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와 대화를 나누던 중,
승진시험 공부를 할 건지 포기할 건지에 대한 말이 나왔어요.
그 동료는 자신이 그 문제를 놓고 1년 넘게 기도했는데
공부를 하라는 기도 응답을 받았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건 어떻게 아는 건가요?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 건가요?
혹 본인이 원하는 쪽으로 생각하다 그게 응답이라고 착각하는 게 아닐까,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이런 글을 쓰는 저는 모태신앙으로 철들기 전까지는 계속 교회에 다녔습니다.
지금은 안 다니고 있지만 그렇다고 하나님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니
기독교를 까기 위해 이런 질문을 올린다고 오해하지는 말아주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