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당장 다뤄야하고 정의 내려야하는 문제들이 산더미같이 산적해 있는데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구설수에 먼저 키보드를 꺼내는 이유는, 이왕 걸려온 싸움이라면 그 상대가 아무리 비루하고 하찮은 벌레일지라도 온 힘을 다해 맞서야 한다라는 연맹 이사진의 공통된 신념... 그리고 지금 이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유야무야 넘어가게 된다면 연맹의 정체성과 동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 판단 때문입니다.
일단 변희재가 주장하고있는 “조직이 없는 단체” 라는 말은 참으로 가당치 않은 뇌내망상속에서 비롯된 것 입니다. 본인의 인격을 갈아만든 걸레 같은 구멍가게 블로그나 운영해온 변(便)이 감히 법인사업체를 토대로 하고 있는 탄탄한 조직 구성의 본 연맹을 그런식으로 비하 한다는 것은 마치 북한에서 남한을 인권침해국가라고 비난하는 성명을 낸 것과 그 꼴이 흡사하지 않은가 생각합니다.
법인 사업체를 운영 해본적도, 운영할 역량도 안되는 저열한 지능과 인프라를 가지고 있는 변(便)이 새롭게 역동하는 본 연맹의 맹렬한 기운을 빌어 “1억 고소” 와 같은 말같지도 않은 장난질을 치고 있음에 이사진 일동은 치밀어 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하고 점심에 소고기를 인당 5인분씩을 먹고 왔습니다.
더욱 기가막힌 사실은 본 고소의 시점입니다. 자유육식연맹의 성명문이 한참 인터넷을 점령하고 있던 시점에는 마치 본 연맹이 없는것처럼 굴다가 고기창고와의 사건이 슬슬 사그러들자, 다시 세간의 주목을 끌기위해 고소를 했다는 것이지요. 과연 변희재는 진실로 본인에게 훼손될 명예가 있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만약 그렇다면 그 자체로도 눈시울 붉어질 안타까운 사연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충돌을 최소한으로 하는 점진적이며 생활속으로 스며드는 전파방식을 통해 서로 다른의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공통주제를 찾아주고자 했던것이 바로 본 자유육식연맹의 기본적인 발전 계획 / 설립 취지 였습니다. 이런 이슈를 통해 빠르게 성장하는 것이 그렇게 크게 반갑지 않은것은 너무 빠른 성장에 본래의 가치를 잃고 힘에 휘둘려버리는 것은 아닌가 하는 염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본 연맹을 항간에 알려져있는 것 처럼 사람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언론플레이를 하는 단체라던가 반(反) 변희재 와 같은 저열한 가치를 위해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꼭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본 자유육식연맹 이사진 일동은 본 사태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다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가 여러분들에게 다시 웃음 드릴 수 있는 그날까지… 고기 많이 먹으면서 힘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고기사랑 나라사랑 – 자유육식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