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중이에요. 지금은 직장 다니고 있지만
아기 태어나면 전업주부로 살거에요.
남편과도 얘기가 끝난 부분이구요.
그리고 부모님께 아기 양육 맡기는 거 불효라고 생각하구요.
얼마나 힘든건지 아니까..
시댁 가서 시아버지랑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출산 후 직장 문제에 대한 얘기가 나왔어요.
저는 제 의사 밝혔구요.
시아버지도 맞벌이 하라 강요 안하시구요.
근데 행여나 시어머니한테 양육 부탁할까봐 그러시는지
요즘은 다들 친정어머니가 손주를 봐준다고 하시네요.
요즘 요즘 요즘...
요즘 정말 그런가요? 요즘 정말 그렇다면
시댁사람들은 왜 자기들 유리한 것에만 요즘의 방식을 끌어다 붙이는지요..
결혼 전에도 합가의사 있으셨던 분들인데(1층엔 시부모님 2층엔 저희부부가 사는 식)
나중에 합가하자 하시거나 모시라 하시면
요즘은 딸이 모시는게 대세니 딸한테 가시라 할까요. 물론 재산을 다 딸한테 줘도 전 상관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