있으면 꼭 돈을 더 써야하나요?

생각 조회수 : 2,336
작성일 : 2014-01-17 16:44:38
저는 빨리 우리나라도 내 몫은 당연히 내가 내는 문화가 됐음

좋겠어요..

제가 돈벌기 시작하면서 여유있어지기 시작할때부터

친구들이 은근히 제가 뭐라도 한번 더 사기를 기대하는게 느껴져요

특히 저보다 1-2 살 어린 동생들은 더하고요..

한 5살이상 차이나면 나이차 꽤나니 당연히 살텐데 한두살 어린 동생들이

그러니 별로 만나기가 싫어집니다..

취직했을때도 취직했으니 한턱쏴라! 월급날이냐? 한턱쏴라

너가 여유있으니 비싼거사라!

안사면 쪼잔하게 여기는 묘한 표정이 있어요..

(소개팅나가서 얻어먹으려던 여자가 남자가 더치요구할때

나오는표정이라 설명하면 이해하기 편하실까요ㅠㅠ)

제가 친구들보다 취직이 한참 늦었는데 친구들 취직했다고 취직턱

낸적없고 저학생이라고 뭐사준적도 없고 항상 더치했는데

넌 집도 웬만큼 살고 이제 돈도 버니까 돈많자나..이럽니다.

저희집 부자도 아니고 그냥 검소하게 살아오신 부모님덕분에

돈걱정안하고 사는 정도 인데 뭐만하면 잘살잖아~~ 하는데

죽겠어요....

저학생일때 니가무슨돈이 있냐며 자기가 사려던 친구들(매우소수)은

오히려 그런소리도 안합니다..그래서 제가 더 고마워 취직후

한동안 제가 다 쐈죠..

친구들 만나는거 이젠 스트레스네요ㅠㅠ
IP : 58.140.xxx.10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ㅣㅣ
    '14.1.17 4:48 PM (220.120.xxx.247)

    모르쇠 일관. 무조건 1/n

  • 2. 생각
    '14.1.17 4:50 PM (58.140.xxx.109)

    집얘기는 한적도 없는데 그러는거고요..제 연봉도 몰라요.
    그런데 생각보다 이런 사람이 꽤많은거 같아서 놀랐고요..
    자기들은 자기보다 어려운 친구한테 십원한장 베풀지않으면서 어찌 그러는지 신기해요..

  • 3.
    '14.1.17 4:58 PM (58.145.xxx.108)

    옷 보고 그러는 거 아닐까요?? 아니면 집주소가 부촌이미지이면 그럴 수도 있어요 그리고 거절 못하시는 타입이 아닌지 보세요

  • 4. ..
    '14.1.17 5:45 PM (175.126.xxx.239)

    그래서 안만나요. 아는 동생들 제가 나이가 많다보니 만나면 항상 제가 밥값 커피값. 반복되니 너무 싫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안만나게되요.

  • 5. ...
    '14.1.17 6:45 PM (118.221.xxx.32)

    그런 생각 가진 사람도 있긴하대요
    아주 어려운거 아니면 비슷하게 내야죠
    다 자기돈은 아까운건데..
    작은거에 기분 상해서 인간 관계 정리하게 되더군요

  • 6. 거지들
    '14.1.17 6:59 PM (119.194.xxx.239)

    더 슬픈건 얻어먹고 그들은 절대 고마워하지 않는거에요.

  • 7. ^^
    '14.1.17 7:44 PM (115.140.xxx.129)

    저두 물주 취급 당해보니 기분 더럽 드라구요....

    윗님 말이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2729 인천 간석동이나 구월동 주변 치과 추천 부탁드려요 4 못된고양이 2014/01/19 2,148
342728 고서방 이혼한거 확실하죠? 아휴 속이 시원하네. 3 왕가네 2014/01/19 3,739
342727 개인정보 유출된 거... 어떻게 대응해야 하나요? 1 지금 2014/01/19 1,061
342726 남편이 눈이 잘 안보인대요. 동네 안과 두군데 갔는데 아무 이.. 7 2014/01/19 2,837
342725 다시 한번 올릴께요.. 여론이 만들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3 탱자 2014/01/19 780
342724 만두 집에서 해먹으니 절대로 못 사먹겟네요 76 // 2014/01/19 18,509
342723 오픈한 두부 4 두부요리 2014/01/19 1,066
342722 제사를 합치고 싶습니다..조언부탁드립니다. 19 부녀자 2014/01/19 3,623
342721 같은 라인 아줌마가 쇼핑 카트를 자기네 현관과 우리집 현관 17 이럴땐 2014/01/19 3,468
342720 아이패드 사용하시는 분들 질문요! 3 ... 2014/01/19 1,106
342719 띠어리코트 지름신 어쩌죠.. 11 코트 2014/01/19 6,430
342718 네스프레소 캡슐 어찌사나요. 4 nnn 2014/01/19 1,516
342717 한지벽지의 장.단점 좀 알려 주세요. 1 한지 2014/01/19 2,029
342716 오리지널 내한공연 뮤지컬 '맘마미아' 보신분 계세요? 4 궁금녀 2014/01/19 1,091
342715 예전 비즈바즈 수준의 뷔페 없을까요? 5 .. 2014/01/19 5,119
342714 캐나다 토론토에서 아이둘과 살려면 도움 되는 싸이트 좀 알려주세.. 3 엄마 2014/01/19 1,708
342713 '혁혁한' 소리나는대로 쓰면 어떻게 되나요? 5 최선을다하자.. 2014/01/19 1,307
342712 아빠어디가 김진표 출연을 재고하라 아고라 청원 서명 입니다. 5 ㅇㅇ 2014/01/19 1,897
342711 19개 항목 개인정보 유출..全국민 불안감 확산(종합) 1 미춰버리겠어.. 2014/01/19 989
342710 나인 어디서 볼수있나요? 5 654 2014/01/19 935
342709 정미홍, 23일 서울시장 출마 선언 15 미쳤네 2014/01/19 2,924
342708 아이들앞에서 부부싸움...괴로워요ㅠ 6 ... 2014/01/19 2,589
342707 태백산 눈꽃축제장에서 내일 등산하려는데 1 영이네 2014/01/19 853
342706 안맞을수 있을까요.. 종합비타민 2014/01/19 555
342705 목동 네일아트 마사지샵 추천~ 1 ㄴㅇ 2014/01/19 1,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