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 문과 합격에도 별 의미가 없다고 자기진로가 아니라고
하던대로 에니메이션 케리터 개발과 삽화쪽으로 가겠다네요.
소질 확실하고 고교때 미술샘도 넌 미대갈거지? 하고 물으셨을만큼
인정도 받았고 미술학원 다닌적 없어도 교내상장은 꽤 타왔었어요.
사회돌아가는것을 다 얘기해주고 문과중 좋은 직업 찾는 길 물색해가다
이젠 자기삶 자기가 알아서 가겠다고 하네요. 명문대 이하 문과 나와봤자 사회에서
별 소용이 없다네요. 에니메이션 관련직업 전망은 어둡다 생각하는데 관련대학도 찾아봄 몇군데 안되고
전문대도 보이고 이거 어찌해야할지 난감하네요. 유학 아니고 전문대 갈바에야 차라리 방송대 들어가라 했더니
그 과를 쭉 보더니 문학인지? 관련과를 보네요. 만화하려면 교양을 쌓아야 한다고--;;;;
어쩜 현실적인 시류와 역행해 가는지??
아이얘기로는 영국이나 미국에 관련대학들이 있나본데 유학이 가장 나은건지?
졸업까지 어느정도 받쳐줘야 가능할지도 궁금하구요.
아이는 자기주장이 강해서 제 얘기는 먹히지도 않구요. --;;;
1년 일찍 입학한 경우인데 재수면 재수로 빨리 자리를 정해야 하는데
예술한다니 갑갑합니다. 부모역할을 어찌해주어야 좋을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