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구시민, '국정원 댓글수사' 윤석열 검사 환영 피켓시위

/// 조회수 : 1,610
작성일 : 2014-01-16 12:06:07
http://www.nocutnews.co.kr/news/1168455
첫 출근날 "당신의 용기를 변호합니다" 환영 피켓
국정원 댓글 수사 외압을 폭로했다 중징계를 받은 윤석열 전 특별수사팀장에 대한 환영 피켓이 16일 대구에 등장했다. 

윤 검사는 지난 10일 단행된 검찰인사에서 대구고검 검사로 발령이 났다. 

이날 아침 대구고검찰청 정문 주변에는 일부 시민들이 나와 "양심과 원칙보다 높은 자리는 없다. 당신의 용기를 변호합니다", "명예를 지킨 당신이 진정한 공인입니다" 등의 피켓을 들고 윤 검사를 반겼다. 

가정주부 서모(51·대구)씨는 "국정원 대선개입 의혹 수사에서 여러 외압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양심을 지켜낸 윤 검사를 응원하려고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직장인 김모(48)씨도 "대구고검에 첫 출근한다는 소식을 듣고 달려왔다"며 "부당한 징계에 이은 좌천성 인사로 고통스러웠을 윤 검사에게 '당신을 좋아하는 시민들이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강조했다. 

김씨 등은 반면 국정원 수사과정에서 윤 검사와 대립각을 세웠던 이진한 전 서울중앙지검 2차장 검사에 대한 항의성 시위를 조만간 가질 예정이다. 

이 전 차장은 이날 대구지검 서부지청장에 취임했다. 

김씨는 "여기자 성추행을 꼬집는 내용의 피켓을 준비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Why뉴스]"원세훈 전 국정원장 재판, 왜 이렇게 늦어지나?"성추행은 있고 징계는 없다?...검찰, 이진한 봐주기 논란"정권에 충성하면 살고 아니면 밀려난다"'국정원 댓글수사' 윤석열 좌천…권은희 승진누락 직후윤석열 이어 권은희까지?...'된서리' 맞은 폭로자들



이 지청장은 서울중앙지검 2차장 재직때 술자리에서 여기자를 성추행했다가 대검으로부터 '경고'를 받았다.
IP : 116.120.xxx.1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화니....
    '14.1.16 12:08 PM (116.120.xxx.134)

    “여기자, 이진한 검사 법적대응 가능성 상당”
    기자 “대검 기자실 격앙 ‘사람 놀리는 거냐’”

  • 2. ddd
    '14.1.16 12:09 PM (118.139.xxx.96)

    고맙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

  • 3. 지하니는
    '14.1.16 12:12 PM (116.120.xxx.134)

    압권은 ‘피해자 탓하기’. 한 감찰위원은 이진한에 대한 ‘이례적인 선처’의 이유. “그 자리에서 ‘성추행이야, 이건 안 돼’라고 말한 사람이 없었어요. 현장에서 의사표시가 없었다는 점에 근거해서 판단했습니다.”

  • 4. 대구아짐
    '14.1.16 12:14 PM (116.120.xxx.134)

    대구 아짐 잘한다.
    아저씨들 모하노??

  • 5. 여기자분
    '14.1.16 2:12 PM (116.39.xxx.87)

    꼭 고소하기를...
    대구지검에서 환여해준 대구시민분들 저도 고맙네요

  • 6. ...
    '14.1.16 2:50 PM (110.15.xxx.54)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57115 ‘이홍렬 사태’, YTN 노사 갈등 깊어져 2 세우실 2014/03/05 1,845
357114 신의선물...미스테리물들은 복선이 엄청 깔린다는데 찾으셨나요? 5 야채 2014/03/05 3,207
357113 보수파?들은 박원순 시장이 6 더블준 2014/03/05 648
357112 한없이 가라앉고 싶을때 있으세요? 1 블루 2014/03/05 966
357111 베스트글을 보니 ... 야박한 친구엄마.. 19 ㅡㅡ 2014/03/05 5,085
357110 내 또 영어 해석 물어보고 지울 줄 아라씀 2 예지력 상승.. 2014/03/05 862
357109 염증있는사람 수영할수 있나요? 3 2014/03/05 1,033
357108 연수입의 몇프로 정도 저축하시나요? 1 힘드네요. 2014/03/05 1,272
357107 연락이 도대체 모길래 ㅠㅠ 44 연락 2014/03/05 19,066
357106 고3 아들 9 엄마는 절망.. 2014/03/05 2,463
357105 정신적으로 피해주는 사람 16 ㅣㅣ 2014/03/05 3,866
357104 신고를 해야 할까요? 6 아동학대 2014/03/05 1,014
357103 이용하시는 분 알려주세요 덕두원 2014/03/05 307
357102 국민을 봉으로 아는 박근혜정부 3 참맛 2014/03/05 856
357101 핸드폰 소액결제 사기 당함 ㅠ 21 소액결제 사.. 2014/03/05 6,025
357100 요리 하시는 분들은 어디가면 만날 수 있나요? 2 2014/03/05 858
357099 고등학생 있으면 엄마가 운전할줄 알아야 할까요ㅜ 18 2014/03/05 3,282
357098 평택에서 인천동막까지 가는 가장 빠른 방법 1 길잡이 2014/03/05 665
357097 김우빈, 사남일녀 출연 2 wow 2014/03/05 1,206
357096 꼭 한달 있으면 아들이 7 궁금맘 2014/03/05 2,010
357095 활발하고 당차지만 혼내도 듣지 않는 척 하는 아이. 어떻게 훈육.. 2 점세개 2014/03/05 740
357094 봄에 듣기 좋은 노래 모음 바빠별이 2014/03/05 5,478
357093 강화도 스파펜션, 맛집 추천해 주세요^^ 2 여행 2014/03/05 2,040
357092 엄마가 10만원을 입금했네요,,, 29 2014/03/05 14,576
357091 에어쿠션류 쓰시는 분들, 색조는 어떻게 하세요? 3 파우더 2014/03/05 1,5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