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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행도 귀찮고 꼼짝하기가 싫어요

늙나?? 조회수 : 1,405
작성일 : 2014-01-14 13:25:03

여행지 정하고 계획 세우고 짐 꾸리고 하는게 왜이리 귀찮을까요?

그러니 시간 주어져도 움직이기가 싫어요.

마음은 바깥구경 하고 싶은데

애들도 크니 가기 싫다고 징징거려 더 김 빠지고

자연은 그립고 여행은 귀찮고 그래요.

사실 여행을 가도 곧 떠날 생각에 좋은 것도 잠깐이고

현실은 가야하니 오히려 아쉽기만 하더라구요.

휴가 첫날인데 이렇게 집구석에만 앉아있어요. ㅜㅜ

IP : 175.200.xxx.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털고
    '14.1.14 1:27 PM (118.221.xxx.32)

    확 나서세요

  • 2. 혼자 사는 중년
    '14.1.14 1:30 PM (175.120.xxx.253)

    휴가시라면
    평소에 일하시니
    집에서 뒹굴거리는 게 제일 좋을수도 있지요
    그것도 참 재미난 짓이거든요 ^ ^
    맛있는 거 먹으며 TV 멍하게 보고 늦잠 자고요

    저는 수면장애가 있어
    자는 것이 제일 큰 행복이라
    여행 나설때까지도 힘들지만
    여행지에서는 항상 엄청 만족합니다 !!
    새로운 것이 주는 기쁨은 희열이지요
    쇼핑도 즐겁고..
    그리고
    다리 힘있을때 다녀야 합니다 ^ ^

  • 3. 딱제마음
    '14.1.14 1:32 PM (115.143.xxx.90)

    겨울방학됐으니 한번 떠야하는데 나서려면 피곤한 생각부터 절로..
    여행을 꽤 다녀서 여행지에 호기심이 없어진건지도 모르겠어요

  • 4. 여행
    '14.1.14 2:26 PM (14.55.xxx.30)

    아직 아이들이 어린가요?
    애들 데리고 다니기 힘들고 짜증나면 그냥 집에서 쉬세요.
    억지로 나갈 필요 있나요.
    전 애들이 다 크니까 애들 데리고 나가도 좋고, 저 혼자 다녀도 좋더라고요.
    한 일주일 전에 가까운 곳으로 해외 여행 다녀왔는데 집에 오자마자 또 나가고 싶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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