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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자식

속터져요 조회수 : 1,163
작성일 : 2014-01-14 11:25:40

지금 방학이라 (대딩)

집에만 있는데 그것도 지방에만 쳐박혀

아침 이 지나 오후가 되도 일어날 기척이 없기에

연탄불 때면 가스중독이라 됐나 싶어 문 열어보겠지만

오기로 버팁니다 언제 일어나나 하고

도저히 궁금해서 3시쯤 이름 한마듸 불러보니 "응"

 

저녁때 5시쯤 일어나 쉬하고 다시 방콕

외출하고오니 6시쯤 밥한그릇 비벼 묵혀 다시 방콕

그이후로 하루지나 이시간이 되도록 기척 없습니다

물도 안마시고 소변 자주 안보면 독소 쌓여서 건강도 해칠건데

알바 해보라고 해도 대답도 없고 폐인처럼 저렇게 지내니 큰걱정입니다

평소에도 넘 소심하게 지낸 아이라

어떻게 변화 시켜야 할지...

속 터져 죽을것 같습니다.

IP : 175.112.xxx.20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
    '14.1.14 11:30 AM (14.55.xxx.30)

    저도 그 비슷한 딸이 있어 공감되네요.
    저는 애가 늦잠 자면 계속 깨우고, 잔소리하고...
    그냥 놔두지는 않아요.

  • 2. 우울한거 아닐까요?
    '14.1.14 11:43 AM (222.119.xxx.225)

    관심분야 없나요? 화장품이나 옷이나..영화나..
    짜증내지마시고 엄마 어디가는데 같이 가줄래? 이런식으로 끌고 나가세요
    사람이 햇빛을 좀 봐야죠

  • 3. 혹시
    '14.1.14 12:13 PM (1.251.xxx.23)

    남자친구와 사귀었다가 상대가 변심을 했다거나해서
    헤어진건 아닐까요?
    그 나이엔 한창 친구들과 어울릴 때인데,
    무슨 일이 있는지 대화를 해 보심이 좋을듯 하네요..
    나도 우리 딸(29세)이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되도록이면 애들 세대를 이해하는척 많이 노력해요.
    그래서 어떤날은 밤이 새도록 얘기를 하는데..
    다 맘에 들진 않지만 받아주니까 속마음도 얘기하더라구요.

  • 4. 방학하면
    '14.1.14 1:23 PM (121.147.xxx.125)

    며칠은 죽은 듯 자기는 해도

    친구들 등쌀에라도 못이기는 척 나가 놀다 오던데

    딸이 친구도 만나지 않고 잠만 저렇게 자고 있다면

    걱정해야할 일 같네요.

    혹시님처럼 해보시는 게 어떨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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