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좋은 시누이가 되고 싶은데
1. ㅇㅇ
'14.1.14 9:53 PM (211.202.xxx.134)네, 됩니다.
우리가 선택해서-원해서 된 가족이 아니잖아요~
태어나보니 얼마후에 그 동생이 태어난 것뿐..
가족.. 살면 살수록 별 것 아니란 생각 들어요..
아니, 최소한 서로 상처주고받지 않으면 다행이란 생각이 들 정도로요..
"가족"이 된다는 이유로 마음에 부담 느끼실 필요 없어요..
가족도 가족나름이죠2. best
'14.1.14 9:53 PM (115.137.xxx.109)제가 올케 입장라면 최상의 시누이시네요.
서로 연락 안하고 살기.3. 경험상
'14.1.14 9:55 PM (58.143.xxx.49)그냥 나쁘지만 않게 지내면 된다 생각해요.
너무 잘해줘도 거리감 적당히 두어도 친해질 사이면
친해질거고 잘 챙겨준다해도 별개거든요.
남매간은 어쩔 수 없어요. 속이라도 빼줄듯이 다해주고
정없는 시누되는것보담 어찌 봄 나을 수 있어요.4. 음
'14.1.14 9:56 PM (58.121.xxx.200) - 삭제된댓글시누이란 잘해도 욕먹는데..
어짜피 욕먹는 자리예요ㅋ
그리고 머지않아 올케도 미워질꺼예요ㅋ
그게 그렇더라고요..씁쓸하지만..
시모도 올케도 시누이도 동서도 미워지는..
결혼이란 참..ㅡ.ㅡ5. 그렇게
'14.1.14 10:00 PM (211.178.xxx.40)뜸하게 보면 좋은 시누이가 되는 겁니다. ^^
6. 상관없어요
'14.1.14 10:00 PM (121.145.xxx.107)바라는게 없는데요.
어차피 잘하려고해도 갈등만 심해지고
욕만 먹어요.7. --
'14.1.14 10:01 PM (220.78.xxx.36)오빠랑 거의 남처럼 지냅니다. 자세한건 생략
그래서 새언니랑도 거의 연락 안해요 새언니 엄청 좋아 합니다.8. 그렇게
'14.1.14 10:02 PM (211.178.xxx.40)저도 오빠만 있어 시누이 역할 해봤습니다만...잘 하려고 해봐야 효과 없고
오히려 입 다물고 눈에 안 띄고 하니까...좋아합디다..
그냥 오빠와 올케는 남이려니 하고 부모님하고만 자주 보고 지냅니다.
글타고 그들에게 뭐라는 건 아니에요. 저도 그게 편합니다.9. ...
'14.1.14 10:03 PM (49.1.xxx.32)바라는게 없는게 최고의 시누이죠, 대게 내가 못하는 효도 남동생도 아닌 올케가 해주기를 바라니깐 갈등이 생기거든요. 연락 잘 안하고 조카 태어나면 선물사주고 이뻐해주고 딱 거기까지만 하시면 되죠.
10. ㅇㄷ
'14.1.14 10:03 PM (203.152.xxx.219)전 친정에서 남동생과 저 남매고, 동생하고 친한사이긴 하지만 올케하고는 예의만 지키는 사이입니다.
전 결혼한지 더 오래됐고 동생도 10여년 됐지만 올케랑 따로 전화한거 십여년동안 한 서너번?
하지만 친정에서 만나면(그것도 일년에 한번이나 이년에 한번) 경조사때 친인척 결혼식이나 이런 저런
식에서 몇년에 한번 보면 나름 서먹하지 않게 친하게 얘기도 잘합니다.
애들하고도 만났을때만 잘해줄뿐 따로 연락하거나 그러진 않습니다. 만나면 무척 반갑고 용돈도 줍니다^^
하지만 그게 끝입니다.11. ㄱㄴ
'14.1.14 10:04 PM (121.172.xxx.40)저두요.
서로 연락 안하고 살기.12. 철칙
'14.1.14 10:07 PM (58.143.xxx.49)좋은 시누가 되겠다! 강박관념부터 버리세요.
못하는거 아닌가 찔려하시지도 마시고~
철저한 남이고 남자형제의 부인일뿐 가족이란 착각을 하는 순간
서로 힘들어지거든요. 시댁에 재산두고 싸우게 되면 가족이란
이름으로 앞장서는 경우도 허다해요. 재산분할해 가는 시누
욕하는데 거품무는 경우 주변에 많이 있어 현실적으로 생각하게
되어요. 좋은 올케는 소수예요.13. 올케
'14.1.14 10:07 PM (223.62.xxx.133)시누랑 남편이 사이가 좋은데요
집사는데도 보탰구요 거의 사준거::::
시누가 애들한테 초등인데 양말한짝도 받은적이없어요
그냥 그러려니합니다14. 조카에게 선물도 필요없어요
'14.1.14 10:09 PM (121.145.xxx.107)연락도 안하는 사람에게 무슨 선물이에요.
오히려 그런 쓸데없는 일하면
불필요한 서운함만 생겨요.15. 시민
'14.1.14 10:17 PM (121.88.xxx.146)좋은 시누이 되겠다고
서로 부담스럽게 노력하는것 보다 백만배 낫죠
그냥 있는 그대로 자연스럽게 사는게 최고입니다
미리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좀더 나이들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족의 범주도 나이가 들면서 점점더 좁아집니다
나 + 내 배우자 + 자식... 이정도로요
부모님이 두번째, 형제는 세번째가 되죠
그러니, 형제관계와 그 배우자에 대한 원글님 같은 이런 저런
일어나지도 않은 일에 대한 걱정...
막상 당사자들은 안할겁니다
미혼인 분들은 우선순위가 되는 가족이 여전히 부모님과 형제지만
결혼 당사자들은
원글님 말고도 신경써야 하는 더 우선순위인 사람이 있거든요
결혼으로 만나게된 배우자의 부모님들.. 등등
더 지내보시면 아시겠지만
결혼하면 형제 관계도 거의 친척처럼 됩니다
대부분은
자기 배우자, 자기 2세, 양가 부모 생각하고 챙기는 과정에서만도
복잡하고 싸우고 할일도 많으니까요
이런 걱정 절대 미리 하실필요 없습니다16. ^ ^
'14.1.14 10:27 PM (219.251.xxx.135)원글님 충분히 좋은 시누이신데요?
정 많고 살갑게 굴어야만 좋은 시누이가 되는 건 아니잖아요.
동생 또는 오빠와 너무나 각별한 사이라서 문제 되는 경우, 이곳 게시판에서도 자주 보잖아요.
동생 또는 오빠 뺏기는 것 같고, 결혼 전만큼이나 돈독하기를 원하고.. 그러면 문제가 생기죠.
동생이 선택한 부인은, 동생이 알아서 잘 할 거예요.
그냥 얼굴 마주쳤을 때 불만이 아니라 반가움으로 맞아주는 것, 그것보다 더 괜찮은 시누이가 어디 있을까..
전 그렇게 생각해요 ^ ^17. 시누이
'14.1.14 10:28 PM (14.200.xxx.248)댓글 달아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마음이 한결 가벼워지네요.18. ,,,
'14.1.14 10:39 PM (119.71.xxx.179)사이 안좋아서 쌩까면 좋은 시누의 조건 절반은 갖춘거 같네요ㅎㅎㅎ 시누이랑 남편이랑 사이 좋아서 고민하지, 사이 나쁘다고 고민하는건 본적이 없는듯해요
19. 모든 올케들의 로망이
'14.1.14 11:15 PM (116.34.xxx.109)님처럼 어떻게 살든 관심없는 시누예요
20. ...
'14.1.14 11:17 PM (14.138.xxx.228)네 됩니다.
제일 좋은 시누이는 자기 가정 열심히 돌보면서
결혼한 남자 형제 인생에 관여 안 하는 것이 제일 좋은 시누이입니다.21. 거울공주
'14.1.15 12:10 AM (223.62.xxx.1)사이나쁘다고 고민하는건 본적이 없는듯해요2 2 2 22 2 2 2 2
사이가 좋아서 일이 생기지요 남매는요22. 리플레이
'14.1.15 12:40 AM (182.211.xxx.105)축의금은 올케될 사람이랑 상관없는 돈 아닌가요?
엄밀하게 말해서 부모님과 동생을 위한 돈 같은데요23. ...
'14.1.15 3:42 AM (14.138.xxx.228)동생한테 직접 줄 상황이 아니라면 미래 올케 통장으로 입금하지 마세요.
이 행위 자체가 상대방에게 큰 부담을 준다는 사실을 왜 모르세요.
남동생이 가장 구실 못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누나가 남동생 꼭 안 챙겨줘도 됩니다.
자식도 20살 넘는 성인이 되면 부모가 챙겨주고 보살펴야 하는 의무를 벗어나는데
누나가 장가가는 남동생에게 왜 이런 의무감을 가지고 있나요?
그리고 누나와 남동생이 사이가 틀어져서 관계를 정리할 생각이면
그냥 슬슬 멀어지면 되는데 돈 빌린 채무자가 채권자에 빚을 갚듯이 반드시 줘야 한다는 생각은
하지 마세요. 앞으로 안 챙겨주는 것에 대해 죄책감을 가질 필요도 없어요.
남동생이나 올케 입장도 생각해보세요.
그들이 누나에게 돈을 빌려준 것도 아닌데
누나가 계속 나는 동생에게 뭐 해줘야 한다. 미리미리 돈를 입금해줘서 내 할 도리 다해야
내 마음 편하다 이렇게 나오면 동생부부는 뭐가 되나요?
누나돈 넙죽넙죽 미리 받고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시나요?
더구나 누나가 앞으로는 잘 안 만나고 지낼건데....
좀 그만하세요.
남편과 사이 안 좋은 시누이가 미리 넣어주는 돈.... 상식적인 올케라면 달가워하지 않아요24. 시누이
'14.1.15 12:44 PM (14.200.xxx.248)좋은 댓글들 감사드려요. 사적이 내용이라 댓글만 남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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