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들이 대학 기다리면서 헬스하고 있는데
원래 살이 잘 찌고 잘 빠지는 체질인데
고기 좋아하고 먹을 땐 엄청 먹고 안 먹을 땐 안 먹는 스타일이거든요.
근데 헬스 하더니 밥도 안 먹으려 들고
뭐 먹는 걸 못 보겠네요.
심지어 아침 알바 가면서 아침 밥도 안 먹으려해요.
헬스 하면 원래 밥을 잘 안 먹나요?
작은 애 외국 가서 얘 혼자 바라보는데
너무 안 먹으려 드니 먹는 재미가 저도 사라지네요.
먹는 거 놓고 서로 먹으려 달려드는 게 먹는 재미가 있다는 거
요즘 실감하네요.
아이 운동도 하는데 너무 안 먹어서 몸 상할까 봐 걱정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