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지금 나이는 34살이구요
2004년에 뭣도 모르고 가입한 종신보험이 있어요.
월보험료 13만원이구요. 각종 질병 보장받고 사망보험금(얼만진 잊어버렸네요) 받는 종신보험이에요
지금까지 꾸준히 냈구요
디스크 수술 받았을때 200~300정도, 유산수술하고 150정도 받았네요
알고보니 의무납입기간은 2년이었더라구요.
콜센터에 전화해서 이제 보혐료 감액 가능하냐고 물어보니 가능하다고 하더라구요.
지금까지 낸 보험료가 있어서 거기서 차감 되는(?) 식으로 해서
지금부터 보험료를 하나도 안 내면 2020년까지 보장 계속되고 사망보험금도 똑같이 받게되고
지금부터 최저보험료인 75000원을 내면 2058년까지 보장 계속되고 사망보험금도 받는대요.
2058년 돼서 보험을 계속 유지하고 싶으면 그때 돈을 더 내면 되는거 같아요
잘은 모르지만 13만원 중 75000원은 순수보장부분이고 나머지 55000원은 적립되어서 해지시 환급되는 부분인가봐요
어떻게 하는게 제일 유리한 걸까요?
상담원 말로는 해지 않고 사망할 경우에는 사망보험금은 어차피 똑같이 받으니까 지금부터 돈을 하나도 안 내는게 이득이고
만약 먼훗날 노후자금을 위해 해지를 할 경우에는 계속 정액으로 13만원 납입하는게 이득일 거라네요
맞나요?
고민입니다.
1. 계속 13만원 내고 먼훗날 노후자금을 위해 해지 - 근데 이렇게 되면 사망보험금은 못받는거죠?
2. 75000원 내고 보장받고 계속 유지만 하다가 자식이 사망보험금을 받게한다 - 아직 자식이 없다는게 함정. 갖고싶긴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