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회사 주식을 처분하고 싶은데...

자사주 조회수 : 1,048
작성일 : 2014-01-14 15:31:18

 남편이 응하질 않네요.이것도 애사심인가.. 지금 내리막길이라

 언제 회복될지 미지수인데 남편은그냥 덮어 놓고 잊고 있으라 하고..

 뻔히 내리막이란걸 아는데 들고 있자니 화가 납니다.

 일주일새 몇백이 빠졌어요.

 

 액면가에 보너스 형식으로 받아 놓고 사모은게 몇천주인데

 이제 보호기간도 끝난지 몇년이라 팔아도 될텐데 ,

  미적거리네요.이미 팔은거 같지도 않고..그럴만큼 빠릿빠릿하지도 않습니다.

이대로 뒀다간 일이천 더 날릴거 같고 일이년후에나 복구 될지도 미지수이고

  덮어두고 있자지 열불이  납니다. 눈앞에서 뻔히 생돈 날리는 꼴 보고 있자니..

 원금 투자한거라도 손해 나지 않을려면 지금이라도 당장 팔라고 강력하게

 주장할까요??

 남편 말로는 연초라 너무 바쁘고 부서이동도 해서 정신없어서 맨날 까먹었다고 하는데,

팔생각이 없는거 같아 보여요.회사서 받은 자사주들..어떻게 하시나요??

 이삼년전에 팔았으면 어지간한 전세금 값이었는데...

 지금은 반토막 나서 더 화납니다.그때도 팔자 했건만...

 

  특별히 쓸용처도 없이 그냥 노후자금으로 갖고 가자고 해서 있다가 내리는것 보니

   매도타이밍을 놓친거 같아 속이 쓰립니다.

 

 

IP : 124.50.xxx.1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군요.
    '14.1.14 3:58 PM (124.50.xxx.131)

    남편도 회사서 중간간부라 선뜻 팔아제끼는게 맘에 안내키나봐요.
    입사한지 어언 30년이 다 되니 돈보다도 회사 앞날을 더 생각하는
    사람이 된거 같아서 짠하긴 해요.
    속늘 내보이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잊어라하는데,뭔일이 있나 싶기도 한데
    평소 성격이나 돈에 관한 대응방슥을 놓고보면 별일은 아닌듯 싶기도 하고..
    다만 사라진 몇천만원에 저만 발 동동 구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232 엄마가 편찮으셔서 병원 추천 부탁드립니다. 6 햇살가득 2014/01/27 1,086
346231 AI때문에 혹시 닭 드시나요???? 8 ai 2014/01/27 2,430
346230 잡채할때는 3 궁금맘 2014/01/27 2,529
346229 살림 좋아하시는 주부님들, 도와주세요 1 밥먹자 2014/01/27 1,226
346228 요지경이네요. 내 주변에는 부모한테 되려 받는 10 부모 용돈 .. 2014/01/27 2,620
346227 저는 허리띠입니다 15 우연의 일치.. 2014/01/27 4,040
346226 명동역에서 명동성당까지 걸어 가는데 오래 걸리나요? 9 ... 2014/01/27 2,910
346225 고3 수학학원 안 다니고 혼자 공부하는거 어떤가요 12 수학 2014/01/27 6,231
346224 피임약복용후 폭풍같은 ㅅㄹ 를해요. 4 고민 2014/01/27 3,262
346223 이사할때 붙박이장은 어떻게 하나요? 3 이사 2014/01/27 3,583
346222 손가락을~푹,,,,,ㅜ 2 미싱 하다가.. 2014/01/27 997
346221 영화 변호인 까려고 똥을 싸는 TV조선 강적들 3 손전등 2014/01/27 1,553
346220 초등입학선물로 간단한거 뭐 있을까요? + 현금 12 랄라 2014/01/27 1,789
346219 AI나 구제역 이동금지요 그거 축산업자만 해당인가요?정육점은 2014/01/27 542
346218 남편과 사이가 좋지 못한데 5 노스텔쟈 2014/01/27 2,807
346217 지방사는 서울분들한테 궁금합니다. 4 히야신스 2014/01/27 1,476
346216 숫자쓰기... 6 .. 2014/01/27 1,746
346215 거위털이불 이불 2014/01/27 965
346214 '별그대' 30일 결방, SBS "명절 분위기 맞춰 특.. 8 아놔~!! 2014/01/27 2,500
346213 닭 키우는 시댁에 설에 다들 가시나요? 29 걱정 2014/01/27 3,945
346212 나이들어 취직하기 8 50 대 취.. 2014/01/27 2,498
346211 30대 초반 미혼여성 위한 처세술?자기계발서? 추천 좀해주세요 2 내 인생은 .. 2014/01/27 1,699
346210 오랫만의 대화...피곤함을 느꼈어요.. 61 /// 2014/01/27 14,569
346209 이러면 재수 없나요? 4 칭찬 2014/01/27 1,364
346208 며칠전 다음 메인에 현미가 몸에 안좋다는 기사 보신분 계세요?.. 44 어렵다 2014/01/27 18,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