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의 회사 주식을 처분하고 싶은데...

자사주 조회수 : 969
작성일 : 2014-01-14 15:31:18

 남편이 응하질 않네요.이것도 애사심인가.. 지금 내리막길이라

 언제 회복될지 미지수인데 남편은그냥 덮어 놓고 잊고 있으라 하고..

 뻔히 내리막이란걸 아는데 들고 있자니 화가 납니다.

 일주일새 몇백이 빠졌어요.

 

 액면가에 보너스 형식으로 받아 놓고 사모은게 몇천주인데

 이제 보호기간도 끝난지 몇년이라 팔아도 될텐데 ,

  미적거리네요.이미 팔은거 같지도 않고..그럴만큼 빠릿빠릿하지도 않습니다.

이대로 뒀다간 일이천 더 날릴거 같고 일이년후에나 복구 될지도 미지수이고

  덮어두고 있자지 열불이  납니다. 눈앞에서 뻔히 생돈 날리는 꼴 보고 있자니..

 원금 투자한거라도 손해 나지 않을려면 지금이라도 당장 팔라고 강력하게

 주장할까요??

 남편 말로는 연초라 너무 바쁘고 부서이동도 해서 정신없어서 맨날 까먹었다고 하는데,

팔생각이 없는거 같아 보여요.회사서 받은 자사주들..어떻게 하시나요??

 이삼년전에 팔았으면 어지간한 전세금 값이었는데...

 지금은 반토막 나서 더 화납니다.그때도 팔자 했건만...

 

  특별히 쓸용처도 없이 그냥 노후자금으로 갖고 가자고 해서 있다가 내리는것 보니

   매도타이밍을 놓친거 같아 속이 쓰립니다.

 

 

IP : 124.50.xxx.13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군요.
    '14.1.14 3:58 PM (124.50.xxx.131)

    남편도 회사서 중간간부라 선뜻 팔아제끼는게 맘에 안내키나봐요.
    입사한지 어언 30년이 다 되니 돈보다도 회사 앞날을 더 생각하는
    사람이 된거 같아서 짠하긴 해요.
    속늘 내보이는 사람이 아니라 그냥 잊어라하는데,뭔일이 있나 싶기도 한데
    평소 성격이나 돈에 관한 대응방슥을 놓고보면 별일은 아닌듯 싶기도 하고..
    다만 사라진 몇천만원에 저만 발 동동 구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603 조중동 언론권력 분석한 다큐 '슬기로운 해법', 5월 개봉 3 샬랄라 2014/04/10 595
368602 세탁사고 후기 및 기타... 6 나무 2014/04/10 1,529
368601 문자질, 카톡질 하려니 맞춤법이.. 23 공포 2014/04/10 2,220
368600 두 유형의 사람.. 3 .. 2014/04/10 882
368599 밀회에서 나온 김희애 구두 어디건가요 2 ... 2014/04/10 3,292
368598 배가 터져라 먹습니다 5 식탐 2014/04/10 1,785
368597 오랜만에 친구들이라 수다 떨었네요~^^ 3 봄바람 2014/04/10 814
368596 스페인 여행 도와주세요 4 여행준비 2014/04/10 1,327
368595 일본인도 보는 것을 한국인만 못 보는 것 3 light7.. 2014/04/10 1,158
368594 화곡 초등 학교 학군이 괜찮나요? 허브 2014/04/10 560
368593 과학관으로 소풍가는데 돈 가져오는 초등학생 16 ㄷㄷ 2014/04/10 2,459
368592 율무 생으로 먹어도 돼나요? 8 84 2014/04/10 2,290
368591 예술계가 추악하다는 얘기 좀 의문스러워요 55 가난한자 2014/04/10 11,734
368590 홍익표 "안보당국, 지난해 9월부터 北 무인기 20여대.. 샬랄라 2014/04/10 457
368589 어째야할지요? 4 ... 2014/04/10 1,515
368588 한가해서 또 미드 추천하나 하고 갑니다~ 5 .... 2014/04/10 2,660
368587 몰랐는데 매일 요리를 하니 몸에서 음식 냄새가 베는거 같아요 5 2014/04/10 2,308
368586 한국젠 행남자기 어느 것이 더 좋나요? 11 초보주부 2014/04/10 2,468
368585 두명의 강사 선생님중에 선택해야 한다면.... 1 .. 2014/04/10 729
368584 봄 들녘은 보약 천지다 3 **** 2014/04/10 1,222
368583 신세한탄 타인에게 얼마나 하세요? 18 2014/04/10 3,508
368582 원래 봄되면 입맛이 살아나야 하는거죠? 1 d 2014/04/10 411
368581 kpop에서 버나드박이 부른 노래 4 좋은데 2014/04/10 1,080
368580 진중권의 문화다방 첫손님이 누구게요? 4 루비아빠 2014/04/10 1,764
368579 나이 갱스브르 2014/04/10 6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