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들을 공군 보내신분 계세요?
1. 부모님들이
'14.1.16 6:03 AM (122.38.xxx.90)대부분 오셔요.
갈때는 같이가는 공군 버스를 이용하라고 하고
올때는 엄마랑 대중교통이용 하면서 데리고 오세요.
그러면서 맛있는 것도 사 먹고 이야기도 하면서 오면 되지요.
입대후 가장 가족이 보고 싶을 때가 수료식이에요.
엄마 혼자라도 가세요.2. 해병대수료식때
'14.1.16 6:31 AM (222.238.xxx.62)가보니 수백명중에서 맨마지막에 도열해있는장병들사이로 가족들이 찾으러들어갑니다 그런데 가족이 안오면 맨마지막까지 서있어요 얼마나 짠하던지 .... 이리저리 가족을찾는 그눈동자가..... 세상바빠도 꼭가주세요 천군만마얻은기분일꺼고 기쁨입니다
3. ....
'14.1.16 6:37 AM (220.72.xxx.95)저도 평일이라 대중교통타고 혼자 갔어요.
돌아오는 차편 미리 예매해 놓구요..4. 원글
'14.1.16 6:59 AM (125.178.xxx.145)아...어쩌지요??!!! 댓글 읽어보고 세상없어도 가야겠구나싶었는데..1월20일입대...2월28일 수료식일것같아요. 계산해보니...아아아...그날 우리집 이사가요. 14년만에...흑흑...아들에게는 이사갈집 미리 알려주고 데리고 같이가긴했어요. 지금 사는집과 그리 멀지않는데...아들이 아마 현금이 없고 나라사랑카드가 있겠지요? 휴가시에 바로 현금을 찾아 어디있다고 전화만하면 데리러갈수있는데요..아..복잡해지네요. 어쩌지요???
5. ...
'14.1.16 7:12 AM (218.236.xxx.183)공군사이트 들어가보세요. 차 없는 사람들 위해서 단체로 출발하는 차편이 있어요..
미리 예약해야 하니 얼른 알아보세요.6. 원글
'14.1.16 7:17 AM (125.178.xxx.145)단체버스는 탈수있을거같아요. 본인이 훈련소가서 신청할거예요...아...속상하네요
7. ...
'14.1.16 8:01 AM (175.213.xxx.114)저희도 입대 시킬 때는 같이 갔는데
수료식은 갈 상황이 못 됐어요
그래서 아들이 단체 버스 타고 오는데
같이 이야기 하면서 와서 지루한 거 없이 왔다고 하더군요
또 진주 갈 일 있어요
그 때 가시면 되니까 넘 서운해 마셔요
내년에 이 글 읽으면
내가 왜 그리 안타까워 했을까 싶으실거예요
어제 휴가 복귀하고
설날에 다시 휴가 나온다는 상병 엄마입니다8. @@
'14.1.16 8:02 AM (211.36.xxx.142)732기 우리아들....
수료식후 바로 휴가나온다 해서 안갔네요
윗글들 읽어보니 너무 무심한 엄마 였나봐요
집에온 우리아들 하나도 서운해 하는 기색없어 그맘 몰랐어요.. 마안했다 아들~9. ...
'14.1.16 8:20 AM (175.213.xxx.114)그리고 집에서 군인이 된
아들의 거수 경례 받아보는 것도
괜찮은 경험이예요
진짜 나라라도 구하고 온 것 같은 표정은
그 때 아니면 못봐요^^10. 처음본순간
'14.1.16 8:38 AM (223.62.xxx.110)본인이 못가시면 친척이라도 보내세요. 저도 예전 남친 수료식에 갔었는데 아무도 언온 사람 불쌍할 정도에요
11. 괜찮아요 안가도....
'14.1.16 9:16 AM (220.120.xxx.252)우리 식구들은 안갔어요
진주에서 단체버스로 오기 때문에요
아들도 전혀 섭섭해하지 않고 빨리 단체버스타고
출발해서 좋았다해요
참석한 사람들 눈에 부모님이 안 온 병사가
안스러워보이지 병사들은 자신을 불쌍하게
생각지 않아요
전 730기
더위가 절정기인 7-29일에 보냈어요
수원으로 단체버스타고 왔는데 대기하는 곳에서
많은 부모님들이 기다리고 있었어요
안가셔도 됩니다
아들이 부모님 안오셨다고
섭섭한거 전혀 없었다고 했어요
밑에도 공군 가려고 벼루는 상황이라
제가 물어봤거든요
20살 넘으면 성인이니까....12. 괜찮아요 안가도....
'14.1.16 9:18 AM (220.120.xxx.252)밑에 동생도 있어서 그 동생도 공군 지원 예정이란
말입니다13. 안갔어요
'14.1.16 9:22 AM (183.103.xxx.236)수료식때도 가시는분들 많지만ᆢ
안가도 크게 섭섭해하실 필요없어요^^;;
육군과는 달리 수료식후 2박3일의휴가가 있으니
그때 잘해주심되구요
그렇게 섭섭할상황은 아니예요^^14. 망중한
'14.1.16 9:54 AM (59.10.xxx.86)저희 아들도 11월에 수료식했어요.
저도 당연히 가야한다 생각하고 갔는데요 보는 사람들이 짠해서 그렇지 휴계소에서 보니 단체 버스타고 가는 아이들 굉장히 많았어요. 자기들끼리 간식도 사먹고 괜찮던데요.
제 조카도 공군 수료식때 데리러 안갔구요.
미안해 하지마시고 이사 잘하셔요 ^^15. 이사같은 상황은
'14.1.16 10:01 AM (203.226.xxx.46)어쩔수 없지만 갈수있으면 좋긴하죠.
꼭 아이가 서운해 해서기보다 수료식 모습보는것도
엄청 멋있고 뿌듯합니다~^^
못가시는 상황에는 아이가 알아서 신청하니
너무 걱정마세요.
수료후 출발해서 고속도로 첫 휴게소쯤에서
각자 점심을 먹습니다.
나라사랑카드에 돈 있으니 그것도 염려마세요.
수료식 참석하셨다가 귀가 하시는분들 간단한
탄산음료와 간식만 준비해가셨다가
후딱 고속도로 진입하시는게 진리입니다~ㅎ
휴게소에서 먹고싶은거 먹고 집으로와서
저녁을 편히 맛있게 먹게 하는게좋아요.
진주시내 식당이고,뷔페고 난리~복잡~입맛 예상밖~
추우날 건강하고 무사히 훈련단 생활하길 바랍니다.
위에..730기 동기님 반갑습니다~~^^
저희애는 6박7일 휴가중이랍니다~
하복,동복체련복16. 아이고..
'14.1.16 10:03 AM (203.226.xxx.46)쓰는 중 올라갔네요.. ;;
17. 730기 동기
'14.1.16 1:24 PM (220.120.xxx.252)반갑습니다
우리 아들도 오늘 오전에 휴가 나왔어요
우린 5박6일 나왔어요
지금 친구들과 스키장 갔어요
기훈단때 공부하던 공책
친구 준다고 들고 갔어요
친구는 담주에 입소 예정~~
예서 730기 만나니까 너무 반가워요^^
그해 여름 진주의 열기를 어찌 잊으리오~~18. 원글
'14.1.16 1:50 PM (125.178.xxx.145)댓글보니 많이 위안되네요. 736기예요. 단체버스내리는곳에서 기다렸다가 데리고와야겠어요. 조언감사해요...귀가조치 받지말아야할텐데..은근 걱정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