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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말정산이 몬지..신랑과대판햇네요

조회수 : 4,181
작성일 : 2014-01-17 15:26:38
답답한맘에 즐겨보던 여기다 올려봅니다
어제 신랑퇴근후 언말정산애기하다 낼까지회사에
내야한데서 컴터켜서보다가 문제가 생겼네요

저흰 아직 일년도 안되는 신혼인데 동갑이다 보니
마니 싸우고 한번 싸우면 무섭게 싸움니다

문제는 배우자껏도 내야하니 내것도 들어가보자 해서
저도 내것도 내야하는걸 알기에 아침부터 공인인증갱신하고
새로 만들고 했습니다 주로 핸펀으로 은행업무를 보니
핸펀에 깔려있는것도 해버릴려고(공인인증갱신) 발급 받으니
컴터에 이동저장에 있던게 자동패기가되어 없어졌습니다

낼 가져가야기에 다시 발급받는데 이상하게도열번이상 에러가나서
지치고 애도 울고해서 낼 다시 하려햇는데 신랑이 내거 함들어가보자고 해서 이러케 설명을 했는데 저한테 왜 안하려하냐
뭐 숨기는거있느냐 이러는겁니다 어이가없어서 아까 너무하다
안되서 짱나서 그런다 무슨 말을글케하냐 이러다 엄청 싸웠네요
저 숨기는거 없지만 술직히 저희가 혼전임신으로 결혼하게되었구
만난징6개월정도때 월래 다니던 회사를 관두고 좀작고 비정규직으로
가게되서 신랑한테 챙피하기도 하고해서 숨겼다기보단
여차저차 얘기를 안했는데 계속 전회사 앞으로 정심먹자 찾아오는걸
못하게하니 의심을 품고 회사에 전화를 걸어 제가 근무하는지
확인을 했더라구여 그로인해 다 들통이 났구 챙피해서 그랬다
사고하고 그때 마침 임신이되어서 그일은 뒤로 묻히고
월래 결혼애기는 오갔지만 임신으로 마니 앞당겨서 결혼을
하게되었는데 그땐 이해하주면서 넘어갔던 제거짓말 회사 문제를
싸울때마다 늘 애기하며 저를 믿지않는 눈치입니다

물론 저도 너무 미안하고 잘못한일이지만 지난일이고
애기낳가고 사는 마당에 맨날 의심만 하면 어쩌라는거닞여ㅜㅜ
그런것도 거짓말했던앤데 다른건없겠어 모 이런가같아여
연애때 너무 착해서 이런일 문제 삼을지 전혀 몰랐어요
오히러 주위에서 완전 약점잡힌거라고 싸울때마다 들먹일
꺼라고 다시 생각해보라했지만 신랑을 믿었고 임신중이므로
선택에 여지가 없어서 결혼까지 한건데
언말정산에서 터질주몰랐네여 거기다 덧부쳐
국세청 홈피 자기언말정산을 넘꼼꼼히 보길래
뭘그리 하루종일 보냐 프리트해서 주면되지 하니 버럭
자가가 다 일일이 써야하는데 대충보냐
전 결혼전 회사에서 프린트로 뾔아다주며 직원이 알아서
해줬거든여 그럼서 하는말이 소득공제 해보긴 해봤냐고
알아서 해주는회사가 어딨냐가고 저를 또 의심을넘어
직장을속인게아닌 다닌거조차를 추궁하네여
제가 잘못한거니 의심 할수도 있지만 매번 의심받는거
넘 억울하네여 저를 이정도로 못믿을지 몰랗구여
아직 일년채 안살았는데 앞으로가 더 막막해지네여
싸울때마다 이혼애길 하질않나 전 애기가 이제
백일 갓 지났고 애기를위해 이혼생각은 못하는데
제가 못한다라고 나오니 더기새등등 싸울때마다
이혼애기를 하네여

휴 저 어떻해 해야할까요 저를 의심하고그래도
다 제가 벌릴일이니 참고살아야할까요..
어떻히니 해야 현명한건지 모르겠네요
의심받는게 싫어서 아침에 보는앞에서 해줄테니
숨기는거없음 정식으로 사과하라고 하니 니꺼안오린다먼서
출근해버렸네여 정말 억울해여 감추는거도없는데 지난일로
사람 색안경끼고보니 정말 억울합니다

이대로 덮음 결국 안보여준셈이니 저를 더 의심하겠져?
현명히신 여러분 저 어떻해야하나요ㅜㅜ
가뜩이나 애기 키우느라 힘든데 신랑까지 이러니
사라지고 싶고 눈물마랍니다..
제가 어떻해해야만 저의 대한 불신이 없어질까여
아님 살면서 더 깊어질까요 미치겠습니다ㅜㅜ
IP : 110.70.xxx.23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7 3:32 PM (14.33.xxx.165)

    저도 결혼전에 사귀었던 남자친구한테 작은 거짓말을 한게 있었는데.. 그때는 20대여서 철도 없었구요
    7년여를 사귀었는데 사귀는내내 그걸 트집잡아서 사람을 의심하고 괴롭히더라구요 ㅠㅠ
    결국 헤어지고 다른 남자랑 결혼해서 행복하게 잘살고 있는데..
    남편분 입장에서는 잊기가 쉽지 않을거 같아요...
    결혼 할 남자라면 신중했어야하는 거 같아요...
    이미 아이도 낳으셨고 행복한 가정을 유지하시려면 감정에 이끌려 언성 높여 싸우지마시고 진지하게 대화나눠보세요..

  • 2. 사기잖아요
    '14.1.17 3:34 PM (180.65.xxx.29)

    남녀 바꿔 글 한번 올려보세요 직장 그만둔것 말안하고 여친이 남친 직장앞에 갔는데 거짓말이면

  • 3. ㅁㄴ
    '14.1.17 3:37 PM (115.126.xxx.122)

    그 의심을 불식시키려면...
    방법은 한 가지져..
    의심을 사지않게... 행동해야 하는데..
    근데 그 전에...
    남편한테 했던 거짓말이나 숨기려했던 자신을
    돌아보세여..
    아마.아직도 그런 마인드라면..
    님의 행동은 그때와 전혀 바뀌지 않았을 테고...
    남편은 달라지지 않는 님의 그 점이
    늘 찜찜할 겁니다....

  • 4. 의심이고 말고
    '14.1.17 3:37 PM (121.160.xxx.196)

    저흰 아직 일년도 안되는 신혼인데 동갑이다 보니
    마니 싸우고 한번 싸우면 무섭게 싸움니다
    ==
    이게 문제 아닐까요?

  • 5. ....
    '14.1.17 3:40 PM (112.220.xxx.100)

    싸울때마다 이혼얘기.....

    원글님 피임 잘하세요.............

  • 6. 에고..
    '14.1.17 3:51 PM (124.50.xxx.12)

    속상한 마음에 쓰신 글이겠지만
    스마트폰으로 쓰셨는지는 몰라도 맞춤법도 너무 안맞고 문장도 이상하네요.
    이런 말 드려서 죄송합니다만
    글을 보니 님 평상시 말투가 상상이 됩니다..
    처음에 님이 신뢰감을 깨뜨린 부분이 있으니 믿음을 주기 위해 더 노력하셔야 될 것 같고요
    남편과 대화법을 좀 바꿔보시기 바래요..

  • 7. ㅇㄷ
    '14.1.17 3:57 PM (203.152.xxx.219)

    결혼한게 잘못이지 누구 탓을 하겠어요.
    남편분 입장에서 말하자면 원글님하고 결혼을 안했어야 하는건데
    임신이 되는바람에 한것 같아요. 두분다 감수하고 살든지 이혼을 하든지 해야죠.
    이건 현명한 사람이라도 별 방법이 없어요.
    다른건 속인게 없어도 살다보면 거짓말 한번쯤은 할수도 있으니
    그냥 한번 속였다 하고 마음넓게 넘어가주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죽어도 상대의 거짓말은 못잊는 사람이 있으니 현명함이 다 무슨 소용..

  • 8. 남녀바꿔봐요
    '14.1.17 4:06 PM (113.216.xxx.144)

    이혼사유에요
    요즘 세상에 남자혼자 힘들어요

  • 9. .......
    '14.1.17 4:15 PM (58.237.xxx.199)

    두분 다 성격 있어보이네요.
    같이 사실려면 내 성질대로 하고 살 수 없어요.
    그걸 느끼셔야 싸움이 줄어들 듯.

  • 10. ㅇㅇ
    '14.1.17 6:18 PM (1.229.xxx.74)

    숨겼다기 보다 여차저차 말을 안했다는게 숨긴거지 뭐에요? 그걸 왜 숨겼다기 보다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원글님 거짓말에 너무 둔감하신거 아니예요?
    결혼전이라면 직장문제 건강문제 이런건 투명해야죠
    애초에 믿음이 없이 시작한 결혼이네요

  • 11. 제목부터
    '14.1.17 6:49 PM (114.206.xxx.43)

    본문까지.......내용도 기가찬데
    친구들이랑 카톡질도 아니고 무슨 글이 이모양인가요

    이런 분이 다니는 직장은 한글 안쓰는 곳인가요?

  • 12. 00
    '14.1.17 7:41 PM (121.131.xxx.87)

    맘이 쓰리겠지만 독하게 들으세요.
    아마 혼전 임신이 없었다면 두 분은 적당히 사귀다 헤어졌을 확률이 커요.
    연애 기간도 길지않고 확신도 없는 상태에서 아이 때문에 결혼했으니
    시간이 지날수록 문제들이 터질수밖에요.
    그런데 아무리 사랑해서 결혼한 사람들도 이런저런 문제들이 터지기 마련입니다.
    다만 신의를 바탕으로 넘어가고 넘어가고 하는거죠.
    기본적으론 두 분에게 그런 신의가 부족한게 가장 큰 문제인것 같아요.
    거짓말 부분도 연애가 오래 되었다면 그 와중에 다른 장점들로 그게 덮힐수도 있는데
    그럴만한 에피소드 발굴 없이 결혼에 이르게 된거죠.
    그렇다고 희망이 없냐면 그건 아니에요.
    지금부터 신의를 쌓아가면 되니까요.
    다만 쌓아가는 과정에는'결과'라는게 없습니다.
    묵묵한 고행만 있을 뿐이죠.
    헤어지고 말고에 집착하지 마시고요.
    나란 인간이 정말 남편이 오해하는 것처럼 별볼일 없는 인간인가 아닌가, 그 생각을 하세요.
    헤어지더라도 남편에게 이런 인간으로 취급받지는 말아야겠다,
    좋은 사람이란 인식은 주고 헤어져야겠다..이 마음으로 노력해 보세요.
    상대가 잘못한 것도 있지만 그거 붙잡고 늘어지면 답은 없어요.
    내가 바꿀 점만 보세요.

  • 13.  
    '14.1.17 9:43 PM (118.219.xxx.163)

    1. 글 쓰시는 스타일 보면 평상시 좀 가볍고 생각없고 어리광부리는 스타일이신 듯해요. 허영끼도 많구요.

    2. 직장 옮긴 거 말 안 한 건 '속였다기보다'가 아니라 '속인' 겁니다. 님 자신에게 너무 너그러워요.

  • 14. .........
    '14.1.18 3:58 PM (115.143.xxx.138)

    현직장, 최종학력, 이혼경력여부를 속인다면 어떻게 결혼하고, 어떻게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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