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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잔걱정 많고 겁많은 제 성격이 너무 싫어요

... 조회수 : 7,586
작성일 : 2014-01-14 22:00:33

소심해요

특히 무슨 일을 할때 해보지 않은 일이면 우선 겁부터 먹어요

내가 이걸 할수 있을까? 아냐 못할꺼야..이렇게요 ㅜㅜ

무슨 시험을 볼때나 발표할때나 자료를 만들때나..나 같은게 할수 있겠어? 이래요..

그런데 또 막상 하다보면 잘하는건 아니지만 하긴 하더라고요?

하기전의 스트레스가 심해요 정말 ...

이런 성격 고칠수 있는 방법 없을까요

요즘 진짜 짜증나요

IP : 220.78.xxx.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계극복
    '14.1.14 10:03 PM (121.136.xxx.243)

    저두 그래요.
    세월이 빠르다는 걸 알고나서..고쳐지던데요

  • 2. 그거
    '14.1.14 10:03 PM (175.200.xxx.70)

    자꾸 연습이 최고라고.
    뭐든 첨이고 익숙치 않아 걱정이 미리 앞선다고 그러던데 저두 그래요.
    그리고 완벽하려는 욕심때문에 그렇다고 그냥 인생은 살아가는 연습의 과정이니
    실패해도 좋다는 생각으로 편하게 임하라고..
    법륜스님께서 해주신 말씀이에요.

  • 3. 한계극복
    '14.1.14 10:09 PM (121.136.xxx.243)

    맞아요..완벽해지고자 하는 마음이 커서 저 많이 힘들었어요.
    시험 테스트하듯..
    저 테스트하고..내가 얼만큼 잘할 수 있나..
    테스트하다..이거저거 심리적으로 갈등도 생겨서 힘들었어요.결과는 실패지만..
    그 경험으로 많은 걸 깨달았어요.
    좋은 경험했죠.

  • 4. ..
    '14.1.14 10:10 PM (119.148.xxx.181)

    막상 해보니 걱정보다는 괜찮았죠?
    자꾸 경험을 쌓는게 최선입니다.

  • 5. ...
    '14.1.14 10:22 PM (49.1.xxx.32)

    스스로를 미워하면 그 소심증은 더 심해진답니다. 님이 진화를 많이 한 인류라는 증거에요. 소심하고 걱정없이 덤불을 막 뒤졌던 애들은 다 맹수한테 잡혀먹혀서 유전자가 안남아있거든요.
    이 소심증으로 인한 장점은 없었는지 생각해보시고 자꾸 칭찬해주세요. 그럼 신중함과 필요할때는 충분히 용기낼수있는 성품으로 바뀔거에요.

  • 6. 제모습
    '14.1.14 10:23 PM (123.113.xxx.105)

    저와 비슷하시네요.
    아마 첫댓글 주신 분의 말씀처럼 완벽하려니 그랬던거
    같아요. 아님 실수를 두려워하거나요. 어린시절 칭찬보다는
    꾸중을 많이 듣고 자란 탓도 있는거 같아요. 너무나 완벽주의신 아빠가 늘 두려웠거든요. 그러나 지금은 나이가 들어선지 뭐 어때 못하면 다시하면 되지...한번해봤으니 두번째는 쉽겠지, 남들도 다하는데 못할게 뭐람, 또는 좀 못하면 어때 누가뭐라 하나 뭐라할거면 직접하시죠 라고 해야지 하고 생각해버립니다. 그러니 시작하는게 훨씬 수월해졌구요.
    스스로 자신을 믿어주고 용기를 주는 연습을 자주하세요.

  • 7. ....
    '14.1.14 10:30 PM (211.117.xxx.78)

    저도 그래요. 완벽주의에다 겁이 많아서....

  • 8. 저랑 똑같 ᆢ
    '14.1.14 10:32 PM (183.103.xxx.236)

    제가 그래요
    근데 성격이라 참 안변하네요
    노력은 하는데

  • 9. ..
    '14.1.14 11:27 PM (220.76.xxx.244)

    저도 그래요.
    완벽주의자라고 하지만
    그게 아니고 멋져보이고 잘나보이고 싶은 마음이 커서 그렇겠죠.
    실수하지 않고 한번에 잘 해보고싶은 맘...
    그러나 실수가 없는 인생이 없다는 걸 알고 좀 편해집니다.
    나이가 드니...

  • 10. ...
    '14.1.15 1:01 AM (118.42.xxx.86)

    소심하고 완벽주의 성향이 있고 실수를 허용안하는 부모에게서 크면 보통 걱정이 많고 처음부터 완벽하게 하려고 하고 매사 부담을 안고 사는거 같아요..
    그냥 하다보면 늘고, 첫술에 배부르랴 하는 마음으로 살면 되는데..;

  • 11. .................
    '14.1.15 9:51 AM (58.237.xxx.12)

    울딸도 지금 이렇고 예전에 저도 이랬어요.
    저는 일부러 양말을 짝짝이로 신고 다녔어요.
    완벽주의를 깨려고요.

    지금은 직딩맘하느라 걍 되는대로 사니 완벽주의와는 무지 거리 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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