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제목도 그렇지만 기사내용도 참 별루네요.
요즘같은 시대에 며느리든 딸이든 수발을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을 해야 할 텐데..-.-
저건 다른 말로 며느리는 좀 막 부려도 괜찮고
딸에게는 미안하고 그런 의미도 있는 것 같아요.
수발하는 며느리가 수발하는 딸 보다
우울지수가 높다는 결과는 어디 안 나오나요?
저도 딸이고 며느리지만 참 저런 기사 별루입니다.
기사 제목도 그렇지만 기사내용도 참 별루네요.
요즘같은 시대에 며느리든 딸이든 수발을 해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생각을 해야 할 텐데..-.-
저건 다른 말로 며느리는 좀 막 부려도 괜찮고
딸에게는 미안하고 그런 의미도 있는 것 같아요.
수발하는 며느리가 수발하는 딸 보다
우울지수가 높다는 결과는 어디 안 나오나요?
저도 딸이고 며느리지만 참 저런 기사 별루입니다.
아들에게 팽 당했다는 소리겠죠. 요즘 며느리가 간호하는집 한집도 못봤지만
대부분 딸이 간호하고 아들은 며느리랑 같이 한달 1번 와도 노인들 다 감사하다고 아들 잘뒀다고 칭찬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또 재산은 다 아들 줘요...
내자식고생하는건 싫다는 거잖아요
며느리는 가족이라는 가면속에 평생부리고 싶어하는 심리
얼마전 시어머니 한달 넘게 입원하셨었는데 다들 며느리가 힘들게 병수발해줘도 딸이 최고라고 난리고
6명 환자 중 한분만 딸이 해주셨는데 그 딸이 할머니 토한 것 같은 거 뒷처리 해주면
역시 딸이라서 편하게 다 잘 한다고 칭찬..
다른 며느리들은 뭔지.이래도 불만 저래도 불만입니다.
며느리 병수발 하는집 극히 드물게 봤어요. 요즘 며느리가 병수발 하는집 있나요?
그런거 보면 82에서 가끔 늙어서 병수발 안해줄거다 하는 얘기 좀 웃기던데
고로 며느리를 딸처럼 여긴다는건 순 거짓말..자식한테 올인하지도 말고 자식한테 기대지도 말고 남의 자식한테 수발받을 생각도 말자구요.
딸한테나마? 간병받는거 헹복한줄 알아야지....
노년에 우울한건 자식탓이 아니죠.
노년문화가 없고 복지가 부족한 나라탓?과 본인 문제인거지
조간신문에서 봤습니다.
제목만 보고 기사는 읽지 않았어요.
지금 기사내용을 보니
딸이 수발하는 노인은 경제적 수준이 낮고, 동거보다는 별거인상태고,
며느리가 수발하는 노인은 경제적 수준이 높고, 동거하는 경우가 많네요.
보고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지만,
수발상대보다는 경제적 수준에 따른 우울감 차이라고 보이네요.
며느리가 수발 하는 집은 돈이 많으니까 며느리가 그거 보고 수발 들고
돈없는 부모는 딸차지라는 말이네요 씁쓸하네요
며느리 부려먹는건 공짜로 생각한다는게 참 심각한 문제네요..
며느리 수발 받는 노인들은 대부분 돈이 있는 사람들이고, 며느리가 안 오는 노인은 어려운 형편이라 딸들만 오는거니 버림받았다는 생각이 크겠죠.
노인들 사고방식이 아들에게 받아야 정상이고
아들에게 팽당하고 딸에게 받는걸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아는집은 큰아들이 좋아 못사는 할머니가
큰며느리에게 쫒겨나 작은아들집에 살았어요
작은아들이 아무리 잘해줘도 큰아들과 못사는걸로 우울증걸린 어머니와
부인사이에서 스트레스 받던 그 작은아들이 암걸려서 죽었어요.
암 시한부 판정받고는 그렇게 효자였는데도 자기어머니 얼굴조차 보지않으려 했답니다.
이런 기사 보면 씁쓸해요. 시아버님 편찮으실때 아들 딸은 피곤하니 못오게 하시고 며느리는 일끝나고 오라고 매일 찾으시더라고요. 며느리는 내 자식 아니니 막 부려도 된다는 심리인건지...
저는 며느리이고
시어머니 입원하면 며칠 자면서 간병했어요.
주치의도 며느리라고 하면 놀래요.
요즘 며느리가 하는 집 없다고...
딸이 없냐구요?
6명이나 있어요.
우리 어머니 엄청 행복하신걸까요?
저도 친정 어머니 병원 입원하시면 가서 간병 했는데요.
며느리 하는 집은 거의 없어요.
간병인 쓰고 주말에 간병인 외출하면 딸이나 아들이 교대 하는건 봤어도
며느리 간병하는 건 거의 못 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