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은 친정엄마가 손주 봐주시는 게 대세인가요?

소주한잔 조회수 : 3,306
작성일 : 2014-01-17 13:15:23

임신 중이에요. 지금은 직장 다니고 있지만

아기 태어나면 전업주부로 살거에요.

남편과도 얘기가 끝난 부분이구요.

그리고 부모님께 아기 양육 맡기는 거 불효라고 생각하구요.

얼마나 힘든건지 아니까..

 

시댁 가서 시아버지랑 이런저런 얘기 하다가

출산 후 직장 문제에 대한 얘기가 나왔어요.

저는 제 의사 밝혔구요.

시아버지도 맞벌이 하라 강요 안하시구요.

근데 행여나 시어머니한테 양육 부탁할까봐 그러시는지

요즘은 다들 친정어머니가 손주를 봐준다고 하시네요.

요즘 요즘 요즘...

요즘 정말 그런가요? 요즘 정말 그렇다면

시댁사람들은 왜 자기들 유리한 것에만 요즘의 방식을 끌어다 붙이는지요..

결혼 전에도 합가의사 있으셨던 분들인데(1층엔 시부모님 2층엔 저희부부가 사는 식)

나중에 합가하자 하시거나 모시라 하시면

요즘은 딸이 모시는게 대세니 딸한테 가시라 할까요. 물론 재산을 다 딸한테 줘도 전 상관없어요.

IP : 119.198.xxx.2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반대인데?
    '14.1.17 1:19 PM (115.137.xxx.109)

    친정엄마 힘들다고 시어머니에게 맡기는게 대세예요.

  • 2. ㅎㅎㅎ
    '14.1.17 1:19 PM (70.208.xxx.206)

    나중에 말고 담에 또 그러시면 받아치세요.
    하긴...요즘엔 애도 키워주시고 해서
    나이들어도 딸이 모시는게 대세더라구요.
    이렇게요.

    당신들 맘 편하신대로, 요새는...과 그래도 아직은...
    섞어쓰시는거 못보죠 ^^

  • 3. ㅎㅎㅎ 님
    '14.1.17 1:21 PM (119.198.xxx.237)

    저도 지나고 나서 그렇게 받아칠 걸...
    하고 후회가 되더라구요. 아 그때 그렇게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순발력이 너무 떨어져요.

  • 4. 친정엄마는
    '14.1.17 1:23 PM (211.178.xxx.40)

    무슨 죈가요? 정말 별소릴 다 듣겠네요.

    내딸 가여워 봐줄순 있겠다 생각은 하지만... 기정사실처럼 말하는 건 불쾌하네요.

  • 5. 능력있는 남자랑 결혼하던지 아님 안하던지
    '14.1.17 1:31 PM (114.205.xxx.124)

    친정엄마한테 맡긴다는 여자들 진짜 나쁜 사람들입니다.
    전 이제 마흔밖에 안되었는데
    날씬한데도 불구하고 무릎이 안좋아
    우울할 때가 많아요.
    여자들이 특히 근골격이 약해요. 폐경도 영향을 많이이 줍니다.
    오십 넘어가면 매우 약해져요.

  • 6. 겨울이다
    '14.1.17 1:47 PM (122.36.xxx.73)

    아직 늦지않았어요.이 얘기가 언젠가는 한번 더 나올겁니다.그때 잘받아치도록 잘생각해놓으셔요.누구나 다자기편하도록만 하고싶어합니다.선긋는건 되도록 쿨하게~ 님 시어머니처럼 그냥 아무렇지도않게 요즘엔 이런다더라~ 로 얘기하세요

  • 7. ㅎㅎㅎ
    '14.1.17 1:51 PM (24.209.xxx.75)

    걱정마세요. 윗님 말대로 저 얘기 또 나올거예요.
    꼭 되치세요.
    가만히 있으면 먹힌다고 당신들이 옳아서 그렇다고 생각하세요.

  • 8. ...
    '14.1.17 1:53 PM (121.160.xxx.196)

    시부모가 애 봐 주고 싶어도 며느리들이 싫어하잖아요.

  • 9. ......
    '14.1.17 2:07 PM (58.233.xxx.66)

    시어머니랑 친정어머니랑

    둘다 아이 키워주겠다고 하면

    친정어머니가 키워주는 게 대세라던데요?

  • 10. 건강하면 상부상조....
    '14.1.17 2:23 PM (121.128.xxx.13)

    시부모건 친정부모건 몸이 건강하면 2~3년 손주 봐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경제적 능력이 없을 경우
    아기돌보미로 취업했다 생각하면서 돈받고 열심히 봐주면 서로 좋지 않나요?
    전 딸이 직장 다니면 당연히 봐줄거고...어서 아이 낳으라고 말해요.
    저도 직장 다닐 때 양쪽 도움받았구요. 4~5살 되면 어린이집 다녀서 크게 힘들지 않아요.
    어떻게 딸이나 며느리가 죽을둥살둥 직장과 육아를 하는데 모른척 할 수 있나요???

  • 11. 문화센터
    '14.1.17 2:31 PM (125.187.xxx.9) - 삭제된댓글

    수업한반 16아기들중 다섯아기가 할머니랑오는데 다섯명 다 외할머니 아니에요

  • 12. 원글님 시댁은
    '14.1.17 3:56 PM (180.65.xxx.29)

    먹고 살만 한가보네요. 없는 집에서는 손주 서로 키워준다 난리라던데

  • 13. 대세는 무슨..
    '14.1.17 5:22 PM (112.148.xxx.99)

    대세가 어딨나요? 형편껏 하는거지..
    자기 자식은 자기가 키우는게 정석입니다.

    친정엄마 힘들까봐 시어머니한테 맡긴다는 정신 갖은
    엄마밑에 애가 참 잘도 자라겠네요.
    자기자식 책임도 못지는 주제에 누가 누굴 위하나요?
    위하는게 아니라 초절정 이기주의네요.
    민폐덩어리

  • 14.  
    '14.1.17 9:57 PM (118.219.xxx.163)

    친정에 맡기지 마세요.
    애 보다가 잘못해서 다치면 시어머니는 되레 큰소리 치지만
    친정엄마에겐 사위 딸 시집식구까지 한꺼번에 욕하고 덤빕디다.
    친정엄마는 철저한 약자로 노예처럼 애 보기로 부려먹혀지는 것밖에 안 되요.

    친정엄마들 좀 내버려두세요.
    절대강자인 시어머니에게 맡기시든가요.

    애 보다가 문제 생기면 친정엄마에겐 생발악하고 욕하고 머리채 잡을 것처럼 덤비는 딸X들이
    시어머니가 애 보다가 아프거나 하면 찍소리도 못하고 애들 클 때 다 아프다는 시엄니 말에
    네네 하고 앉아 있는 꼴 보니 속 뒤집히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9809 수도물살이 어느땐 너무 약한데요? 2 로즈마미 2014/04/14 1,061
369808 화이트와인 살찌나요 4 랭면육수 2014/04/14 2,407
369807 대다수 무관심한 부모들에게 ㅡ방사능안전급식실현 서울연대발족식 3 녹색 2014/04/14 1,130
369806 자이글과 휴롬.. 어떤거 사시겠어요? 어느것이 더 유용할까요? 14 mmatto.. 2014/04/14 4,586
369805 초등학교 5학년 남아에게 도움되는 학습및 예체능. 1 좋은 부모 .. 2014/04/14 897
369804 작년 초등1학년 교과서 버려도 되는건가요? 4 1학년 2014/04/14 1,149
369803 중학생 아이들 영어 학원은 어디로 보내야 하나요? ㅣㅣ 2014/04/14 1,038
369802 요번에 사퇴한 국정원 2차장 서천호 관상 1 무섭네요 2014/04/14 1,420
369801 국정원 2차장, 간첩증거 조작에 사의 표명 2 샬랄라 2014/04/14 643
369800 블로그 찾아요 영양제 상담해 주던 ~~ 2 미리감사 ^.. 2014/04/14 1,111
369799 가구 좀 골라주세요(1번 또는 2번) 9 2014/04/14 1,538
369798 답답한 마음에 글써요.. 40 수퍼펭귄 2014/04/14 8,939
369797 며칠전 남친이 600만원 모아놓고 청혼했다는 여자에요. 11 sono99.. 2014/04/14 7,746
369796 닥스 트렌치코트 수선 1 망설임 2014/04/14 2,504
369795 부산에 성인심리치료센터좀 추천해주세요 2 궁금맘 2014/04/14 1,343
369794 10년 전 연봉 5천짜리 직장을 그만뒀었죠 31 예전 2014/04/14 12,992
369793 곰탕 끓이기~~ 1 ^^ 2014/04/14 1,350
369792 포드에서 나온 토러스타시는 분 계세요? 7 자동차 2014/04/14 2,702
369791 부부싸움후 더 힘든 시간들 3 고민 2014/04/14 2,543
369790 미래가 안보여요 2 슬퍼 2014/04/14 1,782
369789 성대에서 수은테러 일어났데요 26 오늘 2014/04/14 19,539
369788 침대가 불에 타는데도 피하지 못한 중증 장애인 2 복지 2014/04/14 1,110
369787 이 트렌치코트는 어떤지 좀 봐주세요. 14 질문 2014/04/14 3,474
369786 가톨릭신자 분들께 묻습니다... 1 arita 2014/04/14 1,187
369785 '논문표절' 문대성, 국민대 상대 학위취소 무효訴 6 샬랄라 2014/04/14 1,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