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번 개정 수학책..보셨어요?? ㅠㅠ 대체..
그래..스토리텔링..이니까 이해라자..올 해 분일꺼야..~!
근데..새 교과서 문제집 받고보니
보자마자 멘붕. ㅠㅠㅠ
왜 왜..뎃셈에 길이재기에 쓰는. 어림 개념을 쓰나요?
첫 페이지..어림해서 더해보자 해서 1차 좌절.
그..왠수같던 가르기를 세자리에서 보니. 헉. ㅠㅠ
기껏 연산연습. 계산력 속도 ..연습시켰는데
솔직히 불안하네요..^^;;
닭띠 아이들은 이 시스템대로 중등고등까지
싹 다 바뀌나요??
뭐가 뭔지...
ㄱ
지금 교육뷰 계신 분들 중에
1. ㅡ,ㅡ
'14.1.15 9:03 PM (182.222.xxx.189)쓰잘데기없는 짓거리 하는 교과부
능력없으면 일하지마삼.2. 흥분중
'14.1.15 9:03 PM (182.209.xxx.42)이어서) 교육부 교슈님들 교과서 집필진 중에
계산력. 연산에 원수나 원한 가진 분이 있지 않고서야..ㅠㅠ
아이고.....
저도 왕년에 그래도 수학 좀 했던 녀자인데
첫 페이지부터 풀이책보고
답 읽어주고 있네요. ㅠㅠㅠ3. ..
'14.1.15 9:06 PM (118.221.xxx.32)중학교도 스토리텔링이 있긴한데.. 큰 변화는 없어보여요
정말 쓸데 없는짓 같아요 왜 그리 자주 바꾸는지4. ..
'14.1.15 9:08 PM (211.177.xxx.114)저도 닭띠 아이 있어요..정말 2학년때도 여러가지방법으로 더하기 빼기에서 맨붕왔었죠..왜 그런식으로 하나요? 그냥 자기가 편한방식 하면 안되는지.... 그걸로 네모넣기 문제를 내니..애들이 다 멘붕.... 3학년은 세자리로 확대!!! 정말 미치겠어요....
5. ..
'14.1.15 9:09 PM (211.177.xxx.114)선생님도 이번애들이 특히나? 이해를 못한다고 단원평가 재시험을 치루고.. 엄마들은 애들이 다 닭***라서 그런가 자책하고... ㅠㅠ
6. MandY
'14.1.15 9:25 PM (59.11.xxx.91)개정전에도 어림개념 나왔어요 여러가지방법으로 계산하기도 나왔구요 네모들어간 부등식 구하는 문제.. 애들 미치죠 ㅎ 교과부가 뻘짓하는거엔 동의합니다
5학년도 분수소수 계산하는 두가지 방법 설명하라는 문제 나와서 짜증내요 문제해결력 향상시킨다면서 교과서에 제시된 방법외엔 틀리다고 점수안주죠7. 전 좀 이해가 ㅠㅠ
'14.1.15 9:40 PM (182.209.xxx.42)왜 정확성이 생명인 수학 중..게다가
덧샘에 어림 개념이 필요하죠?
343+ 218을 어림해서 계산해 보라고 하고
340+ 220 = 360 입니다 이러고 있네요..
물론 다시 이어 다른 방법으로 계산을 요구하긴 하지만서도..
제가 갖고 있는 수학체계에 대한 확신이 사라지려고 해요ㅠㅠ8. 저도
'14.1.15 9:42 PM (220.88.xxx.208)덧셈 어림해보기에서 한심해 죽는줄 알았네요.
우리 아이는 일단원 여러가지 방법으로 계산하기는 그나마 수월하게 넘어갔는데 이단원 도형 뒤집고 돌리기에서 많이 틀리더라구요. 근데 제가 더 모르겠더라구요 이단원은 ㅜㅜ9. ..
'14.1.15 9:48 PM (116.39.xxx.116)원글님 댓글에 나온 어림계산이란거요..댓글보고 우스워 그러는데. 저런 식이 왜 필요한건가요?
무엇을 훈련시키려고 저런식을 연습시키는건지 궁금해요
반올림.버림 이런것을 미리 알려주는건가요? 저런걸로 애들 고생시키는거 이해가 안되네요10. 으.
'14.1.15 9:50 PM (219.251.xxx.135)저도 초3 올라가는 아이 있어요.
아직 교과서가 안 나왔고, 문제집을 사놓지 않아서 모르겠는데...
어림계산이 도움이 되기는 해요.
예를 들어, 원글님이 예로 든 343+218.. 을 곧이 곧대로 3+8부터 풀지 않고..
343은 340에 가깝고, 218은 220에 가깝다.. 그러므로 답은 얼추 360 가까이 나올 거다는 개념(?)이 생기면..
나중에 계산하기가 수월해지거든요.
4학년 때 배울 반올림, 올림, 내림도 이해하기 쉬워지고요.
문제가 있다면.. 아이에 따라서는 그 과정을 매우 이해하기 힘들다는 거죠.
보통 정확한 계산을 요구해도, 어림계산을 미리 하고 정확한 계산에 들어가는 아이들이 있고,
곧이 곧대로 바로 계산에 들어가는 아이들도 있어요.
전자라면 이 문제들이 어렵지 않지만,
후자라면 이 문제들을 당췌 이해할 수가 없죠.
왜 이런 단계를 거쳐야 하는지를요.
수학 계산도 다양하게 할 수 있잖아요?
그걸 스스로 즐기며 하는 아이들에게는 좋은 거고,
그 과정 필요없다 생각되는 아이들에게는 참... 난감한 교과서인 것 같아요.
솔직히 모든 아이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모두 계산할 수 있어야 하는 건 아니기에..
수를 갖고 장난치기 좋아하는 수학머리 있는 아이들에게야 무리가 없어도,
그냥 크게 관심 없는 아이들은 힘들 것 같아요.
특히 사고력 수학... 쪽은 엄마들이 가르쳐주기 어렵죠.
그래서 사교육을 부추긴다는..... 그런 심각한 문제를 교육부에서는 알고는 있는지 모르겠어요.
초등 저학년 수학 사교육이라니.. 너무한 현실이에요. 휴.... ㅠ ㅠ11. 그거
'14.1.15 9:53 PM (1.229.xxx.45)개정전에도 있었어요. 저희아이 4학년올라가는데 문제집으로 미리봤는데 분수연산부분이 작년에는 2학기에 있었는데 그부분이 당겨져서 부록으로 안배웠다고 들어있던데요. 예전 개정때 역사파트가 빠져서 보충했던 학년도 있었는데... 근데 아예 파트가 바뀐 부분말고는 문제가 길어졌구나라는거 외에는 그닥... 풀이방식에 신경써야겠다 싶었고 오히려 지금 3학년올라오는 아이들은 개정교과로만 해온 학년이라서 더 익숙하지 않아요?
12. 제 말이요..ㅠㅠ
'14.1.15 9:53 PM (182.209.xxx.42)예습만큼 복습도 중요하다 싶어
방학 후 2학년꺼 정리해주고..연산력 연습 중심으로
곱셈..나눗셈.....착착 하길래 뿌듯했는데..
이럴 줄 알았으면 진작 살 껄하고 후회중이랍니다 ^^;;;
2단원....도형 돌리기....과연 우리 아이는 어떨런지.에효..ㅠㅠ13. 으.
'14.1.15 9:53 PM (219.251.xxx.135)..님, 343이라는 수가 있다면, 그것을 통째로 보지 않고 나누어 보게 하려는 의도인 것 같아요.
340+3으로 보기도 하고, 350-7로 보기도 하고요.
수학 전공이 아니라서 잘은 모르겠지만.. 제가 어렸을 때 수학 푸는 걸 좋아했거든요.
그래서 문제를 이렇게도 풀어보고 저렇게도 풀어보고, 혼자 신나서 놀았던 기억이... ^ ^;;;
그런데 이번 개정된 교과서를 보니까, 딱 그걸 필요로 하는 거예요.
큰 시각에서 보면.. 나중에 도움이 되기는 해요.
하지만 머릿속에서 그게 가능한, 혹은 그걸 즐기는 아이들에게나 유용하지...
보통은 그런 과정 번거로워하지 않나요? 즐기지도 않고요.
그래서 이 교과서로 공부하는 아이들이 피곤할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14. ...
'14.1.15 9:58 PM (223.62.xxx.10)우리가 기존에 배웠던 계산방법, 즉 일의자리에서부터 더해가는 받아올림식의 덧셈방법,도 여러계산방법의 하나예요. 그러나 그간 받아올림방법이 절대적인것마냥 가르쳐왔죠. 개정수학에서는 아이들에게 받아올림의 계산방법도가르치지만 그것만에서 벗어나 아이들에게 다양한방법의 계산능력향상을기대하고있어요 어림을통해 수를가르고 모으고 수를 다양하게이용해 수계산을 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수학적 사고력, 수학적창의력과같은 고차적사고능력의함양까지 기대고있는거죠. 어림은 이를위한 기초작업입니다^^
15. 음
'14.1.15 10:14 PM (59.187.xxx.56)저 어림 계산법이 필요한 부분이 있어요.
저 위 어느 님 말씀처럼 버림, 올림, 반올림 등등으로 확장되고요.
버림, 올림, 반올림이 얼핏 불필요해 보여도 반드시 알아야 하는 개념입니다.
말하자면 수학의 실생활 접목 차원에서랄까요?
저도 너무 자주 개정되는 건 참 불만인 사람이지만요...(특히, 중등수학 굳이 빼지 않아도 되는 부분 아주 조금 빼고는 새교과서라고 다시 찍어내는 거 자원낭비라 생각 돼요.)
스토리텔링식 수학교과서는 세계적 추세입니다.(세계라 해 봐야 미국, 캐나다, 중국 정도 압니다만...기만죄송...ㅋ;;;)
흔히들 미주권 수학 수준 낮다고 알고 있는데...
제가 보기엔 전혀 그렇지 않더군요.
이상 고등수학까지 엄마표로 달리고 있는 1인이었습니다.ㅎㅎ16. ...
'14.1.15 10:23 PM (125.132.xxx.173)이번 3학년 책은 모르지만 작년 2학년 책, 올해 4학년 책 봤는데요..
갈수록 수학책이 진화하고 있구나 싶더라구요..
계산만 잘하면 된다면 굳이 그렇게 할 필요없어요..
산수가 아니라 수학이니까.. 여러가지 방법으로 생각해보는거지요..17. 흠
'14.1.15 10:49 PM (211.36.xxx.92)개정판 일학기 문제집으로 복습시키는데
수학 더 쉬워졌어요.
평면도형은 엄청 쉬워요18. 저는
'14.1.15 11:33 PM (180.65.xxx.64)왜 계산한걸 글로 쓰라고 하는지요
이제 3하년 아이들이 풀이과정 글로 쓰려니
너무 길어요.ㅠㅠㅠ
답도 원하는 메뉴얼이 아니면 다 틀리고 .....
걱정 입니다 아주 긴주입식 교육 같아요19. .....
'14.1.16 4:29 AM (74.101.xxx.26) - 삭제된댓글제가 외국이라 국내사정은 잘 모르지만 수학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쓰면 어림계산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숫자개념이 4 더하기 7은 11일다 이것도 중요하지만 4 더하기 7은 10 정도이다 이것도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이 실수로 계산 잘못해서 4 더하기 7은 21 이라는 답을 낸 경우 그게 잘못되었다는 걸 몰라요.
큰 그림을 보는 입장에서 그런 수개념은 반드시 필요해요.
그리고 스토리텔링은 뭔가요? 혹시 응용문제?20. 어림계산
'14.1.16 5:13 AM (98.217.xxx.116)전공으로 하는 교수들이 수학과에도 있긴 합니다.
21. 댓글
'14.1.16 8:19 AM (182.209.xxx.42)정말 감사하고 감사합니다...~~!!
22. ..
'14.1.16 10:47 AM (211.202.xxx.152)무조건 기계적으로 일자리 부터 더해서 십진법 연산 방법을 외우고 연습시키는 거보다 훨씬 것 같은데요. 어림개념은 틀에 박혀서 생각하지 않고 보다 사고를 유연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23. 미국
'14.1.16 2:15 PM (175.208.xxx.38)제작년,작년 미국서 2,3학년 다니다가 여기서 이제 3학년 들어가는데요. 미국교과과정에 어림이 있어요. 왜 이런걸 배우나 했는데, 나중에 숙제하다 보니 왜 필요한지 대충 감이 오더라구요. 미국 교과과정하고 비슷한 것을 들여오나보네요. 그거 많이 연습 시키더라구요.
24. ,,
'14.1.16 2:32 PM (116.126.xxx.142)1학년책도 바꼈나요.
25. 호주
'14.1.16 2:33 PM (139.194.xxx.23)수학과정에도 덧셈 뺄쎔 측정 등등 할때 어림개념 가르치더군요.
한국서 3학년까지 다니고 지금 5학년인데
이곳 수학이 훨씬 쉽긴 하지만
나와서 보니깐 한국 교과과정이 소위 서구 선진국의 교과과정도 많이 참고하는 구나 싶어요.
지금이랑 또 다르겠지만 울아이 한국서 수학교과서 보면서 덧셈 뺄셈도 왜 이리 복잡하게 여러과정 가르치나 했는데 딴나라도 마찬가지더군요. 기계적으로 문제 빨리푸는 기술보다 원리를 가르친다는 점에서는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외국은 딱 원리를 바탕으로 기본문제 까지만 나와서 별 어려움이 없는데 우리나라는 한단계 비틀거나 심화하는 경향이 있어서 수학이 더 어렵게 느껴진다는 생각이 드네요26. 제생각
'14.1.16 3:00 PM (211.192.xxx.155)기본 계산을 괜히 문자로 길게 내는 것
스토리 텔링이란 심화과정을 좀더 꼬아서 길게 문제 내는 것27. ㅇㅇ
'14.1.16 3:57 PM (61.101.xxx.72) - 삭제된댓글어림하여 계산하기는 원래 개정전 교과서에 있었어요..새로운 단계가 아니에요
28. 고맙습니다
'14.1.16 5:33 PM (1.224.xxx.210)시험이나 예습 복습 성적 같은거 생각안한다면 장기적으로 생활에 필요한 내용이지 않을까요? 다만 정답을 360 뿐아니라 350등도 인정해야하는건 아닌가 싶은데...
29. 몇년전에도
'14.1.16 6:10 PM (220.86.xxx.20)있었는데요..
고학년 올라가며 옛날방식으로 셈 안해요..30. 정확한 연산보다
'14.1.16 6:57 PM (1.233.xxx.191)가르기나 어림이 더 어려운 거 아닌데
왜 걱정하시는지? 잘 이해가 안 되네요.31. 더 쉬워진것 같은데요
'14.1.16 6:58 PM (180.65.xxx.29)개정전에도 있었어요. 이번 교과서가 훨씬 쉬워요 개정해서 어려워 진게 아니라 더 쉬워진겁니다
도형돌리기도 그렇고 ...그렇게 어려운 단원도 아닌데..이걸로 이러시면 고학년 가면 어쩔려고32. 욕나옴
'14.1.16 7:04 PM (1.246.xxx.201)도형은 또 어떻구요..
얼마나 어려운지 밀고서 회전 반회전 정말 애들이 불쌍해요
이건 무슨 사고력학원들 먹여살리자는 주의인지 정말 저희 아이도 수학 지겹다는 소리 벌써하네요 (초3올라감)33. ㅈㅇㅈ
'14.1.16 8:50 PM (182.209.xxx.180)도형 돌리기가 뭐예요? ㅠ
내년에 초등인데, 어느정도 알고 가야할런지 조언부탁드려요ㅠ34. 앙마의 도형돌리기
'14.1.16 9:14 PM (110.12.xxx.41)정말 앙마스러운데 그게 단원 이름에 빠지고 단원이 축소되서 엄마들이 빠진거니? 했다죠
뚜껑여니 떡하니 도형 뒤에 얌전히 ㅋㅋ
여자아이들같이 도형의 공간의 개념이 약한분들은 마구 헤매이는 부분인데 반복만이 살길이고 훈련만이 해결책이예요
전 지금 5학년 딸아이 수학 가르칠때부터 혼자 진짜 열폭했어요
수학도 싫어하고 못했는데 가르치려니 도대체 왜 더하기 빼기를 가르고 붙이고 쌩쏘도 이런 쌩쑈가...ㅠㅠ 이젠 그려려니 답지보고 한발먼저 이해하고 가르쳐줘요35. ch
'14.1.16 9:14 PM (116.41.xxx.48)저도 예비 초3 엄마인데요 어림있는 건 괜찮은데
도형돌리기 편 보면 이건 공감각 없는 애들은 절대로 못 풀겠다 싶은 문제가 있어요. 이래서 수포자가 나오나봐요. 한참 돌려놓고서 이거 몇번 돌리고 뒤집은거냐?? 이런문제 말이죠.
내년 초등님 1학년은 쉬우니 긴장안하셔도 되고요 도형돌리기 궁금하면 3-1 문제집 2단원 보세요.36. ㅋㅋㅋ
'14.1.16 9:36 PM (125.135.xxx.237)어림셈 안배워도 때 되면 알아서 잘하는데
그렇게 애들을 괴롭히고 싶은가봐요.37. ㅠ...
'14.1.17 12:01 AM (223.62.xxx.252)수학은 사고력의 다른 이름..그 나이에 생각하고 머리 써야 하며 수학의 개념을 똑바로 재밌게 익혀야 할텐데...
굳이 그 시키지 말라는 단순연산 문제는 드립다 시켜 놓고 제대로 생각해야 하는 문제를 못 풀게 만드는건 엄마들입나다.
초 저학년때 유치원때 연산 학습지 수포자를 만드는 지름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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