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어느 회원님이 알려주신 싸이트에 가입해서 다짜고짜 구조해달라고 요청글을 올렸어요
다음에 팅커벨프로젝트 까페였어요
그리곤 새벽출근길에 가다보니 한마리는 기척에 놀라 움직이고 한마리는 움직임이 없고
사료는 건들지도 않고 물은 꽁꽁언채로 있어서 불안한채로 출근했는데 아침10시쯤 그 까페지기님께서
전화주셔서 정식으로 구조요청을 다시하면 된다해서 퇴근후 한다하였고
퇴근쯤 까페지기님께서 전화주셔서 오시겠다고 하여 기다리다 만나서 강아지들을 구조하러 그자리에 갔더니
한마리는 순순히 잡혔는데 한마리가 불안한지 이리저리 가시덤불속을 도망다니기 시작하더니
거의 한시간을 숨박꼭질하여 마침내 구조하였답니다.
막상 구조하고 보니 얼굴이 비슷하여 한배에서 난 형제인지 아니면 부모자식간인지 많이 닮았더군요.
걱정해주신분들 이제 마음놓으시고 다음까페 팅커벨프로젝트 에 가입하셔서 또 다른유기견들을
도와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야 한시름 놓았읍니다. 사진도 찍었는데 올릴줄 몰라서 ..죄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