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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돈있는 사람들이 참 무섭긴 무섭네요.

/// 조회수 : 17,960
작성일 : 2014-01-17 16:04:31

 

개인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부분 제 주변의 부자분들

진짜 많이 알려진 업계에서 한자리해서 부를 쌓은 사람들...

부자인거 뻔히 알고 대단히 잘사는거 아는데도 절대 부자 티 안내는 모습들 보면 무섭네요.

 

 

물론 그들끼리 있을때는 부자티 자연스럽게 내고 그러던데

혹시나 소문 이상하게 나서 국세청에 누가 찌르지나 않을까

혹은 사업한다고 자금 끌어들이려는 빈대들이 달라붙을까봐

조심 또 조심하는 사람들도 꽤 많네요.

 

 

뭐 졸부분들중에서는 좀 여자앞에서 돈뿌리고 과시해대기 바쁜인간들도 있지만

대부분 정말 헉 할 정도의 부를 가지신 분들을 알면 알수록

참 무섭고 대단한 사람들 많구나 할때가 많아요.

 

 

저렇게 있는티 최대한 안내고 자기 재산 지키는 사람들 보면

진심 무섭다는 생각 많이 듭니다.

 

 

IP : 203.249.xxx.31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gusa
    '14.1.17 4:08 PM (124.50.xxx.131)

    무서울것까지야...그게 당연한거고 현명한거죠. 없는 사람들 앞에서 잘난체하는
    사람들이 멍청 한 겁니다.그래봤자 일시적으로 우쭐대는 기분만 들지 상대방 기죽이고
    상대적 박탈감 느끼고....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울리려는 그들만의 리그를 형성한 부자들이
    재벌들이 이해 갑니다.나한테 도움 줄사람들이 안되는 부류들앞에서 주름잡을려는 허세작렬
    사람들이 진자 부자가 아니라는 얘기가 있죠.제주변 삼성 다니는 사람들도 연말에 보너스 나온거 일체 얘기 안합니다.같은 회사 다니느 사람들끼리 얼마냐 물어보지.. 그게 맞는 겁니다.
    거로 할짓이 못되고 있는 척 안하고 뒤로 쌓아 놓는게 남한테 햬끼치는것도 아닌데..왜요??' 지혜로운거죠.
    형제들끼리조차도 있는 척 하면 안됩니다.

  • 2. ..
    '14.1.17 4:09 PM (121.157.xxx.75)

    원글님 솔직히 티내면 또 티낸다 뭐라하실거죠?? ㅎ

  • 3. ㅇㄷ
    '14.1.17 4:10 PM (203.152.xxx.219)

    뭐 또 그리 무서울게 있나요.
    그럼 로또 당첨됐으면 당첨됐다고 소문내고 다녀야 하나요.. 바보인증이죠
    돈 있어도 돈있다고 표내고 막 쓰고 다니면 그 사람들이 부자가 됐겠어요? ㅎㅎ
    무섭다는 말이 좀 웃겨요~

  • 4. 그렇게 재산 지켜야죠
    '14.1.17 4:14 PM (112.72.xxx.159)

    자랑질 해봤자 뜯어 먹을려는 인간들이 수두룩 빽빽~

    돈있는 사람이 그러면,보통 겸손하다 그러는데, 무섭다는건 그냥 자격지심 표출

  • 5. 전 또..
    '14.1.17 4:25 PM (220.86.xxx.20)

    부자가 뭔짓을 한 줄 알았네요ㅎㅎ

  • 6. 참나
    '14.1.17 4:34 PM (112.171.xxx.151)

    님에게 피해 안주는 부자들은 그냥 좀 놔두세요

  • 7. 당연한거죠
    '14.1.17 4:37 PM (14.32.xxx.157)

    좀 있다고 없는 사람들 무시하고 티내는것보다 훨씬 낫죠.

  • 8. 친인척들
    '14.1.17 4:44 PM (58.143.xxx.49)

    경매로 집이고 사업체 넘어가는거 다 보면서도 손내미는거 거절할 정도
    자기 재산 지키는 이런 저런 경험들 통해
    돈자랑이 얾마나 위험한지 아는거죠.
    툭하면 인정있다보니 첨에는 돈 빌려준다 여기저기 자랑해대고 다니더니
    5년지나니 여기저기 뜯기고 숙달이 된건지 입이 자물쇄통 달던데요.
    당연한거 아닌지 싶어요.

  • 9. 당장
    '14.1.17 4:53 PM (211.223.xxx.44)

    돈 있는 것 티내봤자 범죄 타겟되기 쉬워요. 젊은 여자가 외제차 타고 다닌다는 이유로 납치하는 사건도 종종 기사에 나오잖아요. 구더기 무서워 어쩐다 하지만 요새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물질만능사회가 점점 심해져서 한탕주의도 심하고 유흥비로 범죄 저지르는 것들도 많아서 돈 자랑 티내봤자 좋은 점보다 오히려 그 반대가 많죠.

  • 10. ..--/
    '14.1.17 5:44 PM (125.177.xxx.77)

    무서울 것도 많네요
    티 내봤자 어떻게든 뜯어내려고 하는 똥파리만 꼬일텐데 티 안내는게 오히려 현명해 보이네요

  • 11. ...
    '14.1.17 5:45 PM (14.53.xxx.219)

    티내봤자 범죄타켓, 돈빌려달라는인간,차한잔마셔도 더치안하고 내야하는현실. . . 없는척하는게 맘편해요

  • 12. ..
    '14.1.17 5:48 PM (175.126.xxx.239)

    여기만 봐도 친정잘산다 시집잘산다 그런늬앙스 풍기는 글 올라오면 집중 비아냥대상이잖아요. 하물며 온라인밖은 더하죠. 사람은 시기와 질투로 똘똘뭉친 대상입니다.

  • 13. 장식장
    '14.1.17 6:46 PM (119.194.xxx.239)

    돈있는거 티내면

    1. 공짜 밥얻어먹는 사람
    2. 돈 빌려 달라는 사람
    3. 사기 치려는 사람

    세 부류가 득실된데요

  • 14. 근데
    '14.1.17 7:01 PM (211.246.xxx.33)

    그게 그렇게 무서운 일인가요?
    딱히..무서울것까지야.

  • 15. 뭥미
    '14.1.17 10:22 PM (112.148.xxx.99)

    님일에 관심많고, 이러쿵 저러쿵 하는 원글님같은분이
    더 무서워요.
    남한테 피해주는것도 아닌데 이 무슨..

  • 16. 뭥미
    '14.1.17 10:22 PM (112.148.xxx.99)

    님일 - 남일

  • 17. 그게
    '14.1.18 9:45 AM (116.39.xxx.87)

    왜 무서운지 이해가 안되요
    돈이 많든 적든 말 안하는 사람 천지에요. 그걸 왜 이야기해요 돈 빌려 줄것도 아닌데..
    나 돈 많다 하는 사람이 오히려 깡통차는 경우 많고요

  • 18. ///
    '14.1.18 9:52 AM (125.182.xxx.63)

    이제 알았습니까...
    원래부터 그랬었어요....

    브랜드 비싼 옷 입고 자랑하는 사람 없어요...얼마나 절약하고 검소하게 생활하는데요...부잣집 사모님들 평소 옷차림이 거기 오시는 파출부 아줌마들과 동급으로 입고 계세요. 옷차림만으로는 구분 못하지만, 얼굴의 넉넉함으로 알아챕니다.
    물론 외출복은 또 다르지만요.

    비까번쩍 옷 입고 눈에 확 뜨이는 차 몰고다니면,,,슬슬 피해요. 아, 뭔가 내세우고 싶구나 속이 비었나보다..

  • 19. ;;;;;;;;;;;;;;
    '14.1.18 9:52 AM (183.101.xxx.243)

    졸부로 티안내고 살기도 어렵겠죠.

  • 20.
    '14.1.18 10:02 AM (124.55.xxx.130)

    존경스럽고 대단한거지 뭐가 무섭단건지..
    졸부처럼 티내고 그러면 부스럭지라도 떨어진거 먹어 좋단 건지....

  • 21. 원래
    '14.1.18 11:14 AM (112.161.xxx.97)

    남한테 나 돈 이만큼 있다고 말한 순간 그 돈은 내 돈이 아니라고 생각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돈있는 티 팍팍 내는 사람은 내 돈 가져가라고 광고하고 다니는 사람이니 부자일 수가 없어요...

  • 22. ...
    '14.1.18 11:28 AM (211.222.xxx.83)

    당연하죠.. 돈있는거 티내봤자 좋을거 하나 없다는 소리.. 몇천억대 자산있는 사람이 하더군요...
    시기 질투의 대상되고 범죄와 사기꾼의 표적만 되죠..
    돈있는거 알고 꼬이는 사람들 순수하게 보이지도 않고..
    뭐하러 있는티를 내요... 손해볼께 수두룩한데...
    심지어 직장에서도 손해 아닌가요?
    가정형편 봐가면서 없는 사람은 오히려 살게해주고
    자산 있고 믿는 구석 있어 보이는 사람은
    넌 그만둬도 먹고살만하잖아..하면서 그만두게 만드는것도 봤어요..
    상사가 질투해서요...

  • 23.
    '14.1.18 12:38 PM (1.177.xxx.116)

    그게 왜 무서운가요? 그냥 대단한 거라고 생각해야 되는 거 아닌가요?
    스스로 자랑질 하고 싶고 으스대고 싶은 감정 절제하는 게 보통 쉬운일은 아니니까요.
    전 되려 어렵던 형편이 약간 나아지니 정신 못차리고 자기가 대단한 냥 허세 부리는 사람이 가까이 있는데
    약간 정신 나간 사람 같다는 생각. 그 사람 바닥 밑천 다 드러낸다 싶어 그 분 멀리하려 하고 있어요.
    전 그런 사람이 무슨 사고 칠지 몰라 더 무섭던데..

  • 24. ///
    '14.1.18 12:52 PM (14.138.xxx.228)

    무서운 게 아니라 현명한거죠.
    세금을 탈세하고 은폐하려고 없는 척 하는 건지 아닌지는 사람마다 다 다르죠.
    일단 남의 구설에 오르내리면서 시기 질투를 받기도 싫고
    범죄의 표적이 되기도 싫고
    주변 사람들에게 돈 빌려달라는 청탁을 받기도 싫은거죠.

  • 25. 아놩
    '14.1.18 1:14 PM (115.136.xxx.24)

    그냥 부럽다고 하시지.. 싫다고 하시던가..

  • 26. 제가
    '14.1.18 2:33 PM (124.51.xxx.155)

    예전에 친했던 재벌 딸... 로고 있는 명품 가방 든 거 한 번도 못 봤어요. 참 검소하구나 하고 생각했었죠. 근데 어느 날은 가죽 백팩 들고 왔는데 짐이 많아 저 보고 잠깐 들어달라고... 들다가 백팩에 잘 안 보이게 새겨진 루이뷔통 마크를 봤네요. 평소엔 자기 동대문 제평 가서 물건 산다 자랑하죠. 우리 같은 평민처럼. 근데 가끔 속 얘기 할 때면, 아, 이 사람들이 돈 쓰는 게 우리랑 차원이 다르구나 하는 걸 느껴요. 외모 관리에만 월 평균 200을 쓴다 하고요, 애 영국 사립학교 유학 보내더군요. 애는 자주 방학이랑 한국 왔다갔다 해요. 이 언니도 영국 왔다갔다 하고요. 시간 나면 집안 별장에 가서 쉬고 유명한 사람들, 외국 지인들 불러 가든에서 파티한대요.

  • 27. 제가
    '14.1.18 2:34 PM (124.51.xxx.155)

    방학이랑 ㅡㅡ방학에.
    아무튼 대학 때 친해서 그 이후에도 자주 만났던 건데 몇 년 전부터 연락을 뚝 끊게 되었어요. 거리감이 점점 더 느껴져서요.

  • 28. ㅋㅋ
    '14.1.18 4:48 PM (211.36.xxx.72)

    현명한 사람을 무서워 하는군요
    사실 그렇죠. 무섭다기 보단 감히..라는 단어가

  • 29. 꿈다롱이엄마
    '16.12.11 4:20 PM (125.185.xxx.75)

    1. 돈있는티 내면 세금에다가 윗글처럼 좋지않은 사람들이 모여들어서 그렇습니다.
    2. 원래 살아왔던게 검소하고 티안내는경우도 많습니다. 요렇게 해서 부자가 된거 맞아요.
    3. 자녀 경제 교육상 안좋습니다. 성인 자녀들에게도 공짜돈 안줍니다.
    4. 원래 본인들도 검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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