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고1 수학-학원 선행, 원래 이런가요?

길영 조회수 : 3,826
작성일 : 2014-01-17 12:53:44

중학 내내 70-80점으로 수학머리 없는 아이(뼈속까지 문과체질인 듯) 기말 끝나고 처음

메가스** 윈터스쿨에 등록해 다니고 있는데요.(학원 처음. 중학 내내 인강/ 스스로)

 

수학 2나가고 있는데 요번 주 테스트 점수보니 54점...(5등급).114명중.

rpm기본에서만 나왔다는데도 점수가 저래요.

아이는 정말 성실하고 한 눈 안파는 여자아이인데, 진도가 넘 빨리 나가니 숙제 하기도

바쁘고 제대로 소화 못 시킨다는 느낌이에요. 정말 수학적 재능이 부족한가봐요.

집에 와서도, 휴일에도 거의 수학만 붙들고 있는데...

수1은 12월에 수2는 1월에...  학원 경험 없던 아이가 많이 놀라고 , 선행빼는 속도가

혼자 스스로 공부할때와는 차원이 다르니 많이 힘들어 하네요...

 

근데 토요일마다  보충으로 미적분도 나가야 한다고 해서 2회 들었는데, 이건 정말 아니지 않나요?

수2 나가고 있는 것도 저모양인데...

담당 선생님은 시간 있을 때 할 수 있을 때 해야한다는 입장이고.

첫 아이이고 학원 경험도 없어 답답해요.

 

제 생각엔 수1개념 복습 많이 다지고 2월엔 수1심화 나가는게  우리 아이 수준에 맞는 거 같은데...

선배 맘들 좀 알려 주세요.

 

 

IP : 125.252.xxx.8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1.17 1:01 PM (61.73.xxx.59)

    중학교때 칠팔십점 받던 아이가 고등 미적분을 소화할 수 있을까요.

    아이 자신감은 바닥되고 시간 돈 낭비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1학년 1학기 진도정도만 나가도 총분할 것 같은데요.
    기초가 튼튼하지 않으면 미적분 문제풀기 어렵습니다.

  • 2. ..
    '14.1.17 1:02 PM (61.73.xxx.59)

    차라리 아이 수준에 맞춰서 과외를 시켜주심이 나을 것도 같아요.

  • 3. ...
    '14.1.17 1:06 PM (110.70.xxx.137) - 삭제된댓글

    이렇듯 학원수업을 따라가기 벅차거나 자신의 수준보다 낮은 수업이거나, 둘 중 하나일때 과외를 합니다. 과외를 권하고 싶군요.

  • 4.
    '14.1.17 1:07 PM (175.223.xxx.35)

    그반은정리반이예요
    전에공부하고복습하는애들일걸요?
    고딩 되면 선행할시간 없고 현행위주로 해야하니까 선행 해서 대략 뭐 있는지 아는 정도만 되도 좋아요

  • 5. ..
    '14.1.17 1:07 PM (222.120.xxx.153)

    중내내79-80받던 아이인데.. 선택이 잘 못 되었던거 같네요.

  • 6.
    '14.1.17 1:09 PM (175.223.xxx.35)

    한학기 선행 식으로 계획했다간 망해요
    머리 좋은 애나 가능하죠 ~
    고딩은 자습시간도 부족해서 현행 즉 내신 준비하기도 바빠요~

  • 7.
    '14.1.17 1:11 PM (175.223.xxx.35)

    문과니까.. 다행이네요.. 문과수학은 양이 이과 반도 안되니까.. 학원다니고 과외 따로 하세요
    학원은 다녀야할것같아요 .. 너무 늦었어요 진도가..
    이런식이면 입학하면 바닥 깔아주게됩니다~

  • 8. ............
    '14.1.17 1:20 PM (112.150.xxx.207)

    배운내용 제목이라도 제대로 기억하고 있으려나요...
    아마 신학기 시작해서 학교 진도 나갈때...새로운 느낌일껍니다...
    내가 저거 배웠던거던가....??????

  • 9. ????
    '14.1.17 1:21 PM (60.197.xxx.160)

    담당선생님은 시간 있을 때 할 수 있을 때 해야한다는 입장 ---- 학원은 벌수 있을 때 최대한 벌어야 한다는

    입장 수학 수업을 방학 때 한 번 들어두면 좋다는 생각은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런 식으로 하면 수학머리

    있는 아이도 수학을 싫어하게 됩니다. 천천히 자신에 맞게 진도 스케줄을 짜세요.

    자기주도 학습을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10. ㅇㅇ
    '14.1.17 1:34 PM (39.7.xxx.155)

    학원선생님 말이 맞아요
    고딩 시작하면 선행할시간이 없어요
    뺄수있을때 빼고 현행하면서 복습해야해요~

  • 11.
    '14.1.17 1:53 PM (223.62.xxx.116)

    저희 애도 수학 50~45점이 평균이었던지라 동네 학원 소규모반에 보냈는데 애들이랑 스케줄이 안맞아 과외 아닌 과외를 받고 있어요
    선생님이 선행보다는 중학과정 복습이랑 고등 기초랑 연계해서 하자해서 지금 그리하고 있습니다 그정도 점수 받는 애들은 선행보다는 복습이 나은거 같아요

  • 12. 학원상술
    '14.1.17 2:05 PM (116.36.xxx.117)

    솔직히 과고 갈 아이들 아니면 과도한 선행은 오히려 독이 에요
    중학내내 70-80 점 맞던 아이가 그렇게 선행진도 빼면 소화도 못시켜요
    사실 중학교때 수학잘하던 저희 고딩아이도 그렇게 선행빼지 않았어요
    지금 예비고 3학년 이과인데 1년선행정도 항상 유지했어요
    저희 학교도 비평준고라 잘하는 아이들이 모여 있는데
    학원에서 고딩과정 다 선행하고 들어온 아이들이 꽤 많아요
    그렇지만 막상 배울때는 다 잊어버리고 백지상태인 거죠
    거기다 문과 수학이라면서요
    반학기만 선행해도 충분해요
    과외하시면서 중딩때 빵구난 곳도 매워주시고 한학기선행만
    완벽히 하세요

  • 13. 하이고
    '14.1.17 2:11 PM (59.187.xxx.56)

    사상누각인 걸 정녕 모르시겠나요?ㅜㅜ

    차라리 스스로 하던 아이라면 아이를 믿고 그 전처럼 인강 등으로 스스로 하게 두시지 그러셨어요.

    일단 가장 큰 문제는...중등때도 제 학년 것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고 넘어간 것에 문제가 있는 듯 싶어요.
    학원이냐 인강이냐 스스로 하느냐 이런 차원의 문제가 아니라요.

    학원 안 다녀도 중등 내신수학 정도는 백점 받는 아이들 제법 많습니다.

    아무리 고등수업이 선행을 전제로 내달리는 식이라 해도 그런 식으로 학원에서도 내달리는 식의 선행은 별 의미가 없습니다.
    수업 듣고 앉아 있으면 뭐합니까?
    무슨 말인지 모르고 영혼없이 앉아 있는데...ㅜㅜ
    시간낭비란 생각이 확 드는군요.

    제 아무리 남들도 다 선행 쭉쭉 빼는 학원 다닌다고 해도 그게 내 아이와 안 맞으면 만사 허사인 것을요.ㅜㅜ

  • 14. ..
    '14.1.17 5:41 PM (1.234.xxx.2)

    저도 예비고1 ..지난 12월 1월동안 수학학원때문에 많은 갈등을 겪었습니다 저희아이 중등내내 수학은 상위권..미적1까지 선행을 해놓았는데도 쉽지않더군요..
    대형학원이라 그런지 선행 다 해놓은것을 전제로 숙제 산더미..12월에 수2나가고 1월부터는 미적1과 수1을 달리고 있어요 이과지망이라 열심히하고 있지만 이게 맞는건지 모를때가 있어요..미적2부터는 선행이 안되어있는관계로 찬찬하게 학원말고 과외로 진도뺄 예정이에요..

  • 15. ......
    '14.1.17 6:09 PM (39.7.xxx.252)

    고딩때 시간이 없는데 어떻게 선행이 되요?
    일년치 선행한다는건 어떻게 하는거죠?
    계속 내신 아니면 모의고사고 야자하고 시간이 안되는데..

  • 16. ......
    '14.1.17 6:14 PM (39.7.xxx.252)

    근데 뭐 문과면 충분하죠..
    위에 이과생 이야기가 신기하네요

  • 17. 예비고1
    '14.1.17 8:42 PM (61.79.xxx.132)

    남일 같지 않아 댓글 답니다.
    저희애도 예비고1, 여자, 문과입니다.
    중3여름방학까지 학원 안 다니고저랑 하다가, 중3 여름방학부터 수학학원다니기 시작했어요.
    그래서 여기저기 좀 알아봤는데요.
    학원마다 말이 좀 틀려요. 늦었다, 문과면 괜찮다...
    제 결론은 저희아이는 12부터 수1을 나가고 있고, 지금은 수1과 수2를 병행해서 나가고 있고,
    2월달에 수2까지 끝나면, 수1은 2번 나간게 되고, 수2은 1번 나간게 되네요.
    저는 3월달에 다시 수1과 수2를 다시 다른 학원에가서 나갈려고요.
    문과는 너무 빨리 안나가도 된데요.
    애가 이해 못하는데 진도가 무슨의미가 있나요?
    한눈 안파는 아이, 집에서도, 주말에도 수학만 한다는 아이면
    안스럽겠어요. 그런 아이가 수학에 손을 놓지 않게 하는게 최우선이예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6885 튼튼한 베이비체어 사려는데요? 1 푸무클 2014/03/05 245
356884 이보영 쌍꺼풀이 많이 커진(넓어진) 건가요? 6 탈렌트 이보.. 2014/03/05 11,223
356883 천가방 튼튼하고 방수되는 것 어디서 살까요? 3 ..... 2014/03/05 1,284
356882 요즘 뭐에 젤 관심이 많으신가요? 5 질문 2014/03/05 970
356881 영화 "하녀"의 끝 7 영화 2014/03/05 2,752
356880 공무원 휴직체계 도움절실요 5 궁금이 2014/03/05 15,969
356879 금융거래 처음에만 주민번호 사용한다 세우실 2014/03/05 372
356878 냉장고는 삼성과 lg중 어디께 튼튼하고 좋을까요? 46 베란다냉장고.. 2014/03/05 20,372
356877 윤진숙 다음으로 오는 해수부 장관은 해수부폐지론자 3 참맛 2014/03/05 770
356876 (연아) 아디오스 노니노 동영상 필요하신분들 7 .. 2014/03/05 938
356875 순금이가 고백한건가요?. 1 ㅇㅇ 2014/03/05 530
356874 왜 제 글<김연아의 소치 올림픽, 그리고 심판판정 논란&g.. 15 길벗1 2014/03/05 2,251
356873 실컷 울고 싶은데 8 울음 2014/03/05 877
356872 교육비 지원 신청 하려는데,,재산 전산으로 다 검색되나요? 5 중학교 2014/03/05 1,428
356871 곤드레밥 사이트 기억하시는 분요~ 2 곤드레밥 2014/03/05 614
356870 딱딱해진 곶감 어떡해야 말랑해질까요? 5 곶감 2014/03/05 3,498
356869 <부동산급질>계약후 불법건물을 알았다면 계약금의 행방.. 3 해결완료 2014/03/05 701
356868 아동용 운동화 신으면 이상할까요? 8 ... 2014/03/05 898
356867 결혼한지 2-3년정도 되도 알콩달콩 잘 사나요? 9 . 2014/03/05 2,117
356866 혹시 다운튼애비 시즌3 어디서 볼 수 있는지 아시는 분 계실까요.. 4 영드 2014/03/05 1,532
356865 점집이나 철학관 잘 맞추시는곳 알려주세요 4 신통방통 2014/03/05 4,229
356864 초2 한자 시키는게 좋은가요 아님 시간낭비인가요? 8 후배맘 2014/03/05 2,480
356863 아이폰에서 벙커1특강을 비롯해 몇몇 에피소드가 안열려요;;; 1 기체 2014/03/05 388
356862 한글이름에 한자등록하기 깜상 2014/03/05 1,879
356861 스팸문자가 너무 자주와서 짜증나요. 8 궁금 2014/03/05 1,2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