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디어 감독이 입을 열었다. <변호인>의 1천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되는

우리는 조회수 : 2,532
작성일 : 2014-01-15 00:51:03
드디어 감독이 입을 열었다. <변호인>의 1천만 관객 돌파가 확실시되는 시점이 되어서야 양우석감독이 인터뷰에 나선 것이다.

이에 대해 그는 홍보 마케팅의 차원을 넘어 “오해와 편견이 여러모로 예상된 작품이어서 보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보고 이야기한 다음 나서는 게 맞을 것 같았다”고 말했다.

전 MBC 프로덕션 영화기획실 프로듀서, 올댓스토리 창작본부 이사 등을 역임한 그는 <당신이 나를 사랑해야 한다면> <스틸 레인> 등 ‘웹툰 작가’로 이름을 알렸고 이제 <변호인>을 통해 ‘영화감독’이 됐다.

스스로 ‘재미없는 사람’이라 일컬은 그는 내내 신중한 태도로 자신의 영화와 ‘그’에 대해 얘기했다.
-정권이 바뀌면서 <변호인>이 엎어질 거라 예상한 사람도 많았지만, 결국 완성했다.

무엇보다 대단한 끈기의 작품이라는 생각이 든다.
=원래 영화감독이 아니었으니 준비하던 작품이 엎어진다고 해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는다든가…, 하여간 나는 잃을 게 없는 사람이다. (웃음) <변호인>은 영화가 아니면 웹툰으로도 완성하고 싶은 작품이었다. 제작 단계에서 여러 차례 위기도 겪었지만 송강호가 캐스팅되면서 탄력을 받았다.

그가 아니었으면 훨씬 적은 규모의 독립영화 형태로 완성됐을지도 모른다.

-그동안 놀라운 속도로 흥행하는 영화를 보면서 입이 근질근질하지는 않았나.

-혹시 촬영을 전후해 김해 봉하마을을 찾은 적도 있나.
=부산 주변 지역으로 헌팅을 다니다가 들른 적이 있다.
본격적으로 영화를 만들기 전에 ‘당신의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라고 인사드린다는 느낌으로 찾았다.

비록 픽션이 많이 들어가지만 당신의 빛나는 시기를 감히 영화화하는 것에 대해 마음으로라도 겸손하게 허락받고 싶은 심정이었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movie/619690.html
IP : 14.36.xxx.173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5245 계약직으로 근무하는데 계약기간 끝나면 실업급여 받을수 .. 3 임산부 2014/01/24 18,360
345244 흑자점? 얼굴에 제거해보신분 계신가요? 5 애엄마 2014/01/24 8,973
345243 세살 애기 겨울왕국 좋아할까요? 15 세살 2014/01/24 3,040
345242 우체국택배 담주 월욜에 보낼수있을까요? 5 오또카지 2014/01/24 716
345241 변비로 고생하시는 분이요 들어와 보세요 좋은정보요^^ 8 아침부터최송.. 2014/01/24 2,607
345240 해외로 영어캠프갈때 인솔교사에 대해서.. 5 쥬라기 2014/01/24 1,136
345239 현오석 재차 사과…”말의 무거움 느껴…국민 마음 아프게 해 죄송.. 8 세우실 2014/01/24 1,393
345238 예민해서 걱정이었던 39개월 아들 기특해요. 1 ^^ 2014/01/24 643
345237 새벽에 런닝머신 하다가 울컥 .. 2014/01/24 1,668
345236 신생아가 밤 열두시에 자서 담날 여섯시나 일곱시에 깨는거 12 배고파 2014/01/24 2,282
345235 삼성 sdd 840pro 설치비용 얼마나 하나요?? 1 .. 2014/01/24 773
345234 코스트코 마미떼 세일이 언제인가요? 2 .. 2014/01/24 1,651
345233 아버지재혼 다시 좀 질문드려요 넘 답답해서ㅜㅠ 45 러버 2014/01/24 9,888
345232 맨날 자기만 다 맞다는 엄마.... 3 후....... 2014/01/24 1,491
345231 복불복 갱스브르 2014/01/24 457
345230 지적인 남자들 가는 사이트 좀 알려주세요 25 2014/01/24 4,490
345229 어느 할머니의 강아지 패션 32 ㅜ.ㅜ 2014/01/24 4,774
345228 좋은 품질의 성게 어디서 사요? . 2014/01/24 462
345227 왜 드라마작가는 짜집기. 패치워크도 능력이라 칭송받죠? 8 ... 2014/01/24 1,834
345226 암환자연말정산문의요 5 선우맘 2014/01/24 1,613
345225 귤로 잉여짓+집착 5 ... 2014/01/24 1,022
345224 말이 직설적이고 너무 솔직하고 강한 사람 좋으세요? 27 ? 2014/01/24 8,030
345223 김재철 출마, 12만 사천시민 우롱…가만 있지 않을 것 10 법원 판결 .. 2014/01/24 1,316
345222 이태원에서 넥타이 사보신 분 계세요? 2 이태원 2014/01/24 1,574
345221 임순혜 위원 ‘트윗 논란’…“작년부터 방통심의위 제거 표적돼 새누리 막말.. 2014/01/24 5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