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유있으면 꼭 돈을 더 써야하나요?

생각 조회수 : 2,359
작성일 : 2014-01-17 16:44:38
저는 빨리 우리나라도 내 몫은 당연히 내가 내는 문화가 됐음

좋겠어요..

제가 돈벌기 시작하면서 여유있어지기 시작할때부터

친구들이 은근히 제가 뭐라도 한번 더 사기를 기대하는게 느껴져요

특히 저보다 1-2 살 어린 동생들은 더하고요..

한 5살이상 차이나면 나이차 꽤나니 당연히 살텐데 한두살 어린 동생들이

그러니 별로 만나기가 싫어집니다..

취직했을때도 취직했으니 한턱쏴라! 월급날이냐? 한턱쏴라

너가 여유있으니 비싼거사라!

안사면 쪼잔하게 여기는 묘한 표정이 있어요..

(소개팅나가서 얻어먹으려던 여자가 남자가 더치요구할때

나오는표정이라 설명하면 이해하기 편하실까요ㅠㅠ)

제가 친구들보다 취직이 한참 늦었는데 친구들 취직했다고 취직턱

낸적없고 저학생이라고 뭐사준적도 없고 항상 더치했는데

넌 집도 웬만큼 살고 이제 돈도 버니까 돈많자나..이럽니다.

저희집 부자도 아니고 그냥 검소하게 살아오신 부모님덕분에

돈걱정안하고 사는 정도 인데 뭐만하면 잘살잖아~~ 하는데

죽겠어요....

저학생일때 니가무슨돈이 있냐며 자기가 사려던 친구들(매우소수)은

오히려 그런소리도 안합니다..그래서 제가 더 고마워 취직후

한동안 제가 다 쐈죠..

친구들 만나는거 이젠 스트레스네요ㅠㅠ
IP : 58.140.xxx.10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ㅣㅣㅣㅣ
    '14.1.17 4:48 PM (220.120.xxx.247)

    모르쇠 일관. 무조건 1/n

  • 2. 생각
    '14.1.17 4:50 PM (58.140.xxx.109)

    집얘기는 한적도 없는데 그러는거고요..제 연봉도 몰라요.
    그런데 생각보다 이런 사람이 꽤많은거 같아서 놀랐고요..
    자기들은 자기보다 어려운 친구한테 십원한장 베풀지않으면서 어찌 그러는지 신기해요..

  • 3.
    '14.1.17 4:58 PM (58.145.xxx.108)

    옷 보고 그러는 거 아닐까요?? 아니면 집주소가 부촌이미지이면 그럴 수도 있어요 그리고 거절 못하시는 타입이 아닌지 보세요

  • 4. ..
    '14.1.17 5:45 PM (175.126.xxx.239)

    그래서 안만나요. 아는 동생들 제가 나이가 많다보니 만나면 항상 제가 밥값 커피값. 반복되니 너무 싫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안만나게되요.

  • 5. ...
    '14.1.17 6:45 PM (118.221.xxx.32)

    그런 생각 가진 사람도 있긴하대요
    아주 어려운거 아니면 비슷하게 내야죠
    다 자기돈은 아까운건데..
    작은거에 기분 상해서 인간 관계 정리하게 되더군요

  • 6. 거지들
    '14.1.17 6:59 PM (119.194.xxx.239)

    더 슬픈건 얻어먹고 그들은 절대 고마워하지 않는거에요.

  • 7. ^^
    '14.1.17 7:44 PM (115.140.xxx.129)

    저두 물주 취급 당해보니 기분 더럽 드라구요....

    윗님 말이 맞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9098 대기업 대표이사 비서는 어떤 스팩인가요? 8 궁금 2014/03/11 4,886
359097 치과에 레진과 도자기요 11 치과 2014/03/11 3,649
359096 수유하면 저절로 살빠지나요? 4 .. 2014/03/11 1,208
359095 얼굴 폭좁고 긴 얼굴형에 맞는 선글라스 추천해주세요. 3 조언좀 2014/03/11 3,640
359094 피아노 소음 찾아낼수있을까요? 5 살려줘 2014/03/11 797
359093 부부공무원이 진짜 최고인거 같아요 33 .... 2014/03/11 25,577
359092 선지국 - 살 많이 찌나요? 2 ... 2014/03/11 1,396
359091 왜 이렇게 재미없죠? 5 트윅스 2014/03/11 1,627
359090 주택으로 이사가는데요,, 3 집수리 2014/03/11 1,293
359089 오일풀링 계속하시나요ㅋ 2 바닐 2014/03/11 1,502
359088 유니클로를 대체할 브랜드 추천 좀 해 주세요. 8 음.. 2014/03/11 2,981
359087 (유아) 아이들 물건. 장난감 어떻게 정리하시나요? 3 어질어질 2014/03/11 1,013
359086 자취생 국물 뭐가 좋을까요? 7 별바우 2014/03/11 1,286
359085 동부시립병원 3 게시판 2014/03/11 797
359084 스타우브 사이즈.????? 1 궁금 2014/03/11 1,933
359083 교회 다니는 분들 보세요 예수는 조작된 신화일 뿐입니다 40 .... 2014/03/11 4,659
359082 영어질문 2 rrr 2014/03/11 408
359081 특목고나 자사고는 들어가도 돈이 많이 드나요 23 sla 2014/03/11 7,785
359080 Q5 색상좀 골라주세요 3 아우디 2014/03/11 927
359079 아 피아노소리 어떻게해요 층간공포네요 3 .. 2014/03/11 1,085
359078 고1 남자아이인데 성품이 여리고 순하고 착해요 6 ,,, 2014/03/11 1,244
359077 무명 연예인.. 3 갱스브르 2014/03/11 1,661
359076 SBS '짝'…노예계약 '출연동의서' 개선해야 2 예고된참사 2014/03/11 1,966
359075 제주도, 2시간 동안 뭘할수 있을까요 4 제주 2014/03/11 769
359074 급질문 이요~ 미역국이요.. 고수님들 도와 주세요~! 5 나라엄마 2014/03/11 9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